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5.21 무릎팍, 허구연 송인득 명콤비와 야구감동 by 진리 탐구 탐진강 (12)
  2. 2009.04.04 한국-일본 커플의 딸아이가 살아가는 법 by 진리 탐구 탐진강 (23)
  3. 2009.03.24 한국팀, 빅볼 토털야구로 세계중심에 서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14)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허구연의 야구 이야기는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송인득 캐스터와의 사연은 옛날 야구 중계를 들었던 추억과 함께 허구연이 왜 송인득을 그리워 했는지, 그리고 시청자들은 왜 송인득의 빈자리가 커보이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했습니다.

“송인득, 어서 일어나서 중계하러 가야지. 그러니 힘을 내.”
허구연이 송인득 캐스터가 숨을 거두기 두 시간 전 쯤에 마지막으로 그의 귀에 대고 한 말이었습니다. 허구연과 송인득은 1982년 프로야구 원년부터 2007년 4월 7일까지 25년간 호흡을 맞춰 온 환상의 야구 중계 명콤비였습니다.

허구연은 이 날 방송에서 " 임종장면도 지켜봤다 " " 지금도 어떤 때는 송인득 얘기만 나오면 눈물이 난다. 형님이라고 부르면서 따르던 동생인데, 술 담배를 멀리 하라고 했는데… "  " 지금도 방 안에서 송인득과 함게 찍은 사진을 보면서 '바보 같은 친구야'라고 한탄을 하곤 한다 "  " 나보다 나이도 어린데 그렇게 되니까 너무 가슴이 아프다 " 고 말하며 안타까움고 함께 눈시울을 붉게 적셨습니다.


야구 캐스터 송인득의 영결식은 MBC 아나운서들의 눈물이 그칠 줄 몰랐다

송인득의 발인에는 수많은 MBC 아나운서들이 눈물을 적셨습니다. 남자 아나운서들은 물론 여자 아나운서들도 선배의 영면에 애도의 문물을 흘렸습니다. 이는 야구를 사랑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똑같은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사실 송인득 캐스터의 공백과 그의 뛰어난 중계방송은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중계방송에서 캐스터들의 문제점이 속출하면서 다시한번 절실하게 부각된 바 있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중계방송에서 캐스터들의 흥분 방송과 알맹이 없는 방송과 달리 고 송인득 캐스터는 경기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방대한 전문 자료를 바탕으로 깊이있고 품격있는 중계 방송을 했기 때문입니다.

고 송인득 캐스터는 경기흐름에 따라 감정의 톤을 적절히 조절하며 시청자에게 관전포인트와 시각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특히, 허구연 해설위원과 역할 분담을 적절하게 조하시켜 야구의 묘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따라서 고 송인득 아나운서는 야구 중계방송 캐스터의 교과서로 평가받고 있는 것입니다.
 



허구연은 "고 송인득 캐스터는 해설위원보다 더 방대한 지식과 정보로 무장하고 경기 중계에 임했다. 그리고 해설위원의 역할이 돋보이도록 질문에서부터 화법에 이르기까지 배려를 했다"고 송인득을 회고한 바 있습니다. 송인득은 특히 애정을 가졌던 야구나 마라톤에 대한 방대한 자료 수집과 공부를 지속적으로 했던 결과였습니다. 무릎팍도사를 시청한 후 잊혀졌던 송인득 캐스터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어쩌면 송인득이 있었기에 한국 야구 그리고 허구연이 빛나게 되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무릎팍도사에서 허구연의 몇가지 이야기]

스파이가 된 야구 해설가

허구연은 해설가이면서도 경기전 한국팀과 맞붙는 상대팀의 감독이나 선수들을 취재해 정보수집을 했습니다. 한국팀에 도움되는 결정적 정보를 제공해 경기에 큰 도움을 주기도 한 것입니다. 일종의 스파이 역할인 셈입니다. 미국 등 다른 나라의 팀들은 정보를 어느정도 오픈했지만 일본팀은 절대로 알려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만큼 일본팀은 한국팀을 경계했다는 반증입니다. 선동렬이 일본팀의 술책에 대해서는 가장 잘 알고 있는 감독이라고 합니다.

허구연 어록의 재미와 해학
▲대쓰요
감동과 기쁨의 말
▲고마워요 사또
유리한 상황에서 하는 말
▲독도를 넘기고 대마도까지 갔어요
허튼 소리에 대한 말
▲청보 핀토스
잊고 싶은 기억에 대한 말   (예)만취했던 지난 밤 생각 "어제 일은 청보 핀토스 같았어."

국민스포츠로 승화시킨 열정
허구연은 일본식 야구 용어를 제대로 바로잡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1982년 일본의 역사왜곡에 분개해 기존 일본식 야구 용어를 정확하게 바로잡아야 겠다고 결심했다는 이야기에 그의 애국심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민스포츠로 성장하는데 있어 이러한 열정도 한 몫을 했을 것입니다. 또 허구연의 노력과 선수들의 성장으로 한국 야구는 마침내 일본이 두려워하는 팀으로 발전하는 원동력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실제 일본의 감독이나 이치로 선수도 '한국팀과 만나는 것이 싫다. 겁나고 무섭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가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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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얼마 전, 한국과 일본이 WBC 세계야구대회에서 격돌할 때 부부가 따로 응원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한국인 남편과 일본인 아내의 가정입니다. 한일 커플의 부부에게는 딸아이가 한 명 있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일본인 아내는 다른 스포츠는 담담한데 야구 만큼은 열정적으로 일본 국가대표팀을 응원했습니다.


평상시 한일 커플 부부는 금슬이 좋습니다. 그런데 한국과 일본의 야구 경기가 벌어지면 서로 이야기를 안합니다. 서로 상처를 줄 수도 있어 피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가장 힘든 존재는 딸아이입니다. 어느 장단에 춤출 수 없는 아이의 심정이 오죽 하겠습니까?

제가 알고 있는 고등학교 후배는 캐나다에 이민을 가서 현재의 일본인 아내를 만났습니다. 둘은 동양인이라는 공통점도 있고 서로 새로운 미지의 땅에서 공부하는 처지라서 급속히 가까워 졌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후배(이하 K)는 장인과 장모의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일본에 가게 됩니다. 전통적인 사무라이(?) 정신의 일본인 장인은 한국인 남자와의 딸의 결혼을 반대했습니다. K는 대한 남아의 기개를 가진 녀석이라서 장인을 설득시키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을 했습니다. 장인은 마지막 테스트로 일본의 전통 온천에 K를 데리고 갔습니다. 가장 뜨거운 온천탕에서 한국인 사위를 시험했습니다. 엄청나게 뜨거운 온천탕에서 얼마나 버티는지 시험한 것입니다.

K는 한국에서의 어린 시절을 충남 금산에서 자랐습니다. 금산은 인삼으로 유명한 곳이라서 K는 인삼을 많이 먹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K는 체력이나 끈기가 대단했습니다. 그까짓 온천탕에서 버틸 수 있는 의지가 출중했던 것입니다. 장인은 한국인 사위가 엄청나게 뜨거운 온천탕에서 보여주는 K의 놀라운 인내력에 결국 두 손을 들었습니다.


[사진 세계일보 : 충남 금산의 인삼과 충북 영동의 와인을 연결한 와인인삼 열차 모습]


K와 일본인 아내는 캐나다에서 살게 됐습니다. 그러다 K는 한국의 대기업에 스카우트가 됐습니다. 그러다 일본 법인으로 발령이 나서 몇년을 일본에서 보냈습니다. 장인과 장모는 마을 사람들에게 한국인 사위를 무척이나 자랑했습니다. 욘사마가 일본에서 뜨면서 한국인 사위 K는 욘사마와 같은 존재였던 것입니다. 그 후 다시 한국 본사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한국에서 처음 살게 된 일본인 아내는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힘들었지만 주변 이웃들과 친해지면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문제는 부부 싸움입니다. 처음에는 고분고분하던 아내가 K를 억압(?)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K는 영업직이라 늦게 퇴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때 마다 아내는 주변 이웃들에게 들은 한국 남편 길들이기(?) 정보를 바탕으로 K를 잡기 시작한 것입니다.(신혼 초기에도 부부 싸움이 간혹 있었는데 당시는 각자 못알아듣는 한국어와 일본어로 각각 이야기했다는데 지금은 언어를 다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부부 싸움을 할 때면 딸아이는 고민이었습니다. 딸은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딸아이는 한국인 아빠의 편을 들 수도 없고, 일본인 엄마의 편을 들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딸아이가 선택한 것은 철저한 중립입니다. 부부 싸움이 벌어지면 딸아이는 조용히 자기 방에 가서 공부하는 척 했습니다. 공부하는 딸아이 때문에 부부는 싸움을 멈춰야 했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교육열이 강해서 아이의 공부에 방해가 되는 행동을 자제하기 때문입니다.

딸아이로 인해 한일 커플 부부는 싸움을 할 수가 없게 된 셈입니다. 그런데 한국과 일본의 국가대표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부부가 한국과 일본을 응원합니다. 딸아이는 역시나 중립을 지킵니다. 그 이전에는 야구 경기를 갖고 다투었던 부부가 티를 내지 않고 마음으로 응원하게 됐습니다. 서로 응원하다 싸움이라도 붙으면 딸아이는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한일 스타 커플 1호 : 가수 김정민과 일본 가수 타니 루미코 부부]


그런데, 영특한 딸은 아빠와 함께 있을 때는 아빠 편입니다. 그러나 엄마와 함께 있을 때는 엄마 편입니다. 그러니 아빠와 엄마는 딸아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조심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한일 커플의 딸아이가 영악하기 그지 없습니다.

딸아이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을 구사합니다. 아무래도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의 장점 중의 하나인 듯 합니다. 그런 딸아이는 부부에게 가장 소중한 보배입니다. 한일 커플의 아이가 살아가는 최상의 방법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일찍이 깨달은 것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대결로 긴장했던 WBC 결승전은 조용히 각자 한국과 일본을 응원했다고 합니다. 딸아이의 무서운 눈치가 두려웠던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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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한국과 일본의 WBC 결승전은 '숙명의 대결'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최고의 명승부였습니다. 아쉬웠지만 잘 싸웠습니다. 5판 3선승제의 한일전이 되어버린 WBC 대회라는 말이 나올 만 했습니다. 다저스타디움은 모처럼 관중들이 가득했습니다. 전체 5만 5천명 중 4만명 이상이 한국 관중이었습니다. 경기는 승부를 가려야 하지만 관중들에게도 스릴과 서스펜스의 한판이었습니다.

마지막 경기는 일본이 먼저 선취점을 내고 추신수가 1점 홈런을 날려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본이 2점을 보태 앞서 3대 1로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다 다시 우리팀이 1점을 8회에 보태고 9회말 2아웃에 이범호의 안타로 극적인 3대 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10회에 이치로에게 통한의 결승타를 맞고 5대 3으로 패배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선발 투수인 봉중근이 1점만 내주고 잘 막아주었습니다. 추신수도 홈런으로 메이저리거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한편으로, 일본 선발 이와쿠마 투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치로도 스타 선수로서의 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임창용 투수가 10회에 1루가 비어있는 2, 3루 상황에서 이치로에게 정면승부를 한 것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일본은 비신사적 플레이로 매너에서 졌다

일본이
7회말 1루 주자 나카지마가 2루로 달리다 더블 플레이를 막기위해 2루수 고영민의 송구 방해 반칙을 하는 등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한 것은 문제가 많았습니다. 고영민은 수비 방해에도 1루로 송구, 더블 플레이를 성공시켰지만 자칫하면 큰 부상을 당할 뻔 했습니다. 일본은 경기에서는 이겼지만 결코 이긴 것이 아닙니다. 매너에서는 이미 한국에 졌기 때문입니다.


비록 아쉬운 결승전 경기였지만, 우리나라 야구팀은 이번 WBC 대회를 통해 몇가지 큰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이 꾸려질 때 결승까지 갈 것은 예상도 못했습니다. 이번 WBC에서 한국 야구팀에 대한 그 의미를 짚어 봅니다.




한국의 젊은 선수들 '즐기는' 야구에 눈뜨다

이번 WBC 세계야구대회는 우리나라 야구선수들이 야구 자체를 즐기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의 한국 선수들의 투혼과 함께 경기를 즐기면서 관중과 함께 소통하고 생기발랄한 신세대 선수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과거 국가 대표팀 선수들은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이어서 다소 애처롭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승부의 세계에서 적당한 긴장감은 좋지만 스포츠 경기를 로보트가 전쟁하듯이 임하는 것은 지금 시대에 어울리지는 않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진정 야구를 즐길 줄 아는 한국팀 선수들은 앞으로 '야구가 즐기는 문화'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네티즌들이나 관중들도 함께 즐기는 야구시대가 열렸습니다.(김태균은 3대 3 동점때 덕아웃서 몸개그를 작렬했는데 별명이 하나 더 생길 듯...)



빅볼 토털 야구를 통해 세계 중심에 서다

우리나라가 과거에는 '스몰볼'이라는 조롱을 받기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야구가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며 진정한 '빅볼'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김태균은 타점 단독 1위, 홈런 공동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빅볼 야구 뿐만아니라 잘 던지고, 잘 치고, 잘 달리는 토털 야구의 진면목을 과시했습니다. 한국 야구가 세계의 중심이 선 것입니다. 메이저리거 선수는 단 1명 뿐인 한국팀이 메이저리거 선수들이 즐비한 세계 주요 국가대표팀을 연파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직 젊은 선수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의 토털 야구는 세계를 관통하고 그 중심에 계속 설 것입니다.



대한민국 야구의 '위대한 도전'은 계속된다

김인식 감독의 용병술은 야구 교과서에는 볼 수 없는 '위대한 도전'이었습니다. WBC가 열리기 전, 기존 주축이던 박찬호, 이승엽 등 대표 선수들이 빠진 한국 국가대표 야구팀은 최약체의 팀으로 평가받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WBC 대회가 열리자 한국 대표팀은 경기가 진행될 수록 더욱 더 강해지는 최강의 팀이 되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김인식이 있었습니다. 잡초같은 야구 인생을 통해 달인의 경지에 오른 김인식 감독의 '위대한 도전'은 이제 대한민국 야구의 '위대한 도전'이었습니다. 경기 불황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희망을 주었습니다. 


[이용규가 2루로 달리다 슬라이딩 도중 헬멧이 부서지는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WBC 경기 시스템은 문제가 많았습니다. 결국 일본의 우승을 위한 하나의 장치가 되고 말았습니다. 한국팀은 우승은 못했지만 세계 야구계에 의미심장한 획을 그었습니다. 메이저리거가 1명 밖에 없는 한국 대표팀이, 빅리거들이 즐비한 세계 야구 명가 국가대표팀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아무도 한국 야구를 함부로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최종 결승전에서 9회말 2아웃에서도 뚝심으로 동점을 만드는 장면은 커다란 인상을 주었을 것입니다. 비록 일본이 이겼지만 그들도 한국의 저력에 놀랐을 것입니다. 한국팀은 아직 젊습니다. 그리고 스몰볼의 일본 보다 더 경쟁력을 갖고 있는 빅볼 토털야구입니다. 한국야구의 '위대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감동적인 투혼과 열정을 다해 WBC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끌어낸 대한민국 선수들 28명과 김인식 감독을 비롯한 코칭진 7명 등 대한민국 국가대표 야구팀에 감사를 표합니다. 그 동안 한국 야구팀이 있어 행복했던 20일이었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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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