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0.09.18 국회의원에 추석 선물 홍수 현장 가봤더니...국회도 이명박도 부패방지법 행동강령 지켜라 by 진리 탐구 탐진강 (25)
  2. 2009.11.10 국민을 화나게 하는 공무원의 7가지 유형 by 진리 탐구 탐진강 (62)
  3. 2009.07.19 여자친구가 맞선본다 했다, 어떡해야 하나? by 진리 탐구 탐진강 (70)
  4. 2009.03.31 만우절에 듣고싶은 거짓말 베스트 5 by 진리 탐구 탐진강 (22)
  5. 2009.01.24 명절 연휴에도 비상근무하는 직업 10선 by 진리 탐구 탐진강 (25)


요즘 추석 명절을 맞아 국회 의원회관이나 집에는 택배 선물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우연히 국회에 들렀는데 쉴새없이 추석 선물 택배가 의원들에게 배달돼 쌓이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서민들에게는 언강생심인 고가의 선물 세트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처럼 매번 명절 때만 되면 국회의원들에게 산더미 같은 선물들이 밀려드는 이유는 국회의원들이 막강한 권력의 핵심이라는 증거이겠지요. 그러나 국회의원들에게 배달되는 선물들을 보면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해 대기업 등 이해당사자들이 보낸 것이 대다수입니다. 이는 순수한 선물이라기 보다는 뇌물 성격이 다분하다는 것입니다. 최근 진행되는 국정감사를 비롯 국회 의정활동에서 잘 봐달라는 의미가 담겨있겠지요.

사실 권력 이해관계가 있는 자는 '선물은 안주고 안받기'가 가장 깔금할 것입니다. 그러나 유독 국회의원만 선물 수수에 있어 성역입니다. 현재 정부기관과 공공단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행동강령에는 직무 관련자에게는 금품 등을 수수할 수 없습니다. 다만 공무원들의 통상적 선물로 3만원 이하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공직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등 직계 존비속 역시 해당되며 위반시 징계가 뒤따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국회의원들은 선물 수수에 대한 적법한 기준이나 규정이 아직도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국회의원들의 선물 수수관행이 끊기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2001년 6월 28일 국회 표결에 의하여 통과된 법률인 부패방지법 8조의 규정에 따르면 국회는 국회규칙으로 공직자 행동강령을 제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모든 행정기관 공무원이 직무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구체적인 행위준칙으로서 대통령령(2003.5.19 시행)으로 제정 시행하고 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역시 자체 행동강령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공직유관단체 역시 자체 행동강령을 제정하고 시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최고 권력기관인 국회의 경우에는 이러한 행동강령조차 제정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매년 설과 추석 등의 명절 때마다 국회의원회관 로비에는 고가의 선물세트가 산더미처럼 배달되는 이유입니다. 모범이 되어야 할 국회의원들이 아무 제재도 받지않고 뇌물이나 다름없는 고가 선물을 수수하는 것이겠지요.

국민 정서상 직무와 관련있는 자들에게 뇌물성 선물을 수수하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국회의원 스스로 뇌물 수수를 방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도덕성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어느 누구보다 청렴결백해야 할 국회의원들이 최소한 공직자 윤리도 지키지 않고 있으니까요. 공무원은 3만원 이상 선물을 받으면 징계를 받는데 국회의원은 스스로 규범조차 마련할 생각도 안하고 있다는 것은 뇌물 수수에 눈이 멀어 있다는 방증인 셈입니다. 뇌물 수수를 국회가 고의적으로 방조한 행위일 수 밖에 없지요.


따라서, 국회의원도 부패방지법에 따른 국회의 공직자 행동강령의 제정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하며 기본의무가 되어야 합니다. 공직자인 국회의원이 국회가 제정하는 행동강령 준수의 대상자가 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겠지요. 국회의 행동강령 제정에 따라 당연하게 국회의원이 받을 수 있는 선물의 액수와 대상자가 정해져야 합니다. 이를 위반 할 경우에는 다른 공직자의 경우와 동등하게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국회가 부패방지법을 따르지 않는 것은 국회의원의 직무유기입니다.
미국하원은 의원의 선물 수령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선물수령이 허용되는 23가지의 예외적인 범주를 '하원의사규'에서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미국하원의 윤리위원회는 의원의 윤리규정 위반에 대해 엄격하고 철저하게 심사할 뿐만 아니라 사전에 의원이나 직원의 특정한 행동이 윤리규범을 위반하는지 여부를 사전에 자문해주는 기관으로 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회의 경우 1991년 '국회의원 윤리강령'과 '국회의원 윤리실천규범'을 마련했지만 선언적이고 추상적 수준에 불과합니다. 국회의원의 행동규범이나 행동강령으로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선물 및 여행과 관련해서는 '직무관련 금품취득 금지'와 '국외활동 신고의 의무'등과 같이 원칙적 규정만 있을 뿐 구체적인 기준이나 방법을 명시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전직 국회의원에 매달 120만원 국고지원 특혜와 특권 방지에 나선 이정희 의원

국회의원 윤리규정에 모호하기 때문에 국회의원의 의원윤리문제에 대한 온정주의적 태도로 인해서 국회가 윤리규정을 위반한 의원에 대해 자체적으로 징계를 의결한 예는 한 번도 없을 정도입니다. 가령 국가를 대표해 국회의원이 외국에서 외교적 차원의 선물을 받으면 신고하도록 되어 있는데 현 정부에 들어와 신고한 건수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외교적 차원의 선물을 신고도 없이 스스로 착복한 것이라 다름없습니다.

국회의원들은 자신의 이익에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국회의원들의 연봉인 세비는 매번 인상시켜 국민의 세금을 마음대로 사용합니다. 지난 2월 통과된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은 65세 이상의 전직 국회의원들에게 매달 120만원씩의 국고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는데 여야가 몰래 통과시켜 버렸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밥그룻에는 철저하게 한통속이었습니다. 100억원이 넘는 국민 세금이 법적 근거도 없이 사용되게 생겼습니다.

뒤늦게 이정희 민노당 의원 등이 반성문을 내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겠다고 나선 바 있습니다. 국회의원의 특권을 없애겠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극소수이지만 양심있는 의원들이 있어 다행입니다. 이정희 의원과 같은 양심있는 국회의원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국회의원들이 명절 선물을 비롯해 뇌물성 선물을 수수하는 관행도 바로잡아야 겠습니다. 국회의원은 특권층이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봉사자 역할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언론사 뉴스를 보니 국회 의원회관이 추석 선물로 물류창고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더군요. 의원회관으로 배송된 선물들도 100여가지 넘었는데 김·멸치·배·사과 등과 같은 농수산물을 비롯 고가의 선물로는 전복·안동 간고등어와 같은 생물이나 와인·홍삼즙 같은 음료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고가의 선물을 보낸 이들은 남의 눈을 의식했던 탓인지 보내는 이들 중 다수는 명함을 뒤집어 놓았다고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추석을 앞두고 국회의원들에게 농산물 세트를 선물했는데 8도 특산물 9종세트로 이뤄진 내용물은 고사리·취나물·건호박·표고채와 된장·고추장 그리고 참기름과 참깨였다고 합니다. 추석 선물과 관련해 청와대는 "올해 추석 선물은 한 해 동안 수고한 고향의 농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 음식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국 각지의 농산물로 구성했다"고 취지를 밝혔지만 공무원들은 3만원 이상 선물을 수수할 수 없는 부패방지법을 위반한 것입니다.

공무원을 포함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부패방지법부터 지켜야 합니다. 진정 농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거든 농민들이 보다 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책을 펼치기 바랍니다. 추석을 맞아 고통받는 서민들과 불우이웃들을 위해 복지 예산을 늘려주기 바랍니다. 4대강 사업한다고 농어민 예산이나 서민 복지예산을 줄이고 22조원 이상을 일부 부동산 부자들을 위해 투입하는 것은 환경파괴는 물론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도 불행한 일입니다.

PS : 최근 몇 년 사이에 언론사 기자들이나 교사들도 촌지와 유사한 현금성 뇌물인 상품권을 수수하거나 과도한 선물을 받는 일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아시는 분은 비밀댓글로 제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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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요즘 동사무소나 구청에 가면 공무원들이 상당히 친절해진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구청에 간 적이 있는데 일반 은행의 서비스 창구처럼 번호표도 있고 공무원들이 상냥하게 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불친절한 공무원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창구를 몰라 서성대다가 어떤 곳으로 가야 하는지 한 남자 공무원에게 물었더니 귀찮은 듯이 답변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조금 기분이 좋지않았지만 대체로 구청 시설은 물론 공무원들의 서비스 정신이 과거에 비해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체류기간 중 발생한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보상해주는 '관광 관련 민원 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는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전화 등으로 공무원의 불친절이나 미숙한 업무처리, 또 관광 과정에서 피해를 입을 경우 이를 보상해주는 제도라는 것입니다.

공무원이 불친절하면 보상해준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제도입니다. 일종의 공무원 서비스 리콜제도나 다름없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7명의 관광객이 민원 보상 제도에 따라 보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보상은 도지사 또는 행정시장 명의의 서한문과 함께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금액은 그리 큰 것은 아니지만 공무원들이 긴장감을 갖고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획기적인 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보다 홍보를 많이 하고 실효성을 높여야 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불친절하면 보상해 드립니다"


아무튼, 공무원들이 예전에 비해 친절해진 것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그러나 구청이나 동사무소와 같은 일선 공무원들에 비해 중앙 부처 공무원을 비롯 경찰 세무 등 공무원은 여전히 대국민 친절도나 서비스 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언젠가 경찰과 관련된 일이 있어 방문한 적이 있는데 입구에서부터 위압적인 자세로 말을 하는 경찰(의경?)이 있어 상급자를 별도로 만나 근무태도에 대해 개선을 요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상급자는 그 경찰을 곧바로 찾아가 혼내버리더군요. 사실 그 장면을 보니 해당 경찰에게는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이렇듯 공무원의 말 한마디가 국민을 화나게 할 수도 있고 기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처리 지침서인 '고객감동 매뉴얼’을 발간한 적이 있는데 거기에서는 국민들을 화나게 하는 7가지 공무원의 유형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국민 고충민원을 접수하는 권익위에서는 어떻게 그러한 유형을 나누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무관심한 태도, 무시하기, 냉담, 어린애 취급, 로보트화, 규정제일주의, 발뺌하기 등이 그것이었습니다.

국민들을 화나게 하는 공무원의 7가지 유형

무관심형 "나 몰라라"
민원인이 뭔가를 몰라서 헤매고 있어도 도와줄 생각도 하지않고 자신과 상관없다는 듯이 대하는 태도입니다. 고개 숙이고 못들은 척 자기 할 일만 하고 민원인과 눈도 마주치지 않습니다. 아주 소극적으로 국민들을 대하는 공무원 유형입니다. 먼저 찾아가는 서비스 정신은 제로인 공무원입니다. 마지못해 자신의 일만 겨우 처리하는 세금도둑입니다.

냉담형 "왜 저한테 그러세요?"
국민들의 질문이나 문의에 대해 짜증스럽고 퉁명스럽게 대하는 공무원입니다. 말투부터 거만하거나 불만이 가득해서 한 대 쥐억박고 싶은 유형입니다. 당장 공무원에서 파면해야 할 대상 첫번째 대상입니다.

로보트형 "기계인가 사람인가?"
아주 기계가 일하는 것 처럼 인사와 말을 하는 유형입니다. 표정도 없고 말투도 딱딱해 기계와 대화하는 듯한 공무원 유형입니다. 차라리 공무원 로봇을 대신 세워두는 편이 나은 경우입니다.

발뺌형 "제 소관이 아닌데요"
자신의 업무 영역이나 책임의 한계만 말하고 모른다고 발뺌하는 유형입니다. 조금이라도 자신이 하기 싫으면 일을 떠넘기거나 자신의 소관이 아니라며 민원을 들을 생각도 하지 않는 공무원입니다. 왜 공무원을 하는지 전혀 책임감이 없는 나태한 공무원입니다. 이런 공무원도 세금도둑일 뿐입니다.

무시형 "그래서요?"
민원인의 요구를 아예 무시하는 공무원입니다. 아예 민원인의 말에 대꾸도 하지않거나 일 자체를 회피하는 유형입다. 민원인이 귀찮다는 듯이 피해버리기도 합니다. 이런 유형도 파면해야 할 공무원 대상입니다.

어린애 취급형 "그것도 모르세요?"
민원인을 어린 아이를 다루듯이 발말을 섞어가면서 고압적 자세로 훈계하듯이 말하는 유형의 공무원입니다. 잘 모르는 것에 대해 물어보면 그런 것도 모르냐는 투로 꾸지람을 주기도 합니다.

규정제일형 "규정상 안되는데요"
아주 흔한 유형 중 하나가 바로 규정때문에 안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조금만 어려운 일이면 규정이 있어 어렵다는 말부터 나오는 공무원이 많습니다. 조금만 유연성을 발휘하면 될 수 있는 간단한 일도 규정만 따지다가 민원인과 마찰을 빚기 십상입니다. 서비스가 경직되어 딱딱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공무원들은 먼저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국민은 공무원 당사자가 아니라 공무원의 역할이나 태도에 불만이 있다는 것을 상기해야 합니다. 민원인에게 말꼬리를 잡거나 트집을 잡지 말고 인내력을 갖고 대해야 합니다. 절대 말다툼을 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공무원도 서비스 정신으로 국민에서 봉사하는 자세 필요해


따라서 공무원들은 민원인에게 먼저 인사 하기, 방문자의 경우 방문 목적을 확인하고 담당자 안내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합니다. 아울러, 걸려오는 전화는 벨이 세 번 울리기 전에 받고 통화가 끝난 뒤에는 상대방이 먼저 수화기를 내려 놓는 것을 확인 후 끊기 등과 같은 전화 친절도 중요합니다. 

공무원들은 민원인과 대화 중에도 "할 수 없습니다."와 같은 단절적 표현보다는 "입장은 이해합니다만 저희로서는 조금 어렵습니다."등으로 완곡하게 답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실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공무원들이 대한다면 좋겠지만 아직도 군림하려는 공무원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나 소위 힘이 세거나 권력기관으로 인식되는 곳의 공무원들이 불친절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자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친절한 공무원은 감사원이나 권익위, 신고센터에 신고해 본보기를 심어주어야 겠습니다. 그러나 간혹 한통속인 경우가 있더군요.

우리나라 공무원들도 많이 친절해 졌기는 하지만 아직도 국민을 우습게 알고 군림하려는 공무원들도 자주 발견됩니다. 이것은 기관의 장이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서비스 마인드가 부족한 기관의 장이나 권력기관으로서 군림하려는 기관의 장이 있다면 그 기관의 공무원들도 마찬가지 성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특정 기관을 지칭하지 않더라도 뜨끔한 국가기관이 많을 듯 합니다. 이제 공무원도 서비스 정신으로 국민을 섬기는 공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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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남자와 여자의 연애나 결혼에 있어 생각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친구의 약 20년전 이야기입니다. A군은 군복무를 제대한 후 대학 3학년에 복학해 열심히 공부에 전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여름 날, 추적추적 비가 내렸습니다. 대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A군은 머리를 식히고 싶었습니다. 잡자기 어디론가 혼자서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서울역으로 가서 야간 기차를 탔습니다. 좌석은 매진되어 입석표였습니다. 빈좌석에 무작정 앉았습니다. 기차 창밖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A군이 앉아있던 좌석의 곁을 한 여자가 잠시 주춤하다가 지나갔습니다. A군은 좌석의 주인이 나타난 것은 아닌가 가슴이 조마조마 했습니다.

당돌한 직장 여자와 대학 복학생, 기차에서 만나다

조금 후 지나갔던 한 여자가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창밖을 보고있던 A군에게 여자가 말했습니다.
"여기 자리 있어요?"  
"모...르겠는데요."

A군은 앉았던 자리 옆의 책가방을 자신의 무릎 위에 올려놨습니다. 자리에 앉은 여자가 말을 걸었습니다.
"몇학년?"
"삼~ 삼학년"

"몇학번?
"팔육 학번"

"나랑 같은 학번이네. 난 B양이야. 우리 친구하자. 넌 이름이 뭐니?"

당돌한 B양이었습니다. A군은 B양이 당돌하고 신기했습니다. 처음에 무뚝뚝하던 A군은 B양의 나긋나긋한 이야기에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A군과 B군의 만남이 시작됐습니다. 둘 다 기차 입석표를 샀는데 좌석의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고 A군과 B양은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B양은 기차가 대전역 부근에 도착하자 우표 5개를 핸드백에서 꺼냈습니다.
"난 여기서 이제 내려야 해. 넌 의무적으로 나에게 우표 5개 만큼 편지를 해야 해."
"알았어. 잘 가"



서울의 A군과 대전의 B양은 그 후 편지를 주고받았습니다.(핸드폰도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A군은 학보가 나오면 편지를 함께 넣어 보냈습니다. B양은 자주 편지를 학교로 보냈습니다. 직장인이었던 B양은 주말에는 A군이 공부하던 대학 도서관이 나타나곤 했습니다. B양은 식사를 사주고 다시 대전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A군의 B양의 호의가 부담스러웠습니다. 가난한 자신이 B양에게 해줄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A군은 4학년이 되었습니다. B양은 서울에 올 때 마다 A군이 공부하던 도서관에 나타났습니다. B양은 A군에게 늘 용기를 주는 말을 했습니다. A군은 B양의 마음이 고맙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취업 시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A군이 노리던 정부투자기관 입사에 실패했습니다. A군은 입사를 하면 B양을 위해 뭔가 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A군은 취업에 실패하고 다른 기관에 도전해야 했습니다. A군은 B양에게 미안했습니다. B양은 A군에게 실망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A군은 대학 졸업 후에도 백수였습니다. 경쟁이 치열하던 정부투자기관 시험에 낙방 후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실시된 시험을 봤습니다. 시험이 끝나자 B양이 대전에 잠시 와달라고 했습니다. B양은 직장을 그만 두고 유치원을 개업하기로 했는데 개업 준비를 도와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던 A군은 B양의 유치원 개업 준비를 돕기로 했습니다.

가난한 대학생과 부잣집 딸의 슬픈 이야기의 결말은?

그런데 유치원 개업 준비를 돕기 위해 A군이 가보니 B양과 그녀의 남동생 그리고 친척 동생들이 와 있었습니다. A군은 쑥스러웠지만 열심히 일을 거들었습니다. 저녁에는 B양의 남동생과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B양과 저녁에 데이트를 했습니다. B양은 말을 꺼냈습니다.
"나 내일 선본다."
"그래."

B양이 선본다는 말에 A군은 잠시 당황했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자신은 아직 백수인지라 B양을 위해 뭐라 해줄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B양은 부잣집 딸이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B양과 남동생에게 별도로 아파트를 얻어주었습니다. 그 날 밤 A군은 B양의 남동생의 방에서 함께 잠을 잤습니다.

다음 날 A군은 대전역으로 갔습니다. A군이 떠나야 할 시간이었습니다. 역 앞에서 B양은 다시 말했습니다.
"여기 근처에서 선보기로 되어 있어."
"그렇구나. 좋은 사람 나왔으면 좋겠다."

그렇게 A군과 B양은 역에서 헤어졌습니다. 그것이 마지막 만남이었습니다. A군은 자신의 초라한 처지가 슬펐습니다. 그래서 B양의 맞선을 단념시키지도 못했습니다. A군은 서울에 올라 와 모 대기업 입사시험을 봤습니다. 대기업은 가기싫었지만 마음을 바꿔 먹었습니다. 그 후 대기업 합격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그녀에게 기쁜 소식을 알려주려고 편지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A군에게 우편물이 하나 도착했습니다. 그 우편물은 B양의 결혼식 청첩장이었습니다. A군은 쓰러질 것 같았습니다. B양은 그 당시 선본 남자와 결혼식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B양이 선본다고 했을때 붙잡지 못한 자신이 후회되었습니다. 아직 백수인 자신의 입장에서 B양에게는 불행할 수도 있어 B양의 앞길을 가로막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취직하면 B양을 다시 만날 것이라 다짐했었던 것입니다.

A군은 곧바로 대기업 신입사원 교육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신입사원 연수 마지막 날이 B양의 결혼식 날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결혼식 장소가 수원이었습니다. A군의 신입사원 연수원에서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A군은 퇴소식 날 고민했습니다. A군의 연수원 버스는 수원역에 내려주었습니다. B양의 결혼식을 곧 앞두고 있었습니다. A군은 결국 B양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운명은 그렇게 A군과 B양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A군과 B양은 왜 결혼할 수 없었을까?
남자는 직장을 먼저 구해 여자친구를 위해 무엇인가 해줄 수 있다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남자는 여자가 선보다는 것이 단지 미팅 정도로만 다소 가볍게 잘못 생각했습니다.
여자는 맞선본다는 고백이 자신에게 프로포즈를 해달라는 마지막 요청이었을 수 있습니다.
여자는 자신이 돈을 벌 수도 있었지만 남자는 자존심 상 초라한 자신을 보여줄 수 없었습니다.
남자는 여자가 맞선본다고 했을 때 붙잡았어야 했지만 남자는 여자의 행복을 위해 그러지 못했습니다.
남자는 자신의 힘으로 가정을 일구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자존심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남자는 여자의 적극적이고 당돌한 모습에 다소 부담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여자는 한 남자와의 결혼이 사랑이 먼저일 것이지만 결국 현실 앞에 나약해질 수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바라보는 맞선의 차이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의 차이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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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4월 1일은 만우절입니다. 서양에서 ‘바보의 날’(April Fools’ Day)이라고 부르는 만우절입니다. 세상 살이가 별로 웃을 일이 없다보니 365일 단 하루라도 공인된(?) 거짓말의 날에는 한번 즐겁게 웃어보자는 취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만우절은 서양에서 유래된 풍습이 세계 각국으로 퍼져 지금은 지구촌의 연례 행사가 되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어른이 되면서 세파에 찌들어 만우절도 평소와 다름없이 덤덤하게 보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주로 청소년 학창 시절이나 젊은 시절에는 만우절에 대한 추억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학생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선생님을 골탕 먹이기도 하고 친구들과 엉뚱한 거짓말 장난으로 하루 동안 유쾌한 웃음을 나누곤 했습니다. 그 만큼 맑은 눈과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시절이었기 때문일 듯 합니다.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 때문인지 어른이 되면서 재미로 만우절 자체를 즐기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서양의 신문에서는 지금도 '만우절 오보' 뉴스 서비스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몇년전 이탈리아 일간 '일 메사게로'는 '아킬시 시민들이 광장에 있는 남녀 알몸의 조각상들에게 옷을 입히자고 시 정부 관계자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보도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오보 뉴스 정도는 허용하는 것이 서양의 문화인데 우리는 만우절 오보 뉴스를 구경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전통적 풍습과 문화의 차이일 수는 있겠습니다.
 
만우절 단 하루만이라도 거짓말이라도 '듣고싶은 거짓말 베스트5'를 나름대로 정해봤습니다. 그냥 우리 모두가 가끔은 상상해 봄직한 그런 '기분 좋은 소식' 정도로 가볍게 생각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신문을 펴면 어두운 뉴스가 많고 바쁘게 사는 일상이 각박한데 심심풀이로 즐거운 상상을 해보는 것은 일장춘몽이라 할지라도 삶의 활력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나름대로 정해본 '만우절에 듣고싶은 거짓말 베스트 5'

◆ 로또 1등에 당첨되셨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꿈꿔보는 소식일 듯)

◆ 오늘은 임시 공휴일로 휴무(휴강)입니다.
(하루이지만 직장에 나가지 않아도 되고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면 즐거운 소식일 듯)

◆ 특별 보너스로 연봉(용돈) 100%를 드립니다.
(직장인이라면 보너스가, 학생이라면 용돈을 듬뿍 받는다면 기분좋은 일 중의 하나일 듯)

◆ 당신이 세상에서 제일 멋있어요.
(자신을 최고로 칭찬해주거나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할 듯)

◆ 합격 통보입니다.
(시험에 합격하거나 직장에서 승진하는 등의 합격은 언제 들어도 굿뉴스일 듯)
 

만우절 유래 역시 여러가지이지만, 가장 유력한 설은 유럽에서 4월 1일을 신년의 시작으로 하는 그레고리 달력이 폐지되고 1월 1일을 신년으로 정한 이후 유럽인들이 구습을 버리지 못하고 4월 1일을 기념하면서 만우절로 굳어졌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언젠가 뉴스에 실린 적이 있는 여자들의 거짓말 베스트7과 남자들의 거짓말 베스트7입니다. 모두가 그런지 모르겠지만 현실을 어느정도 반영한 남녀의 속마음 차이를 나타내는 우스개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 여자들의 거짓말 베스트 7

1.집에 늦게 들어가면 혼나~

2.어머나! 무서워라~

3.아이, 화장 안했는데~

4.하나도 안고쳤어. 자연산이야~

5.예쁜여자 소개팅 시켜줄게~

6.그냥 아는 오빠야~

7.야한거? 그런걸 어떻게 봐~




▲ 남자들의 거짓말 베트스 7

1.내가 책임진다~

2.네가 첫사랑이야~

3.여자는 무엇보다 마음이 고와야지~

4.오늘 야근이야~

5.휴대전화? 못 받았는데~

6.내 친구가 그러던데~

7.괜찮아. 마셔 마셔~ 내가 집까지 데려다 줄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거짓말은 서로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줄 수 있지만 과도한 장난은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상대의 거짓말에 속아넘어가지 않는 '거짓말 판별법'을 소개합니다.

만우절이 유명해서인지 인터넷 상에서도 장난을 치는 바이러스도 있다고 합니다. 만우절에는 컴퓨터도 거짓에 속지 말아야 겠습니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만우절을 겨냥한 바이러스나 악성코드가 외국에서 발생해 국내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바이러스도 만우절을 노리나 봅니다. 만우절은 인터넷 상에서도 유명세를 타는 듯 합니다. 만우절에는 인터넷에서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도 주의해야 겠습니다.


거짓말이 용서되는 만우절이지만 가벼운 웃음으로 끝나지 않는 거짓말은 삼가해야 할 것입니다. 만우절 마다 장난 및 허위 전화에 시달리는 소방이나 경찰 공무원들에게 만우절은 가장 피곤한 날이어서 허위신고 적발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곳도 있을 정도입니다. 위험한 장난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거짓말이 용서되는 만우절이지만 누구나 즐겁게 한번 웃을 수 있는 선의의 착한 거짓말 수준 정도에서 배려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만우절에는 찡그리지 말고 호탕하게 웃어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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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이라는 설날 연휴이다. 그런데 명절 연휴에도 다른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은 음지에서 고생하는 사람들 덕분일 수 있다.

그래서 설 명절에 안심하고 고행에 다녀올 수 있는 것은 연휴에도 자신의 맡은 바 책임을 다해 고생하는 분들엑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들 또한 명절 연휴를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싶은 것이다. 문득 명절 연휴에도 비상근무를 해야 하는 직업들에는 어떤 것이 있나 궁금해 찾아봤다.

1. 119 긴급 서비스(소방공무원)
전국의 소방서가 설 연휴 가스를 켜 놓고 출타했거나 전기시설을 차단하지 않아 화재가 우려될 경우 119로 신고하면 안전조치를 대신해 주는 서비스를 해준다. 가스렌지를 켜 놓은 상태로 여행길에 올랐거나 전기·수도를 차단하지 못한 경우, 창문이나 현관문을 잠그지 못한 경우 119로 신고하면 소방공무원이 출동, 안전조치를 대신해 주게 된다.

귀성 중 차량의 고장이나 교통사고시에도 119로 신고하면 가입한 보험회사에 연락을 대신해 주거나 부득이한 경우 119가 긴급출동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귀성길, 집에 있는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아 발을 동동 굴러야 하는 경우 119로 연락하면 소방공무원이 찾아가 확인하고 응급상황시 조치를 취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2. 산림청 비상근무요원
산림청은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설 연휴기간 전국에 '산불방지 특별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산불방지 비상근무 체계가 24시간 가동된다. 산림청은 설 연휴기간에는 산림청 산불상황실을 통해  24시간 산불 비상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전국 8개 산림항공관리소에는 2~3대의 산불진화헬기가 항시 출동태세를 갖추도록 하고 전국 지방산림청을 비롯한 산림기관에도 산불 비상근무체제를 갖추어 운영한다. 명절에도 특히 산불 조심하자.


3. 정보보안업체
설 연휴를 맞아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한 정보보안업체들은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는데 혹시라도 발생할 지 모르는 신종 해킹이나 바이러스 등의 보안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안철수연구소는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와 침해사고대응센터(CERT)를 중심으로 악성코드 모니터링 및 분석연구원과 침해사고 대응전문가 30여명이 상시 대응한다.

연휴 기간에 신종 악성코드나 오진 사례, 가짜 백신 등이 발견되면, 사용자는 안철수연구소의 웹사이트 내 바이러스 신고센터, 오진신고센터, 가짜백신 신고센터 (http://kr.ahnlab.com/info/customer/virus_call_new_renew.jsp)나 이메일(v3sos@ahnlab.com)로 신고하면 된다. 정보보안업체 이외에도 캡스 등과 같은 물리적 보안업체도 비상근무를 해야 한다. 명절에는 해킹 좀 하지 마라.


4.응급 비상진료 상황실(전화 1339)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명단 위치·연락처는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nemc.go.kr)나 당번 약국 홈페이지(pharm114.or.kr), 각 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다면 국번없이 '☎1339'를 눌러라. 현재 위치를 말하면 가장 가까운 당직 의료기관을 알려준다. 휴대전화를 이용할 때는 지역번호와 1339번을 함께 눌러야 한다. 가벼운 증상이나 증상 위중도를 잘 모를 때 의사와 상담도 가능하다. 서울시도 연휴기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02-3707-9133∼4)을 운영하고 120콜센터에서 24시간 당직 병의원과 당번 약국을 안내한다.

5.교통경찰
귀성 차량들이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교통 안전을 책임진다. 설 명절은 겨울철이라 추위 속에서 고생해야 하는 교통 경찰의 고통은 심할 것이다. 명절 만큼은 넉넉한 웃음으로 교통 경찰에도 고생한다고 덕담이라고 해보자.

6.전방 군인
155 마일 휴전선을 지키는 군인들은 24시간 경계 근무를 강화해야 한다. 육군 해군 공군 등 전방의 군인들이 더 힘든 시기이다. 명절일수록 부모님과 고향 생각이 간절할 것이다. 국토 안보를 지키는 그들이 있어 우리는 명절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 나도 군대 시절에 비무장지대를 지키는 수색대였기에 항상 비상근무에 긴장해야 했는데 그 시절을 생각하면 아련한 추억이다. 명절인데 매서운 바람 속에서 허리까지 차오른 눈을 치울 때면 절로 눈물이 난다.



7.병원 응급실
병원 응급실은 명절에도 응급환자들을 위해 고생한다. 응급실에는 주로 레지던트와 같은 젊은 의사 초년생들과 간호사들이 배치된다. 남들처럼 명절에 쉬고 싶겠지만 응급환자들을 위해 명절을 반납해야 하는 것이다.

8.비행기/철도/지하철 등 승무원
비행기나 철도, 지하철 등 공공 교통수단의 승무원들은 명절에도 쉬지 못한다. 그리고 버스나 택시 등 운전사들도 명절에도 고생하는 직업이다. 그들이 있어 명절에도 편안한 이동을 할 수 있다.


9.시장/백화점/음식점 등 장사하는 분들
명절에도 시장이나 백화점 그리고 음식점 등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들도 명절에도 고생한다. 명절이 대목일 수 있어 쉴 수가 없다. 그들은 돈을 벌어 좋고 우리는 연휴에도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좋은 것이다. 택배나 배달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쉬지 못할 듯 하다.

10.대한민국 주부들
명절에 쉬지 못하고 가장 바쁜 사람들 중에서 주부들이 단연 최고다. 명절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편안해지는 것은 대한민국 주부들 덕분이다. 남편들은 연휴 후 아내들의 어깨라도 주물러주자.

[댓글 의견] 명절 비상근무하는 분들
* 차 정비/수리
* 자동차 보험 관련 업무
* 특수 TM 전화 관련 직업
* 발전소 분들
* 관광 안내원
* 파출소/지구대 경찰관
* 성당/교회 사무실
* 톨게이트 근무자
* 사회복지사


언급한 분들 외에도 명절에도 못쉬는 분들 많은 것 같다. 에고, 정리하기 힘들다. 이제 그만 해야 겠다. 명절에는 특히 소외된 이웃들이나 이국 땅에서 고생하는 분들도 생각해보자.
명절인데 비상근무하는 분들에 대해 아시는 분들, 댓글로 알려주세요. ^^
설날 명절 서로 덕담들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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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