'강혜정'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10.01 무릎팍도사, 타블로의 뇌구조 '꿈과 사랑'에 눈물났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94)
  2. 2009.09.05 강혜정 임신에 타블로의 솔직한 결혼 발표, 그 의미와 감동 by 진리 탐구 탐진강 (23)
  3. 2009.04.10 벚꽃축제의 꼴불견과 하지말아야 할 것들 by 진리 탐구 탐진강 (16)


타블로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자신의 꿈과 현실 사이의 고민을 이야기했습니다. 무심코 타블로의 학창시절을 듣는 동안 눈물이 났습니다. 타블로(본명 이선웅)가 겪었던 학창 시절의 방황과 고민은 제 자신의 암울했던 과거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즐겁게 봐야 할 예능 프로가 슬픈 이야기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타블로가 보여준 그 동안의 모습은 밝고 쾌활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무릎팍도사에서 타블로는 진지했고 어른스러웠습니다. 청년 타블로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성숙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타블로는 현재 배우 강혜정과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더불어 강혜정은 이미 임신한 상태로 타블로의 2세를 잉태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과 맞물린 책임감의 발로가 아닌가 생각됐습니다.

타블로가 살아 온 인생은 아직 짧다면 짧습니다. 그렇지만 그가 꿈꾸고 살아왔던 인생의 과정은 치열했고 많은 것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나이로 서른이지만 이미 삶을 통달한 사람처럼 다가왔습니다. 왜 타블로가 눈물이 나도록 가슴에 찡한 느낌을 주었을까요? 

차별에 대한 학창시절 방황 벗어나 열정을 키웠다

타블로는 태어나자마자 인도네시아에서 자랐습니다. 그 후 스위스 홍콩 등으로 옮겨 다녔습니다. 그리고 잠시 몇개월 한국에 살다가 다시 캐나다로 이민을 가야 했습니다. 10살도 안된 어린 나이였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외국에서 이방인으로 살면서 놀림받고 방황해야 했습니다. 자존심이 강한 아이는 싸움하기 일쑤였고 공부를 잘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아이는 글쓰기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그 때부터 타블로의 뇌구조는 음악과 글쓰기 등으로 만들어졌는지 모릅니다.


타블로는 캐나다에서 중학시절에 인종차별하는 선생님과 부당한 학교제도에 반기를 들었다가 중국 친구와 함께 퇴학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그 절친했던 중국 친구가 바로 중국의 톱 배우이자 가수인 사정봉(영어명 니콜라스 세이)라고 합니다. 타블로가 학창시절에 정의감이 넘치는 학생이었는 알 수 있는 대목이지만 한편으론 문제아였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건인 것 같습니다.

사실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타블로는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시절을 보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타블로는 글쓰기와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갔습니다. 그에겐 꿈이 있었던 것입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서태지의 '하여가'를 좋아해 학교에서 음악을 틀고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백인 학생이 음악을 끄거나 음악을 모욕해 또 다른 갈등을 일으켜 퇴학의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타블로는 자신의 우상인 서태지에 대한 모욕에 더 분노했을 듯 합니다.  

아버지가 머리숙였던 사건, 변화의 시작이었다

타블로는 고등학교에 찾아와 백인 교장선생님에게 머리숙여 사과를 한 아버지에게 미안했습니다. 그는 퇴학 대신 정학을 먹었지만 그 과정에서 한결 성숙할 수 있었습니다. 타블로는 자신으로 인해 아버지가 오히려 고개숙여야 하는 현실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그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공부를 했습니다. 그는 하버드와 스탠퍼드 대학에 입학 허가를 받았고 스탠퍼드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타블로는 IQ 170의 천재였습니다. 뭐든지 마음만 먹으면 빠르게 해냈습니다. 말썽꾸러기 학생이 그 짧은 시기에 공부에 몰두해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한 것도 그렇지만 3년 반만에 학사와 석사를 모두 끝내버린 것도 놀랍습니다. 그는 공부만 하는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위해 밴드도 결성하고 음악에 빠져있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도 늘 관심이 많아 영화 조연출에도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타블로가 단 1초에 불과하지만 '어거스트 러시'라는 할리우드 유명 영화에 엑스트라 배우로 출연한 것도 이같은 열정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단지 1초 출연을 위해 10일간 영화를 찍었고 영화가 개봉했을 때는 '제발 다들 그 1초에 눈을 깜빡이기를 기도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타블로는 자신의 출연 장면 사진이 캡쳐로 등장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타블로는 세상에 대한 분노와 반항이 있었지만 결국 부모님을 사랑하는 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타블로는 마음을 고쳐먹고 공부에 열중할 수 있었고 대학도 부모님의 뜻에 따라 스탠포드로 갈 수 있었습니다. 타블로에게 결정적 영향을 미친 셈입니다. 결혼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한 여자를 위해 좋은 남편의 꿈과 사랑에 타협하다

늘 꿈을 향해 치열한 삶을 살아온 타블로는 현실과 타협을 합니다. 아니, 사랑과 타협을 합니다. 강혜정과 결혼을 발표한 것도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배려인 것 같습니다. 그의 꿈은 무엇보다 좋은 남편이 되는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내년이면 태어날 아이를 위해 괴짜아빠가 되는 것입니다. 괴짜아빠란 좋은 남편이듯이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말 같습니다. 타블로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언제나 사랑하는 모습을 자신의 결혼 롤모델로 삼았던 것 같습니다.

힙합과 에픽하이를 통해 음악적 성공을 했지만 아이에게는 힙합은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고도 했습니다. 자신이 아웃사이더로 지냈던 삶의 흔적들이 어쩌면 너무 힘들었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세상에 그냥 절로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늘 최선을 다해 열정을 쏟아왔던 타블로의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힘든 방황과 고생을 아이에게 물려주기는 싫었을 것입니다.


타블로와 강혜정은 어울리는 한 쌍인 것 같습니다. 타블로는 강혜정이 임신했다고 했을 때 운전면허도 생각하고 재테크도 생각하게 됐다고 합니다. 한 가정을 책임지게 될 가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이 먼저 다가왔을 듯 합니다. 타블로가 처음으로 안정의 시기를 맞이한 듯 합니다. 항상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던 타블로는 "사랑과 타협해야지요"라고 사랑과 결혼의 남다른 의미를 상징적으로 말했습니다.

이번 무릎팍도사에서 타블로는 기존 모습과는 달라 보였습니다. 단지 혼자서 마음껏 자신의 음악을 갈구하던 과거가 아닌 이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 그리고 가정을 먼저 생각하는 현실 속의 남편 그리고 아빠로서의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타블로는 늘 아웃사이버의 학창시절과 음악 인생을 걸었지만 드디어 자신의 인생과 세상의 중심에 선 것입니다.

누구나 어렵고 힘든 시절을 겪기 마련입니다. 얼마나 슬기롭게 그 시기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매진해 나가느냐가 인생의 관건인 것 같습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학교를 다닐 형편도 아니었고 늘 아웃사이더였습니다. 그래서 타블로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괜시리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실제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그려졌기 때문입니다.

타블로가 전자깡패를 무료로 사람들에게 들려준 것은 팬들에 대한 배려였을 것입니다. 대기업 CF 음악으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거절한 이유도 팬들과 약속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상만 추구하지말고 당당하게 현실적인 어려움도 팬들과 함께 이야기했으면 합니다. 혼자가 아닌 가정을 책임진 가장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가치는 지켜야 겠지만 주어진 권리마저 포기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타블로가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왔지만 앞으로도 당당한 음악세계의 중심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남편, 괴짜 아빠의 꿈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길 바랍니다. 이제 타블로의 뇌구조는 사랑과 가족이 차지하게 된 것 같습니다. 

[참고] 타블로가 무릎팍도사 2009년 출연 당시에는 호감 이미지였으나, 그 후 2010년에 가짜 학력 논란에 휩싸여 비호감 이미지로 바뀌었습니다. 대국민 사기극이었다면 황당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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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강혜정 커플이 공식적으로 10월 중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했습니다. 지난 2월에 타블로는 강혜정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 이후 그 동안 방송과 미니홈피 등을 통해 애정을 과시해왔다는 점에서 타블로다운 솔직한 심경 고백 발표라고 생각됩니다.

타블로와 강혜정은 지난해 말부터 연애를 시작하면서 서로의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타블로와 강혜정 커플은 지난 해 연말에 펼쳐진 에픽하이의 연말 콘서트 장에서 처음 만나 호감을 가지고 교제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강혜정이 평소 에픽하이의 음악을 좋아했는데 지인들과 에픽하이 공연장을 찾았고 뒷풀이 장소에 자연스럽게 동행하면서 타블로와 사랑이 싹트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타블로가 강혜정과의 결혼을 내년 상반기 경으로 생각해 온 것으로 예측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결혼을 앞당기게 됐습니다. 이는 강혜정이 임신 5주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속도위반인 셈입니다. 타블로는 강혜정이 임신이라는 점도 공식 발표했습니다. 솔직하고 당당하게 열애 사실부터 시작해 임신과 결혼에 이르기까지 밝히는 타블로의 자세는 숨기기에 급급했던 기존 연예인과 차별화되는 것 같습니다. 책임감있고 멋진 남자, 타블로를 느끼게 합니다.

예비 아내 강혜정을 위해 타블로의 당당한 임신 공개 '신선'

그래서 타블로는 네티즌과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와 함께 축하 메시지가 쇄도하나 봅니다. 힙합그룹 에픽하이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의 결혼 발표 이후 수만명이 에픽하이 홈페이지인 맵더소울닷컴 게시판과 미니홈피를 방문해 축하를 보내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대부분이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 "타블로가 책임감있고 믿음직스럽다" 등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갑작스런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면서도 두 사람의 결정에 박수를 보내며 타블로가 강혜정의 평안함을 위해 결혼 발표를 한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낄 수 있어 믿음직스럽다는 것입니다.


 

현재 타블로와 강혜정은 양가 인사와 함께 결혼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합니다. 양가 부모와 가족은 물론 친구 그리고 팬들의 축복을 받고 당당하게 결혼하는 타블로와 강혜정 부부 탄생이 얼마 남지 않은 셈입니다. 이미 예비 아빠 엄마인 두 사람이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솔직하게 팬들과 네티즌들 그리고 대중들에게 밝히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타블로는 정형돈의 결혼 축하를 위해 전자깡패 노래를 만들기도 했는데 이제는 자신이 축하를 받아야 할 듯 합니다.

당당하고 책임감있는 타블로의 발표에 결혼 축하 메시지 쇄도

그 동안 타블로와 강혜정은 음악적 취향은 물론 사진 등 여러가지에서 서로 공통적으로 통하는 점이 많았다는 점에서 연애 과정은 물론 결혼 생활도 행복할 것이라고 봅니다. 타블로는 지난 8월 6일 에픽하이의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블로그를 통해 속도위반 가능성을 보여준 바도 있습니다. 지난 8월 초 다녀온 일본여행에서 강혜정과 다정히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는데 이것이 예비 허니문 여행이 된 셈입니다.

타블로는 소속사를 통해 결혼 발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타블로는 강혜정과의 결혼 소식과 임신이 꿈만 같다며 두가기 소식을 동시에 전했습니다. 타블로는 강혜정과의 첫 만남부터 첫 눈에 반했고 그것이 운명임을 알게 됐다고 했습니다. 타블로의 세심하고 자상한 마음을 읽게되는 대목입니다. 예비 아내이자 엄마를 향한 타블로의 책임있고 따뜻한 사랑을 듬뿍 느끼게 됩니다.

타블로와 강혜정은 내년 중순 쯤에 아이를 낳게 될 것이라 합니다. 내년 5~6월경이면 아빠 엄마가 되는 셈입니다. 타블로는 아이가 엄마를 닮아야 한다며 애교있고 위트있는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타블로도 밝혔듯이 세상 그 어느 부부들과 다를 것 없이, 서로를 아낌없이 사랑하고 힘든 일이 있어도 서로를 지켜주며 열심히 살겠다고 했으니 정말 잘 살기를 바랍니다. 두 분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타블로의 결혼 발표 전문]

결혼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꿈만 같은 두 소식을 동시에 전하게 됐네요. 첫 눈에 반해 저의 운명임을 알게 된 혜정이와 올해 가을에 결혼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둘, 내년 중순쯤 이쁜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될 겁니다!

내년에 결혼 할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최근에 알게된 반가운 소식에 결혼식을 좀 더 일찍 하고 싶어 준비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올해 초 저와 제 동료들이 독립 회사를 만든 후 수많은 어려움들을 겪었어요. 때론 일 때문에, 때론 개인적인 문제들로. 그럴 때마다 혜정이가 매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줬어요. 본인도 일이 많았기에 쉽지 않았을텐데, 밤새 일하는 저와 제 동료 모두를 매일 매일 챙겨줬고 저의 꿈을 자신의 꿈으로 삼아 늘 위로해주고 응원해줬어요. 매사에 저를 아껴주고 배려해주는 그녀의 마음 덕분에 평생 느껴보지 못했던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저에겐 세상 그 무엇보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평온함이 우선입니다. 혜정이가 조금이라도 더 마음 편히 저와 함께 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길 바라며 이 소식을 전하는 겁니다.

행여나 언론의 지나친 관심이 혜정이에게 스테레스를 주게 될까봐 걱정도 되지만, 너무나도 행복한 소식인 만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많은 이들의 축복이 그녀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부디 많이 축복해주세요!

아이가 엄마를 닮아야하는데... 꼭 그러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상 그 어느 부부들과 다를 것 없이, 서로를 아낌없이 사랑하고 힘든 일이 있어도 서로를 지켜주며 열심히 살겁니다!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타블로는 이 날 오후 3시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두들 축하해줘서 고맙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남편+아빠가 되겠다”고 영어로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타블로는 3일전인 9월 2일에도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이 날 강혜정과의 결혼 발표가 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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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가 남쪽 지방을 거쳐 서울에서도 절정을 이루는 주말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민들이 함께 즐겨야 할 벚꽃축제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들을 목격합니다.

특히나, 아이들도 있는데 학생들이나 어른들이 벚꽃을 꺾어 머리나 귀에 꼽고 다니거나, 심지어는 나무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아무 곳이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일들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벚꽃축제나 봄꽃축제의 현장은 여러 사람들이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즐겁게 구경하기 위한 공중의 공간입니다. 그런데 다수의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는 일부 사람의 '철없는' 행동으로 피해를 주는 일이 발생하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벚꽃축제에서 목격할 수 있는 사람들의 주요 꼴불견은 무엇인지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다뤄봅니다.

쓰레기를 아무데다 버리는 행위를 하지 맙시다

가족단위나 친구들, 그리고 연인들과 직장 동료들이 함께 모여 꽃구경을 하다보면 야외에서 음식을 먹는 재미도 큰 것입니다. 그러나, 식사를 한 후 아무 곳에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가 자주 발생하곤 합니다. 사람들이 함께 햇살을 피해 식사를 하고 난 자리에 쓰레기 더미가 생겼습니다. 한 사람이 버리면 다른 사람들도 함께 버리는 것입니다. 쓰레기는 각자 배낭에다가 다시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물론, 행사 주최측에서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시설이나 장소를 별도로 잘 구축하는 것도 좋겠지만 절대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자신이 머물다간 자리의 쓰레기는 스스로 잘 가져갔으면 합니다.



벚꽃나무에 마구 올라가 사진찍지 맙시다

주로 학생들이나 어른들이 벚꽃나무에 올라가 사진을 찍는 모습을 간혹 발견하곤 합니다. 멋진 사진을 남기기 위해 나무 위에 올라가고 싶은 심정은 이해하지만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기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공공의 재산인 나무에 올라가는 것은 나무를 훼손할 수도 있고 다른 관람객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라는 것을 명심했으면 합니다.

옆의 사진은 밤에 나무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고있는 어느 어른의 모습인데 참 한심해 보입니다. 주로 젊은 분들이 치기어린 행동을 하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서 위험하기도 한 행동으로 나무 위에 올라가는데 제발 그런 짓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교통통제하는 축제의 거리에 자동차 끌고 오지 맙시다

예를들어, 여의도 벚꽃축제의 경우 국회 뒤편 여의서로를 비롯해 일부 지역에서 도로 교통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자동차를 끌고 통제 현장에 막무가내로 들어오거나 사람들이 붐비는 길에 자동차를 무단 주정차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경찰들이 퇴약볕 아래에서 단속을 하느라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한편으로 안타깝습니다. 벚꽃축제는 다 함께 모이는 곳인 만큼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해 축제를 즐겨야지 혼자만 편하겠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벚꽃을 꺽어서 머리에 꼽거나 들고 다니는 행위를 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이 함께 구경하고 즐겨야 하는 벚꽂나무 가지를 꺾어 귀나 머리에 꼽고 사진을 찍거나 돌아다니는 젊은 여성들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자연을 훼손하면서까지 혼자만 즐기면 된다는 이기주의에 화가 납니다. 자연을 보호하지는 못할 망정 훼손까지 하는 행위는 하나의 범죄라는 인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보통 친구들과 함께 온 사람들이 주로 그런 행위를 하는데 서로 그런 행위를 하지 않도록 말리기는 커녕 오히려 부추기는 모습을 보면 측은지심이 듭니다. 벚꽃 꽂은 모습이 영화 '웰컴투동막골'에서 광녀(狂女)와 같은 모습이라고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술 먹고 고성방가를 하거나 몰지각한 행동을 하지 말자

벚꽃축제에 온 극히 일부는 고성방가를 일삼는가 하면 몰지각한 남녀는 술에 취해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의 자세로 그들만의 밀회를 즐기는 모습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발생하곤 합니다. 가족 단위를 비롯한 많은 남녀노소가 모이는 장소라는 점에서 공중도덕은 지키는 선진 시민의식이 아쉽습니다. 벚꽃축제에 와서 꽃은 구경하지 않고 과도한 음주로 이성을 상실한 행위를 하는 것은 딱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외에도, 서민들이 한푼이라도 벌어야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노점상들이 너무 많아 사람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또 걸인들이 구걸을 하기도 한데 불쌍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라 측은하기는 하지만 길을 막고 돈을 요구하는 모습은 눈살이 찌푸려 집니다. 게다가, 종교 복장으로 나타나 돈을 기부하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실제 신분이 어떤지 궁금할 정도로 과도한 활약(?)을 하는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꽃잎을 흩날리게 한다고 나무를 흔드는 일도 없었으면 합니다.

모두가 즐거워야 할 벚꽃축제가 일부 사람들의 몰지각하고 어이없는 행동으로 여러 사람들이 불편을 겪거나 피해를 받기도 합니다. 벚꽃축제에서 꼴불견은 주말에 더 기승을 부릴 수도 있습니다. 각자 스스로 나쁜 행동을 하지않는 성숙된 의식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주최측에서는 필요할 경우 단속을 강화하고, 주변 사람들의 꼴불견 행위에 대해 따끔한 충고를 선사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할 때 입니다. 벚꽃들이 최대 절정기를 맞이하는 주말에는 가족 단위를 비롯한 사람들이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데, 보다 서로 배려하고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서 아름답고 즐거운 벚꽃축제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참고 글1]  미리 가본 여의도 봄꽃축제의 벚꽃 나들이 풍경
[참고 글2]  여의도 벚꽃축제, 100배 즐기는 3대 관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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