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11.03.26 김연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올인한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42)
  2. 2010.08.27 스무살 김연아 눈물, 오서 '아리랑' 폭로와 결별이 슬픈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63)
  3. 2010.05.27 대인배 김연아, 2번 눈물이 아름다운 감동을 주는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21)
  4. 2010.04.05 피겨퀸 김연아, 황제돌 이승기 언제 만날까? by 진리 탐구 탐진강 (54)
  5. 2010.03.04 박찬호가 김연아 금메달에 눈물 흘린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45)
  6. 2010.03.03 동계올림픽 기념 시계와 넥타이핀 횡재해보니 by 진리 탐구 탐진강 (43)
  7. 2010.02.28 오서 코치 눈물의 금메달 "22년 운명의 대본" by 진리 탐구 탐진강 (62)
  8. 2010.02.27 피겨여왕 김연아, 세번의 눈물이 감동적인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22)
  9. 2010.02.21 이정수 금메달 2관왕과 89년생 2NE1 신화..성시백 실격과 0.006초 불운의 눈물 by 진리 탐구 탐진강 (37)
  10. 2010.02.14 이정수 금메달 보다 한국선수 충돌 아쉽다...오노 망언과 이호석의 눈물 by 진리 탐구 탐진강 (44)


돌아온 '피겨여왕' 김연아가 러시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올인하기로 했습니다. 김연아는 4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1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선수권대회 1위 금메달 우승을 위해 연습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김연아의 결정은 매우 현명합니다. 현재 김연아는 여타 일정들이 많아 한 곳에 집중하기 힘든 상황이었으니까요. 따라서 김연아가 세계선수권대회에만 집중키로 함으로써 여타 일정들은 취소하거나 연기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김연아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 일정이 많았습니다.

당초 김연아는 4월 3일부터 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스포츠 어코드에 참가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서 활동해야 했지만 이를 취소했습니다. 김연아는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3월 예정이었던 도쿄 세계선수권이 취소됨에 따라 지난 20일 한국에 입국한 바 있습니다. 그 후 한국에서 평창 홍보대사 역할과 5월 김연아 아이스쇼 준비 그리고 세계선수권대회 연습 등을 병행하고 있었지요.

김연아의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현명한 선택

               한국을 찾은 김연아가 강추위 속에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서 강행군하고 있다

한국에 돌아온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으로 약 2주간 훈련공백이 있어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앞으로 남은 1달 정도 기간 동안 세계선수권 훈련에만 전념해도 빠듯한 일정일 수 있는 것이지요. 더욱이 김연아는 작년 1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3월에 토리노 2010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부진한 성적을 거둔지 1년 정도의 공백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공백을 감안하면 경기감각을 되찾기 위해서도 연습이 중요하겠지요.

다만 이번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장소인 모스크바는 김연아가 지난 2007년 그랑프리 '컵 오브 러시아' 대회에서 프리 스케이팅 133.70점을 받아 세계신기록을 세웠던 곳입니다. 김연아에게는 좋은 추억이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장인 메가스포트 아레나에 대해 김연아는 "너무 예쁘고 인상적이었고 러시아 관중들도 응원을 많이 해줘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었는데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돼 너무 반갑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김연아는 국가대표팀 훈련장소인 태릉선수촌 아이스링크에서 훈련을 할 계획입니다. 한국에 돌아온 이상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굳이 전지훈련지인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 돌아가지 않고 남은 한달 가량을 서울에서 연습하겠다는 구상이지요. 이에 따라, 김연아의 코치인 피터 오피가드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한국으로 불러들일 계획입니다. 김연아가 열악한 한국에서 연습하는 것은 평창 유치 홍보대사로서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김연아가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해 우승하는 것이 최고의 평창 홍보대사 역할이다

한편, 김연아는 세계선수권을대회를 마친 후에 한국으로 돌아와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아이스쇼에 출연해 고국 팬들과 만날 계획입니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로도 다시 바쁜 일정을 소화하겠지요.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와 더불어 강행군을 해야 하는 일정인 셈입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김연아가 세계선수권대회 보다는 국가적 대사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세계선수권은 개인적 명예이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국가적 염원이라는 논리이지요. 국익을 위해 김연아가 보다 적극적으로 평창 홍보대사 역할에 힘써 달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런 주장이 맞는 것일까요?

평창 동계올림칙 유치 홍보대사로서 최상의 역할은?

사실 김연아가 한국에 귀국한 것은 도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무산돼 앞당겨진 이유가 컸습니다. 물론 예정된 수순이었지만요. 한국 귀국 후 김연아는 매서운 강추위 속에 평창 홍보대사로 여러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그런 와중에 도쿄 세계선수권 무산을 대신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이지요.


이런 과정을 보면, 김연아가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당연할 수 있는 셈입니다. 김연아에게 걱정되는 것은 훈련 베이스캠프로 삼은 우리나라 태릉선수촌의 피겨 연습장 환경입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피겨 전용링크조차 없습니다.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까지 배출한 나라인데 피겨전용링크도 없다는 것은 우리나라 피겨 훈련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 상황인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더욱이 태릉선수권 빙상연습장은 너무 추워서 훈련하기 힘들다는 점도 우려가 됩니다. 난방이 전혀 안되는 추위 속에서 훈련하는 것은 부상의 위험도 크기 때문에 이중고에 시달려야 할 형편입니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개인 전용링크를 비롯 국가 차원에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받아왔다는 것을 비교하면 김연아가 열악한 국내환경에서 피겨여왕에 오른 것은 기적과도 같습니다. 태릉선수촌 빙상장의 환경개선은 물론 우리나라에도 향후 피겨 전용링크 건설이 필수적이겠지요.

지난 1년간 공백 깨고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은 두 마리 토끼 잡는 격

김연아를 이용해 자신의 이익만을 찾는 정치인이나 대기업들이 정작 해야 할 일에는 무관심한 것이 이율배반적입니다. 그리고 국익 차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 역할로도 김연아가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김연아를 평창 홍보대사로 맡긴 이유는 세계 피계 무대에서 김연아가 차지하고 있는 명성과 위상 때문일 것입니다.

                  김연아가 전용링크 하나 없는 나라에서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한 것은 기적이다

단순히 김연아가 여기저기 찾아다니면서 평창 지원 유세를 하는 것이 올림픽 유치에 도움도 되겠지만, 김연아가 할 수 있는 최상의 평창 홍보 지원은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하는 일입니다. 이는 국익을 위해서도 김연아를 위해서도 상호 윈-윈인 셈입니다. 김연아가 지난 1년 동안 공백을 깨고 출전하는 만큼 최상의 컨디션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언론도 김연아 물어뜯기 가십성 낚시 기사로 헐뜯지 말고 김연아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김연아가 이번에 세계선수권대회에 못나갈 경우 김연아는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김연아 자신과 우리나라에 돌아올 수 있습니다. 김연아가 그 동안 세계선수권을 위해 연습한 피겨 스케이팅 역량이 저하되고 장기 슬럼프로 이어질 수 있겠지요. 더욱이 김연아의 공백은 세계 피겨계에서도 그 위상이 저하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에도 악영향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김연아의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국가를 위해서도 최선의 선택입니다. 김연아는 준비된 역량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게 되면 피겨여왕의 귀환과 더불어 평창 유치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동시에 하는 것입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입니다. 무엇보다, 김연아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온 국민도 응원할 것입니다. 억눌리고 힘든 부조리 세상의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김연아가 보란듯이 모스크바 선수권대회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꼭 읽을 블로그 글 추천] 정당한 권리를 내세우는 일도 김연아가 하면 잘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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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스무살 김연아가 가슴아픈 이별로 인해 슬프기만 합니다. 한창 밝고 상큼발랄한 나이의 김연아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무게일 것입니다. 첫사랑의 아픈 이별 보다 더 큰 충격적인 결별이 찾아왔으니 더욱 안타깝습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자신을 위한 헌신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강호동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눈물을 흘렸던 김연아였습니다. 그러나 4년여 동안 동거동락했던 김연아와 오서는 아름다운 이별이 아닌 슬픈 결별을 해야 했습니다.

오서가 해외 언론에 마치 자신이 김연아에게 해고당한 것으로 묘사되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시작된 진실공방은 이미 깊은 감정의 골을 깊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해외언론들의 제목만 봐도 김연아의 일방적 잘못으로 오서가 해고당한 오해받기 십상입니다.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가 영광을 안겨준 오서 코치를 밴쿠버 올림픽이 끝난 지 6개월도 안 돼 해고했다."(로이터통신)

"김연아와 오서의 분열: 올림픽챔피언의 코치는 모욕감과 무례함을 느꼈다"(시카고 트리뷴) 

김연아가 오서 및 여러 사람들에 고마움을 표하며 눈물짓는 장면(무릎팍도사)

김연아는 오서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서가 먼저 코치를 그만두겠다고 했다 합니다. 김연아는 그 동안 스승이었던 오서가 갑작스럽게 언론을 통한 독단적 주장에 답답할 노릇일 것입니다. 그런 와중에 오서가 AFP와의 인터뷰에서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새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서는 올림픽 때의 프로그램인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를 뛰어넘는데 음악은 한국음악의 편집곡들고 구성돼 있으며 한국의 유명한 전통음악 '아리랑'으로 피쳐링 됐다고 밝힌 것입니다.

결별과 아리랑 폭로, 오서 코치 앞세운 IMG와 일본의 김연아 흠집내기인가?

통상적으로 김연아가 은연 중에 공개하는 내용을 최근 갈등의 와중에 오서가 공개한 것은 일종의 보복성 폭로로 오해받을 만한 대목입니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새로운 프로그램은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에 의해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안무가와 상의 없이 그것도 이미 결별한 전 코치가 공개하는 일은 김연아에게 피해를 주려는 의도적인 행동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미리 김연아의 안무와 음악을 공개한 것은 아사다 마오를 비롯한 경쟁 상대에게 상당히 중요한 정보를 사전 유출시킨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겠지요. 겉으로는 김연아를 칭찬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김연아 타도를 외치는 일본 빙상연맹에게는 중요한 단서가 되겠지요. 김연아의 일거수일투족을 면밀하게 관찰하며 차기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아사다 마오와 일본은 김연아의 움직임에 대응한 전략을 구사할 수가 있으니까요.

                 김연아가 동계올림픽 금메달 시상식에서 애국가가 나오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실 오서와 김연아의 결별 뒤에는 일본의 자본으로 움직이는 소속사 IMG가 있었습니다. 김연아가 과거 IMG에서 IB스포츠로 옮기면서 소송에 휩싸인 적이 있는 악연도 있는 곳이지요. IMG는 과거 스폰서도 없이 어렵게 훈련하던 시절 국민은행이 후원을 요청한 것도 숨긴 일도 문제가 있었지요. 오서는 IMG 소속 코치로 재계약하면서 IMG가 관리하는 일본 주니어 피겨 선수들을 훈련시키는 것도 문제가 되었지요. 올해 5월부터 김연아가 전지 훈련을 하던 캐나다 크리켓클럽에 일본 주니어들이 들어와 훈련을 하면서 오서와 더욱 불편해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도 합니다.

오서가 가르치는 일본 주니어 선수들을 격려한다는 핑계로 일본빙상연맹 관계자들이 김연아가 훈련하는 크리켓 클럽에 자주 나타나곤 했습니다. 이는 김연아가 연습하는데 신경이 쓰이고 방해가 될 수 있는 사안이었겠지요. 결국 김연아는 6월부터 일본 선수들을 피해 혼자서 훈련을 하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김연아가 불편한 일들이 IMG로 인해 계속 생기는 셈입니다.


아사다 마오의 코치직 제의가 있었으나 거절했다는 오서 코치를 신뢰하기 힘든 일들이 IMG를 통해 착착 진행되고 있었지요. 오서가 IMG의 김연아 죽이기 전략에 따라 착착 움직이는 것은 아닌지 오해를 살만한 일들이 발생했으니까요. 최근 오서가 해외 언론에 결별을 발표하거나 인터뷰에서 주급(하루 1시간)이 65만원이라고 공개한 것도 의도가 불순해 보이는 이유입니다. 이미 합의를 통해 코치로 활동했던 오서가 설사 언론의 질문이 있더라도 굳이 지금에 와서 구체적인 돈의 금액까지 구체적으로 거론할 필요까지는 없었으니까요.

캐나다 크리켓클럽 빙상장 수석코치 오서 '김연아, 나가달라' 요구

그 뿐이 아닙니다. 오서가 결별 이야기가 해외 언론에 기사로 나온 날이 공교롭게도 김연아의 LA 아이스쇼 티켓팅이 시작된 날이라고 합니다. 김연아는 10월 2, 3일 이틀간 미국 LA 소재 스테이플스센터에서 개최되는 2010 올댓스케이트 LA아이스쇼에 미쉘콴과 함께 출연할 예정입니다. IMG가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아이스쇼 분야에 신생 올댓스포츠가 미국 본토에서 김연아 아이스쇼를 처음 개최한다는 것은 못마땅한 일이 될 수 있겠지요. 눈엣가시와 같은 김연아에 대해 IMG가 오서를 내세워 조기에 흠집내 아이스쇼 방해에 나선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오서는 최근 시카고트리뷴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연아가 훈련 중인 캐나다 토론토의 크리켓클럽에서 떠날 것을 요구하는 의사를 표시한 바 있습니다. 오서는 크리켓클럽 빙상장 수석코치로 활동 중이기 때문에 김연아가 크리켓클럽 훈련장을 떠날 수 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이제는 김연아와 오서는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연아가 캐나다를 떠나 훈련할 곳도 마땅치 않고 현재 코치도 없는 입장에서 가혹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혹자는 김연아와 어머니 박미희가 원인 제공을 하지 않았나 비판적 의견을 개진하기도 합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돌아가는 형국을 보면 설사 오서가 불만이 있었다고 하더라고 너무 심하게 언론플레이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피겨 스케이트에서 선수와 코치가 만났다 헤어지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러나 오서와 같이 언론을 통해 자신의 제자에게 치명적 이미지 손상을 줄 수 있는 일방적 주장을 발표하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따게 한 오서의 공로에 대해 한국 사람들이 모두 인정을 합니다. 그리고 오서가 김연아와 오래 멋진 팀워크를 발휘해주길 바랬습니다.

스무살 김연아의 슬픈 모습이 해맑은 얼굴이 되도록 격려가 필요한 이유

그러나 오서 자신이 피해자인 양 언론플레이를 하여 김연아에게 준 아픔과 고통은 너무나 컸습니다. 김연아가 금메달을 딴 만큼 오서도 그 이상 세계적 코치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기에 서로 윈-윈 효과였습니다. 서로 고마운 일이었지요. 오서는 IMG와 계약금 이외 여러 선수들을 지도하며 금적적 수입과 더불어 명성을 바탕으로 부수적 혜택도 엄청났습니다. 그런 오서가 김연아와 이별을 하더라도 상처를 주지않고 아름답게 헤어질 수도 있었을 것인데 유치한 언론플레이로 김연아를 나락으로 빠뜨려 버린 것입니다.

김연아의 올댓스포츠는 결별로 인해 양측이 불편한 관계가 되는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했습니다. 오서가 계속 도발을 한다면 최악의 상황까지도 고려해 결연한 심정도 밝혔습니다.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은 막아야 합니다. 우려되는 것은 이 같은 논란이 해외에서 김연아 이미지만 나빠지고 아사다 마오와 일본에게는 절호의 기회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스무살 김연아에게는 너무 가혹한 일입니다. 아리랑이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한을 담은 노래이듯이 김연아가 아리랑을 자신의 피겨 스케이팅 음악으로 선택한 것도 자기 자신의 슬픔을 표현한 것인지 모를 일입니다. 오서가 김연아

아사다 마오의 코치직 제안이 없었다고 했던 당초 아사다측과 오서였지만 실제는 있었다(오서 이메일)

의 새 프로그램 음악인 '아리랑'을 공개한 것은 그래서 더욱 슬픈 일입니다. 김연아는 정부의 지원도 거의 없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비인기종목 피겨 스케이팅을 몰라 줄 때도 홀로 이를 악물고 빙상장을 달렸습니다. 넘어지면 일어서고 또 달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자랑스런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온 국민들이 김연아의 금메달에 환호했고 뜨거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김연아는 열악한 우리나라 피겨스케이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거금을 투자해 꿈나무를 키우고 있고 남 몰래 기부와 선행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김연아에게 진 빚이 많습니다. 그 동안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김연에게 시련과 역경이 닥쳤습니다.

김연아가 자랑스런 조국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겨주기 위해 혼자서 고군분투했던 과거 보다 더 혹독한 고난의 행군을 하고 있습니다. 오서와 IMG 그리고 실질적인 보이지 않는 손 일본이 만든 올가미에 걸려 김연아가 해외언론들의 희생양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어린 스무살 김연아의 슬픈 모습은 곧 우리 모두들의 슬픔과 다를 바 없습니다. 김연아의 슬픈 얼굴이 아닌 해맑은 얼굴을 볼 수 있도록 우리가 지켜주어야 할 응원과 격려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한 방울의 눈물이 김연아의 볼에서 흘러내렸다. 올림픽 피겨 챔피언이 한 쪽으로 고개를 젖혔다. 훌쩍임을 느낄 수 있었다.'(토론토 '더스타')

캐나다의 토론토 더스타 신문은 김연아가 훈련하는 토론토의 크리켓 클럽 현장 분위기를 전하면서 김연아의 뺨에 눈물이 흘러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자부심인 김연아는 상심한듯 보였고 한마디 말도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요청에 김연아와 어머니 박미희 올댓스포츠 대표는 매니저를 통해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싶지 않다'며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합니다. 누가 김연아에게 눈물을 흘리게 하는가요?

오서 코치의 최근 행적 정리 및 결별의 결과
2010.3. 22~28 : 오서, 소속사인 IMG로부터 역시 같은 소속사 IMG인 아사다 마오의 코치 제안받음
2010. 4. 7 :       김연아, 무릎팍 도사 녹화. 오서와 윌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 흘림
2010. 4. 16~18: 김연아, Festa on Ice에서 오서를 주인공급으로 극진히 대접. 오서는 곧 출국
2010. 4. 22~5. 14: 아담 리폰(같은 클럽 선수), 오서 천거로 IMG 계약 후 IMG 개최 캐나다 아이스쇼 출연2010. 4. 25: 오서, 인터뷰를 통해 마오 코치 제안 인정하며 거절했다고 말함
2010. 5. (?)  오서, 다른 선수의 코치 제의받음 - 관계 불편해지기 시작
2010. 5. 31: 오서, 아담 리폰 데리고 캐나다 행사 참여
2010. 6. 1: 코즈카 타카히코(일본 톱 남자선수, 마오 절친), 크리켓 클럽에서 연습 중 촬영됨
2010.6~     김연아 혼자 훈련
2010. 6. 5~6: 아담 리폰, 한국 IMG쇼 출연
2010. 7. 5: 김연아, 갈라 '불렛프루프' 선곡 발표 (가사가 지금 상황과 매우 흡사)
2010. 7. 5: 아담 리폰, 코즈카 타카히코 같이 놀러다니는 사진 촬영됨
2010. 7. 22: 오서, 일본 주니어 선수들을 맡고 있었음이 알려짐
2010. 7. 22~23: 오서, 주니어 선수들이 연습삼아 나간 군소 지역대회에 나타남
2010. 7. 23~25: 김연아, 올댓스케이트 서머 개최. 오서 불참
2010. 7. 24~25: 아담 리폰, 코즈카 타카히코, IMG가 개최한 일본 마오쇼 출연
2010. 8. 1~10 : 오서, 올댓스포츠측에 김연아 코칭 시간 비워둘 지 여부 문의, 대답은 No.
2010. 8. 23: 오서, 김연아의 코치직 맡지 않겠다고 최종 통보. 김연아 측 동의함
2010. 8. 23: 아담 리폰, 미국피겨연맹 싸이트에 아사다 마오 찬양 발언
2010. 8. 24: 오서 ,IMG를 통해 언론에 김연아 측 비난 보도자료 살포
2010. 8. 24: 아담 리폰, 오서와의 친분을 강조한 프로필 사진을 IMG 홈페이지에 업로드
2010. 8. 24: 올댓스케이트, 김연아 LA아이스쇼 티켓팅 시작
2010. 8. 25: 김연아, 오서측에 반박 보도
2010. 8. 26: 오서, 언론에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선곡 '아리랑' 유출
2010.10. 2: 아담 리폰, 코즈카 타카히코, 재팬오픈(IMG 주도의 일본의 이벤트성 대회) 참가
2010.10. 2~3: 올댓스케이트, 김연아 LA아이스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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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드디어 김연아의 무릎팍도사 출연분이 방송됐습니다. 무려 1년간이나 김연아 출연을 위해 노력한 무릎팍도사 제작진의 집요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셈입니다. 이는 무릎팍도사 출연을 고대하던 시청자들의 바람일 것입니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연아에게 그다지 긴장감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방송 내내 유쾌하고 상큼 발랄한 21살 여대생 소녀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원시원하고 솔직담백했습니다. 무한도전에 출연해 보여줬던 밝고 쾌활한 느낌 그대로 였습니다. 김연아 자신이 즐겨보는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나 무릎팍도사라는 점에서 이심전심으로 친근했고 편안했던 듯 합니다.

"올림픽 별 거 아니네"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엄마에게 한 말이었습니다. 스스로 건방져 보일지 모르지만 그렇게 말했다는 겁니다. 물론 거기엔 역설의 의미가 있겠지요. 최선을 다한 후 결실을 얻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자신감과 여유. 오히려 너무나 힘든 연습의 과정을 이기고 목표에 도달한 자신에 대한 대견함과 엄마에 대한 고마움이 뒤섞인 애교스런 말일 듯 합니다. 


김연아는 매 경기마다 혼자만의 고독한 싸움을 한다고 합니다. 경기를 잘 끝낸 후 "아싸 잘했다"와 같이 속으로 생각하기도 하지만 늘 그렇지는 않겠지요. 자기 자신과의 끊임없는 정신력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실제로 김연아는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최종 연기를 끝마치고 그런 느낌이었던 같아요.

▲상처투성이인 김연아의 발

"야식을 먹어본 적이 없어요"


김연아가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피겨여왕이 되기까지 그것은 늘 한계에 대한 도전이었던 같습니다. 그녀는 지금까지 야식을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7살 부터 스케이트화를 신고 목표를 향해 달려오는 동안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남들은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지만 자신은 항상 체중조절을 해야 하기에 참아야 했겠지요. 인터넷에서 먹고 싶은 그림만 보고 유치짬뽕을 머리 속에 그려야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한참 먹고 싶은 것도 많은 시기에 참아낼 수 있었던 힘은 오직 금메달을 향한 집념과 의지의 산물이었을까요? 김연아의 고민에 대해 무릎팍도사는 어떤 결론을 내려줄지 궁금해집니다.


김연아의 손가락에는 굳은 살이 박히고 발은 온통 상처투성이가 되어 가고 발목과 허리는 뒤틀리는 고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고난의 과정을 이겨내고 올림픽까지 온 것이었습니다. 김연아는 최종 연기가 끝난 후 자신도 모르게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목놓아 울었습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후 환희였을지도 모릅니다.


자신과의 정신력 싸움에 승리한 자의 진정한 눈물이었다

진정한 승자의 눈물인 셈입니다. 그녀는 올림픽 1달전 부상을 당해 2주간 연습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불안감 보다는 꾸준히 연습해왔던 노력과 열정이 자신을 스스로 믿게 단련해 주었겠지요. 아사다 마오라는 경쟁 상대에 대한 의식 보다는 김연아 자신과의 끊임없는 투쟁이었을 겁니다. 모든 과정을 스스로 이겨내고 그 동안 참았던 인고의 세월이 스치며 저절로 눈물이 흘렀겠지요. 이것이 올림픽 경기 후 눈물인 셈입니다. 내면의 자신에게 감사의 의미가 담겨 있겠지요. 그리고 그것은 자신의 금메달 획득을 염원하며 응원해준 국민에게 바치는 감사의 눈물일 것입니다.

김연아가 "연기할 때 '올림픽이다. 꼭 금메달을 따자'는 생각은 없었어요. 그저 경기라는 생각만 했고 올림픽 마크는 하나도 안보였어요. 정신적인 싸움에서 이긴 것 같아요"고 말한 이유겠지요. 김연아가 말했듯이 여자 피겨 싱글에서는 그 동안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오는 게 많았고 이는 하늘이 내려준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 경우인 것입니다. 부담감을 떨치고 올림픽의 주인공이 누가 되더라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했던 셈이고 김연아는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연아는 무한도전에서도 상큼발랄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금메달 영광 뒤에 소중한 사람들을 향한 감사의 눈물

그리고 김연아는 무릎팍도사에서 또 눈물을 흘렸습니다. 계속 밝고 쾌활한 모습이던 김연아가 눈물을 흘릴 줄 몰랐던 장면입니다. 그것도 자기 자신의 고통스런 연습과정이나 어려운 시절에서 눈물을 흘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김연아가 눈물을 흘린 것은 자신을 위해 고생해준 엄마와 아빠 언니 등 가족들, 오서 코치를 비롯한 드림팀 분들 생각을 떠올리며 흘린 눈물이었습니다.

[참고] 김연아 친언니 김애라의 희생과 사진 살펴보니

▲김연아와 친언니의 모습. 언니와 가족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김연아가 있었다

사실 김연아의 배려와 감사의 의미에 놀랐습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고생해준 소중한 분들을 잊지않고 눈물까지 흐리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진정한 승자의 눈물은 바로 감사의 눈물일 수도 있습니다. 차원이 다른 눈물이겠지요. 초절정 고수가 된 것은 바로 묵묵히 자신을 믿어주고 용기를 북돋아 준 분들이 곁에 있었기 때문이지요. 김연아는 그러한 고마움을 잘 알고 오히려 그들의 마음을 이해해 준 것이니까요. 감사할 줄 아는 것 이상의 눈물의 보은인 셈입니다.

"너는 준비가 되어 있고 할 수 있어."

김연아는 "경기 후 에이전트, 코치, 엄마, 아빠, 나, 트레이너 다 모여 자축을 했어요. 그때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막 났어요. 코치들과 엄마가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렇게…"라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김연아는 "예전에는 엄마가 훈련을 힘들게 시키는 게 너무 싫었어요. 자유롭게 훈련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생각해 보면 엄마가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줬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어요"라며 어머니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김연아는 올림픽 금메달 후 자축 자리에서 그들을 위해 눈물을 흘렸고 또 무릎팍도사에서 눈물을 흘렸던 셈입니다. 자신 보다 소중한 분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김연아는 대인배입니다.


특히나 오서 코치는 천군만마와 같은 분이었습니다. 오서 코치는 선수 시절 2번의 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에 그치는 비운의 주인공이었습니다. 파란 눈의 외국인 코치가 모든 것을 버리고 생소한 동양의 소녀를 자신의 첫 제자를 맞이했으니 오서 코치의 결단과 집념도 대단하다 하겠습니다. 오서 코치는 경기에 출전하는 김연아에게 "너는 준비가 되어 있어. 잘 할 수 있어."라며 언제나 믿음을 심어주었습니다.

오서 코치의 바람 대로 김연아는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연아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서 내려온 후 오서 코치가 있던 무대 뒤로 다가왔을 때 오서는 금메달에 조용히 키스를 했습니다. 오서 코치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혔지요. 아름다운 제자와 코치의 모습입니다. 김연아가 경기를 끝마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후 눈물을 흘렸듯이 오서 코치도 자신을 대신해 최선을 다한 김연아에 대한 고마움과 자신의 꿈을 이루어준 감사의 의미가 담긴 눈물일 것입니다.

김연아가 진정 아름다운 이유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피겨여왕이라서가 아니라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며 감사할 줄 아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김연아의 2번의 올림픽 눈물이 아름다운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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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피겨여왕 김연아가 이탈리아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를 끝내고 국내 귀국 후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촌 현대 유플렉스내 '쿠아' 매장을 깜짝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여성복 쿠아의 모델로 활동중인 김연아는 화보촬영에 앞서 미리 상품들을 둘러보고 촬영을 위한 의상 컨셉트를 직접 협의하기 위한 것이라 합니다.

김연아의 인기는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연아가 가는 곳 마다 사람들이 몰려들고 그녀의 움직이나 몸짓 하나 마저 관심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그렇기에 김연아는 국내 최고의 CF광고 모델로 주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최근 모 조사기관이 실시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1,200명 중 24.33%라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연아에 이어 2위는 톱5 모델 중 유일한 남자인 이승기(9.92%)가 차지했습니다. 김연아가 3배나 높은 호감도의 지지를 받은 셈입니다. 나머지 톱5 순위권에는 고현정(3.76%), 신민아(2.87%), 김태희(2.69%) 순으로 나타나 김연아와 현격한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CF 모델 1-2위 김연아-이승기 압도적 호감도

이토록 김연아를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대체적으로 자신감있고 생동감 넘치며 진실된 이미지가 크게 작용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김연아는 1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전국민이 고른 호감도를 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광고 모델임을 입증했습니다. 다른 모델들은 특정 연령대에 치중되어 있어 한계가 있었습니다. 김연아는 전국민의 광고모델이라 할만 합니다.


게다가 김연아는 KB국민은행을 비롯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16편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데 이는 단일 모델로는 TV 광고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김연아가 등장하는 TV광고 집행 비용만도 지난 3월 한달동안 73억원에 달해 엄청난 파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연아가 TV광고시장을 먹여 살릴 정도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반면 이승기는 9편의 광고에 등장하고 있어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튼 김연아와 이승기가 국내 광고모델 시장을 투톱 체제로 이끌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광고 이야기가 나온 김에 피겨여왕 김연아와 황제돌 이승기가 과연 언제 만날 것인가 궁금증이 스칩니다. 이승기는 지난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따자 축하 인사를 전한 바 있습니다. 이승기는 "국민의 한 사람이자 팬으로 지금 이 순간만 기다려왔어요. 역시 김연아가 해 낼 줄 알았습니다"라며 감격스러워 했습니다.

이승기, 김연아 금메달 소식에 '팬으로 이 순간 기다렸다'

이승기가 이처럼 김연아에 대해 애틋한 감정을 드러낸 것은 KB국민은행 CF에서 김연아와 함께 등장한 인연이 가장 클 것입니다. 그런데 이승기와 김연아의 CF는 김연아 경기 촬영장면을 합성한 것으로 드러나 이승기로서는 굴욕이나 다름없었습니다. 황제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이승기는 국내 최고의 스타이지만 김연아가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연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국민동생 이승기와 김연가 등장하는 은행 CF가 어떻게 합성이 됐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승기는 김연아가 연습하는 빙상장을 찾아 그녀를 응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CF에서 이승기가 만나는 장면은 김연아가  과거 주요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나온 스틸 사진 몇 장면을 컴퓨터그래픽으로 교묘하게 합성한 것이었습니다. 실제 두 사람이 한번도 만난 것이 아닌 셈입니다. 아래 사진은 CF 합성장면과 실제 김연아의 사진 장면을 아래 위로 비교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황제 이승기로서는 다소 굴욕적인 합성CF인데요. 그래도 이승기의 배려로 인해 김연아가 국민적 염원인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을 세계신기록으로 따냈으니 감격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승기는 김연아의 금메달 소식 직후 "실제로 김연아를 만나본 적이 없지만 꼭 기회가 되면 직접 만나 축하의 인사를 해주고 싶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멋진 경기를 보여줬고 온 국민이 기다렸던 금메달을 따게 돼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승기가 직접 김연아와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 발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승기는 1박2일 욕지도 편 촬영장에서도 김연아에 대해 호감을 드러냈습니다. 강호동이 이승기에게 "두 사람이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다.나이 차도 세 살이라 딱 좋다. 사귀어 보라"고 말하자 이승기는 "너무 과분하다. 김연아 선수를 사귀게 되면 국민들에게 손가락질 받지 않겠느냐?"며 웃기도 했습니다.

대외 행사 또는 방송에서 자연스런 만남 가능성 높아

김연아와 이승기의 실제 만남이 동계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이루어지지 못한 것은 김연아가 곧바로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김연아가 경기도 끝내고 휴식기를 당분간 가질 계획인 상황에서 이승기와의 만남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하겠습니다. 그것은 KB국민은행 CF광고 촬영장이 될 것 같았으나 스폰서만 연장하고 광고 재계약 포기해 두 사람이 만남 성사가 불투명할 듯 합니다.


김연아의 올림픽 참가로 합성CF를 찍을 수 밖에 없었던 KB국민은행으로서는 이제 김연아가 직접 등장해 이승기와의 제대로 된 광고를 촬영해 합성CF의 멍에를 떨쳐야 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었습니다. 김연아가 앞서 언급한 여성복 광고 화보 촬영에 임하듯이 말입니다. 따라서 대외 행사나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더 유력해 보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최고의 스포츠스타와 연예스타의 만남은 엄청나게 장안의 화제가 될 것입니다.

만일 방송 녹화에서 두 사람이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은 예능 프로그램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승기가 김연아를 직접 만나고 싶다고 했듯이 두 사람이 동시 출연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런 만남이 이루어지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밖에 외부 행사에서 두 사람이 만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결국 김연아와 이승기는 CF든 방송이든 어떤 형태로든 만남은 폭발적인 관심을 끌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다만 그것이 언제가 될 것인지가 문제일 뿐입니다. 적어도 두 사람의 만남이 한두 달 내에는 성사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겨울소녀 힘내!"
이승기가 직접 아이디어를 낸 광고카피라고 합니다. 이승기의 응원에 힘입었는지 김연아는 세계최고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습니다. 김연아는 그 동안 캐나다 토론토에서 연습을 하느라 연예인을 만나 볼 기회도 없었고 연예인을 보면 신기하게 생각한다고 한 바 있습니다. 아마도 김연아와 이승기의 만남의 두 사람 모두에게 설레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국민동생 김연아와 이승기의 만남은 두 사람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설레임으로 다가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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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선수가 김연아의 금메달을 바라보며 두번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사실 박찬호는 우리나라 최초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로 국민영웅입니다. 당시 한국인으로는 아무도 갈 수 없었던 전인미답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더불어 놀라운 강속구로 메이저리거 강타자들을 마음껏 요리해낸 투수입니다. 박찬호의 활약은 IMF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넎는 청량제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런 국민영웅 박찬호가 김연아의 금메달 수상과 피겨여왕 대관식을 보며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박찬호는 그의 홈페이지에 올린 '시작하는 내게 연아의 눈물이 심어준 긍지와 용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김연아의 금메달 소식을 통해 용기를 얻는다고 밝혔습니다. 박찬호가 해당 글에서 언급한 내용을 그대로 옮겨 봅니다.

얼마전 김연아 선수의 훌륭함을 지켜본 마음을 감출수가 없어 몇자 적습니다..
포퍼먼스를 끝내고서의 눈물......태극기 앞에서 애국가를 들으며 흘러내리는 눈물을 보며
굉장한 감동에 제 눈가에도 촉촉해짐을 알았습니다...
참 대단한 어린 친구가 그 엄청난 부담감을 업고 해내는 모습을 보며 저는 부끄럽기까지 했습니다...
한때 제게 느껴지는 부담감이 억울하게만 생각했던것이 참 부끄럽습니다...
김연아선수는 아는것 같습니다...우리들의 간절한 기원이 그에게 엄청난 힘을 보냈다는것을....
새로이 시작했던 제게 작년 이맘때 한국야구팀이 큰 긍지와 용기를 전해 주었는데...
이번에는 새로이 시작하는 제게 김연아 선수가 거대한 긍지와 용기를 심어 주었습니다..

박찬호의 첫번째 눈물은 김연아가 피겨 프리스케이팅 경기(퍼포먼스)를 퍼펙트하게 끝낸 후 눈물을 흘리자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이 되어 이심전심의 눈물을 흘린 것이었습니다. 박찬호에 있어 김연아가 엄청난 부담감을 이겨내고 완벽한 경기를 압도한 모습이 자신이 메이저리그에서 느꼈던 부담감과 일맥상통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20세의 어린 김연아가 부담감을 떨치고 경기를 지배한 후 흘리는 눈물의 의미를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박찬호는 김연아의 부담감은 곧 자신이 메이저리그 초창기 힘든 시절로 오버랩되어 회상되며 자연스럽게 눈물이 흘렀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메이저리거라는 자부심과 애국심으로 박찬호는 자존심이 강한 면모를 보였다(사진은 박찬호 쿵푸킥 장면)

그리고 박찬호에게 김연아가 시상대 위에서 태극기가 게양되며 애국가가 들리는 가운데 흘린 눈물은 자신이 항상 간직한 애국심의 발로였을 것입니다. 박찬호는 누구 보다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중시해왔고 태극기를 보면 가슴이 뛰는 선수였습니다.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꺾고 투수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는 퍼포먼스에 울컥했던 박찬호였습니다.

박찬호는 1박2일에 나온 것 처럼 의리의 사나이였습니다. 그런 박찬호는 김연아가 태극기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자신의 모습과 닮아있다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박찬호의 두번째 눈물은 바로 대한민국에 대한 의리와 애국심의 표상인 것입니다.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외롭게 부담감을 느끼며 고군분투했던 시절이나 해외에서 태극기를 볼 때 마다 애국심에 불타올랐던 것은 자기 자신이 국가를 대표한다는 엄청난 압박감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일 수 있습니다. 박찬호의 이런 김연아를 통해 느낀 솔직한 글이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사실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역경과 도전은 경이롭습니다. 박찬호는 1994년 로스엔젤레스(LA) 다저스 입단 이래 2009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120승을 달성한 투수입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자체도 어렵고 1승도 힘든데 무려 120승이라면 정말 대단한 기록입니다. 박찬호는 우리나라 야구 선수 중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이래 지금까지 무려 16년간이나 메이저리그를 지키는 선수입니다.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자 그 이후 김병현 서재응 김선우 이상훈 송승준 등 많은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박찬호가 16년간 역경과 도전 속에서도 고군분투할 때 나머지 선수들은 오래 버티지 못하고 귀국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메이저리그는 만만치 않은 곳이었습니다. 현재 추신수가 지난 해 20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지금까지 메이저리거 현연 선수로 활약하는 것만 봐도 박찬호가 얼마나 근성을 가진 악바리 선수인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박찬호는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38살이나 됩니다. 그 만큼 자기관리를 철저히 했다는 반증입니다.

                                뉴욕 양키스로 이적 후 훈련 중인 박찬호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따라서 박찬호는 또한 김연아로 인해 새롭게 미국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팀 뉴욕 양키스에 이적한 후 우승에 대한 집념과 용기를 얻었다고 했습니다. 스스로 부담감에 짓눌렸던 자신에 대해 부끄럽다며 반성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박찬호는 플로리다주 탬파의 양키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여 두 번째 팀 훈련을 마친 후 이번 홈페이지에 글을 쓴 것인데 이러한 긍지와 용기를 통해 "올해 꼭 우승해서 큰 반지를 끼고 돌아가겠습니다"라며 목표까지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찬호의 도전이 올해는 메이저리그 우승이란 큰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김연아의 눈물의 의미가 박찬호의 마음이듯이 이번에 목표로 하는 우승을 통해 진정한 사나이의 눈물을 보고 싶습니다. 박찬호의 새로운 시작이 김연아로 인해 용기를 얻고 또 한번의 영광으로 찬란하게 빛나길 다시한번 기원합니다.

박찬호의 홈페이지 글 전문

'시작하는 내게 연아의 눈물이 심어준 긍지와 용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잘 지내셨는지요...여긴 오늘이 3월1일이고 오늘 팀훈련 두번째를 마쳤습니다..

우여곡절 늦게나마 팀이 정해지고 나서 바로 캠프훈련장으로 오질 못하고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계약이 이루어 진다기에 뉴욕으로 갔는데 왠 눈이 그리 많이 오던지 이틀간 뉴욕에 잡혀서 있다가 겨우 어저께 뉴욕을 떠나 이곳 탬파로 왔는데 비행기에서 내리니 더운 지방인 이곳이 어찌나 추운지 ..순간 비행기가 다시 뉴욕으로 돌아왔나 싶었습니다....후..

다행히 나의 첫 훈련날인 어제부터 날이 풀려서 오늘은 캠프 시작 한 날로 부터 처음으로 좋았다고 하네요...몇몇선수들은 내가 좋은 날씨를 가지고 왔다고 하니 기분 쪼까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LA, LA서 뉴욕, 뉴욕에서 이곳 탬파로 이동하며 그동안 쌓아놓은 체력이 쾅 무너졌네요..천천히 하렵니다..필요하면 더 천천히 하렵니다..하지만 완벽하게 준비하면 될것같습니다..

새로운 팀에서 시작하는것이 이번이 6번째가 되었으니 제게는 6개의 메이저리그 팀 유니폼을 입게되는군요..작년에도 필라델피아에서 시작하면서 전년도 우승의 여유를 보며 나는 쪼까 질투도 느꼈는데 이번에도 챔피언의 여유를 보며 참 아쉬웠던 지난 11월을 생각했습니다..

미국에서뿐만이 아니고 양키스는 야구가 있는 어느나라에서도 인기가 있는 팀이기에 굉장한 역사와 팀의 자부심을 볼수 있었습니다...곳곳에 걸려있는 사진들은 양키스가 얼마나 많은 우승을 했는가를 알려주듯했고 심지어 같이 플레이를 할 데릭 지터 선수는 무려 6번이나 우승을 했으니 우승 반지가 6개...아니고 부러워라...

지터는 우승반지가 6개..찬호는 유니폼이 6가지....  반지 하나에 내 유니폼 6개 주면 바꿀려나 모르겠습니다..아참...내일 일찍와서 리그 챔피언 반지 사이즈 재라고 하던데....쓰린 마음을 리그 우승반지로 달래야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꼭 우승해서.... 히히....큰 반지 끼고 돌아가겠습니다...

얼마전 김연아 선수의 훌륭함을 지켜본 마음을 감출수가 없어 몇자 적습니다..포퍼먼스를 끝내고서의 눈물......태극기 앞에서 애국가를 들으며 흘러내리는 눈물을 보며 굉장한 감동에 제 눈가에도 촉촉해짐을 알았습니다...

참 대단한 어린 친구가 그 엄청난 부담감을 업고 해내는 모습을 보며 저는 부끄럽기까지 했습니다...한때 제게 느껴지는 부담감이 억울하게만 생각했던것이 참 부끄럽습니다...

김연아선수는 아는것 같습니다...우리들의 간절한 기원이 그에게 엄청난 힘을 보냈다는 것을.... 

새로이 시작했던 제게 작년 이맘때 한국야구팀이 큰 긍지와 용기를 전해 주었는데...이번에는 새로이 시작하는 제게 김연아 선수가 거대한 긍지와 용기를 심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남겨 주신 글들을 읽으면 여전히 힘을 얻고 있습니다..우리가 한마음으로 소망하는 일에 꼭 좋은 결실이 올거라 믿습니다..

끊임없는 여러분의 마음에 끊임없는 감사함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글을 읽고 삶에 감사함을 느끼는 찬호로 부터....

PS: 잼나는 이야기
진짜 김연아 선수가 '박연아'였으면 어쩔뻔 했는지.....
이런 제 말을 들으시는 아버지는 쫌 아쉬우신듯...그러게 하시며 허허허 웃으시더군요....하하...


▲박찬호의 태극기 사랑을 보여주는 휴대폰과 가방에 붙어있는 태극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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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2010 동계올림픽도 끝났습니다. 17일간 행복했던 순간들을 추억으오 남기도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니 아쉬움도 남습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김연아가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극하며 피겨여왕 대관식을 치르는 등 가슴뭉클한 명장면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막상 올림픽의 영광을 되새기며 다시 현실을 바라보면 우리네 인생은 팍팍한 삶의 무게가 짓누르는 생활입니다. 그러나 지나간 추억의 편린들을 간직하며 희망을 이야기해야 할 듯 합니다. 올림픽정신이란 금메달을 따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비록 이번에 메달에 실패했더라도 다시 찾아오는 올림픽에서는 지금보다 더 나은 결과를 이루어 낼 것이란 각오와 다짐도 남아 있을 것입니다. 올림픽은 누구나에게 도전과 희망이란 소중한 선물을 남겨주었고 도전하는 인생이 아름답습니다.

이번 올림픽을 되새김질하면서 문득 선물이 떠올랐습니다. 지난 여름에 지인 Y로부터 받은 동계올림픽 기념 시계와 넥타이핀이었습니다. Y는 우리나라의 동계올림픽과 스포츠 외교를 위해 수십년간 고군분투해 온 인물입니다. 우연히 알게 된 분인데 당시 저에게 고맙게도 선물을 준 바 있었습니다.

그 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이번 동계올림픽을 회상하다보니 고이 모셔둔 선물이 생각난 것입니다. 올림픽 오륜마크가 선명하게 박힌 넥타이핀 문양과 기념 시계를 찾아보니 감개무량했습니다. 올림픽이 단지 TV 화면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는 차원이었는데 저에게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올림픽 선물이 있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기념 넥타이핀과 시계가 어떻게 생겼는지 소개해 올립니다. 아마도 이러한 선물은 우리나라에서 주요한 VIP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 것들입니다. 저는 운좋게도 Y와의 인연으로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횡재한 셈입니다.



사실 저는 올림픽이나 스포츠외교와는 전혀 관계없는 평범한 일반인입니다. 친구를 통해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외교의 산증인인 Y를 알게 된 후 작은 도움을 드린 바 있는데 Y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이렇게 소중한 기념 선물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기념 넥타이핀은 황금색이 반짝거린 가운데  처음이지만 유한한 명품을 유감없이 즐겼지만 선무들은?

우선 황금색이 눈부신 넥타이핀의 경우 좌측 부근에 올림픽 문양인 오륜마크가 선명하게 나타나 있어 오래 보관할 만한 가치가 있는 듯 합니다. 실제 양복의 Y셔츠(드레스셔츠)에 올림픽 기념 넥타이핀을 사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보관해두고 가끔 꺼내서 눈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올림픽 기념 시계입니다. 하나의 시계 속에 두개 국가의 시간을 동시에 표시하는 시계인데 고습스런 느낌을 자아냅니다.

        올림픽 마크가 새겨지고 두개 지역의 시간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특별 기념 시계로 독창적이다

잠깐 생각해보니, 이번 동계올림핑픽에서 우리는 스포츠외교의 중요성을 제대로 실감한 바 있습니다. 여자 3,000미터 쇼트트랙 결선에서 제임스 휴이시 심판의 오심에 분노한 것도 우리나라 스포츠외교가 아직도 부족하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안토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에 금메달을 놓친 김동성 사건도 결국 쥬임스 휴이시 심판의 오심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심판 주심인 휴이시의 판정에 따라 금메달을 중국에 내주고 우리나라는 실격하는 불행도 이어진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좀 더 스포츠외교에 신경을 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그런데, 기념 시계를 손목에 차보니 은근히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런 느낌이 듭니다. 기념 시계를 매일 팔목에 차고 다니는 것이 쑥스럽고 고장날까 두려워 금방 시계를 풀어 고이고이 간직 보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인데 주의하지않고 도난당하거나 기념품이 손상한다면 안될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추억할 수 있는 올림픽 선물이 있는 것도 행운인 듯 합니다. 이런 눈에 보이는 선물이 아니더라도 가장 소중한 것은 우리들 모두의 마음 속에 새겨진 도전정신과 희망의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에는 금이 얼마나 들어갈까?

이번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문양이 독특합니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원주민 민속 예술가인 코린 헌트 씨에 의해 디자인됐다고 합니다. 금메달은 선수들에게 최고의 선물이겠는데 일반인도 살 수 있다면 오랜 동안 기념일 될 듯 합니다.

갑자기 궁금증이 드는데 올림픽 금메달에는 금이 얼마나 들어가 있을까요. 성분만으로 보면 금메달은 금메달이라기보다는 ‘은메달’에 가깝습니다. 순은으로 만든 메달의 바깥 표면에 살짝 도금을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올림픽 헌장과 IOC 프로토콜에는 금메달에 대해 '순도 1000분의 925 이상의 순은으로 메달을 만들고, 6g 이상의 순금으로 도금한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크기도 지름 6㎝ 이상, 두께는 0.3㎝ 이상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금메달에는 6g의 금이 들어 있는 셈이며 아시안게임의 금메달을 만드는 조건도 이와 같습니다. 동메달은 구리와 주석의 합금인 청동제로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17일간의 행복한 선물을 선사해준 우리나라의 동계올림픽 선수단이 금의환향했습니다. 인천공항에 유인촌 장관이 나가 환영하고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오찬에 선수단을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그 중 스포트라이트를 가장 많이 받는 김연아도 여기저기 불려다니느라 힘든 일정일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 짧은 일정만 소화하고 캐나다로 건너가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나선다고 합니다. 올림픽을 비롯 스포츠 빅이벤트가 끝나면 스타 선수들이 권력에 불려다니는 일은 자제되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선물이 남았습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우리나라 최초로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으면 합니다. 그것은 이번 동계올림픽이 우리 국민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 또 하나의 행복한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 PS : 본의 아니게, 염장 포스팅이 된 점 송구스럽고 너그러운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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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무대(stage) 뒤에서 눈물을 흘릴 겁니다."
오서 코치가 작년 USA투데이지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그런데 과연 오서는 눈물을 흘렸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서 코치는 김연아의 금메달 수상 직후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서는 김연아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무대 뒤로 들어오자 금메달에 키스를 한 후 눈가에 그렁그렁 눈물이 맺혔다고 합니다. 김연아는 짧은 순간이지만 오서의 눈에 맺힌 눈물을 봤다고 방송에서 밝혔습니다.

오서는 왜 그토록 금메달을 간절히 원했을까요?
지금으로부터 22년전인 1988년, 오서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참가했습니다. 오서는 '미스터 트리플 악셀' 별명답게 당대 최고의 남자 피겨 선수였고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오서는 고국인 캐나다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이라서 견디기 힘든 부담감과 맞서면서도 실수없이 훌륭하게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1988년 22년전 오서코치의 눈물은 2010년 환희의 눈물로 역사를 썼다

그러나,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오서에게 또 다시 불운이 닥쳤습니다.
경기 결과는 브라이언 오서가 단 0.1점이라는 미세한 점수 차이로 미국의 브라이언 보이타노에게 1위를 내주고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소위 브라이언 전쟁(Battle of the Brians)에서 오서는 보이타노에게 패배한 것입니다. 오서는 19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에 머무른 바 있었으니, 절치부심했던 브라이언 전쟁 패배의 충격은 컸습니다.

                        1980년대 세계최고의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였던 오서 코치의 선수시절

* 더 보기를 열면 오서 코치의 선수시절 사진을 더 볼 수 있습니다. 

더보기

오서는 그 토록 고대했던 캘거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에 머물자 눈물을 흘렸습니다. 훈남 청년 브라이언 오서의 나이는 당시 25살이었습니다. 오서는 올림픽이 끝난 후 모든 것을 잊기 위해 여행도 다니고 종종 아이스댄싱에도 출전하면서 마음을 달래야 하는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2006년, 오서는 김연아와 운명적으로 만났습니다. 김연아의 코치가 되어 달라는 요청을 받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김연아의 코치직 제의를 고사했지만 김연아의 가능성을 보고 코치에 나서게 됩니다. 그렇게 김연아는 오서 코치의 첫 제자가 되었습니다. 김연아는 오서 코치를 만나 피겨 기술이 일취월장하며 성장해 갔습니다. 아사다 마오의 그늘에 가려 2인자에 머물던 김연아가 오서를 만나면서 2007년 세계선수권 대회를 비롯 주요 대회 1인자로 등극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서는 왜 김연아의 코치직 제안을 수락했을까요?
"저는 올림픽챔피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아주 확신합니다. 하지만 그건 그녀의 순간이 될 것입니다."
"저는 김연아의 금메달을 믿습니다. 그리고 스테이지 뒤에서 저는 많은 눈물을 흘릴 겁니다."
앞서 언급한 USA투데이지 인터뷰 당시 한 말입니다. 그리고 오서는 이야기했습니다.
"그것은 캘거리에 대한 보상이 될 것입니다. 확실합니다."

                      오서코치는 김연아와 함께 올림픽챔피언에 대한 간절한 꿈을 꿨다

                     오서코치와 김연아는 표정 마저도 거의 똑같은 정도로 찰떡궁합이다

                     오서코치와 김연아의 꿈은 올림픽 무대 위에서 금메달로 이루어진다 

                        올림픽 금메달 꿈은 곧 오서코치의 금메달이나 다름없는 셈이었다

그렇습니다. 오서는 김연아를 통해 자신의 22년전 캘거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에 머물며 패배한 브라이언 전쟁을 승리로 이끌 만반의 준비를 해왔던 셈입니다. 결코 끝나지 않은 브라이언 전쟁이었습니다. 어쩌면 브라이언 자신과의 싸움에서 오서는 승리하고 싶었을지 모릅니다. 오서는 캘거리 올림픽 후 말했습니다.
"그 당시 브라이언과 나의 시간을 위해 대본이 쓰여졌던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정말 그 대본을 따라갔습니다. 두 사람 중 한 명에게로 (그 대본의 운명이) 갔던 것입니다."

그러나 브라이언 전쟁의 대본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서의 대본을 다시 써줄 김연아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려 22년을 기다렸던 운명의 시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22년전 고국인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렸던 동계올림픽이 다시 밴쿠버에서 열린 것입니다. 고국에 금메달을 바치겠다던 오서는 이제 고국에서 열린 올림픽에 자신의 수제자인 김연아를 통해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된 셈입니다. 김연아는 오서 코치의 고국인 캐나다가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캘거리에서 25세의 청년이었던 브라이언 오서는 22년이 지난 밴쿠버에서 47세의 중년이 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오서의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오서는 무대 뒤에서 김연아의 금메달에 키스를 하며 눈물을 흘렸던 것입니다. 1984년부터 시작된 불행과 1988년 브라이언 전쟁의 패배를 딛고 22년만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22년전에는 무대 뒤에서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면 이번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환희의 눈물을 흘린 셈입니다. 그것은 오서의 22년 꿈이었습니다. 22년전 끝난 것 같던 브라이언 전쟁의 대본은 고국에서 다시 쓰여졌습니다. 캘거리의 보상이 바로 고국 밴쿠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김연아와 함께.

그런데 또 하나의 대본이 오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국민코치 오서에게 금메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 아고라의 네티즌 청원에서 오서 코치에게 금메달을 제작해 주자는 소식이 있습니다. 네티즌 청원을 올린지 단 하루도 안돼 순식간에 마감이 될 정도로 공감을 받았으니 오서는 진정한 금메달리스트입니다. 김연아의 고국인 대한민국에서 오서를 진정한 올림픽 챔피언으로 부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오서 코치님, 당신이 바로 진정한 올림픽 챔피언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함께 합니다.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오서의 남자 피겨스케이팅 동영상

[추가] 댓글을 보니, 오서 코치가 김연아에게 한 말이랍니다.
나는 너 같은 아이를 본 적이 없다.
단지 설명만 듣고도 한번에 점프를 성공시킨 영민함.
2시간 동안 100번 점프하던 근성.
너는... 분명 타고난 능력과 몸을 가진 아이였지.
하지만 재능보다 빛났던 건 독했던 너의 땀이었다.
연아야, 오늘은 그저 즐겨라.
떨지도, 메달에 연연해하지도 말아라.
너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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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김연아의 피겨여왕 대관식은 감동과 눈물의 연속이었습니다. 세계 언론이 하나같이 김연아의 금메달 소식에 최고의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시를 썼습니다. 이 세상에 언어가 생긴 이래 어떤 미사여구를 쓰더라도 표현할 수 없는 피겨여왕의 자태였기 때문입니다.

소위 강심장으로 알려진 김연아가 무려 세번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심장이 멎는 듯한 순간을 지켜본 국민들도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눈물을 전염되는 것일까? 김연아의 눈물에 그녀를 응원하던 세계인들도 눈가에 이슬이 맺혔습니다.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감동은 김연아의 눈물에 모든 것이 담겨 있었습니다. 김연아는 왜 세번의 눈물을 흘렸을까요? 그 감동의 순간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부담감을 떨치고 스스로 해냈다는 안도와 환희의 눈물

온 국민의 기대 속에서 올림픽 무대에 선 김연아. 만 19세 소녀의 두 어깨를 짓누르는 부담감과 중압감은 엄청났을 것입니다. 어린 나이에 스케이트화를 신고 빙판을 달리고 넘어지기를 얼마나 반복했던가. 오직 올림픽 챔피언, 금메달을 향해 달려왔던 인생이었습니다. 생애 최고의 순간입니다.

                           김연아는 경기 후 자신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결국 김연아는 홀로 외롭게 올림픽 은반 위에 섰습니다. 이 순간 만큼은 오직 자신만을 믿어야 합니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온 국민들도 숨을 멈추고 정적의 시간이 흐릅니다. 심장이 멎는 듯한 순간입니다. 이내 김연아는 빙판 위를 날아 오릅니다. 그렇게 4분 7초가 환상의 꿈을 꾸듯이 조지 거슈윈 피아노협주곡 F장조 선율에 따라 지나갔습니다.

자신의 연기를 끝낸 김연아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제 무거운 부담감과 중압감의 짐을 내려놓는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김연아 자신이 스스로 해냈다는 안도와 환희의 눈물이기도 했습니다.

김연아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왜 눈물을 흘렸는지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대회에 나가면서 다른 선수들이 우는 모습을 자주 봐왔지만 왜 우는지 궁금했어요. 난 이번에도 울지 않을 줄 알았어요. 아마 해냈다는 생각이 들어 속이 시원해져서 눈물이 저절로 나온 것 같아요. 그리고 아빠가 직접 와서 보신 적이 거의 없었는데, 부모님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좋았어요. 평생 꿈꿨던 올림픽에서 잘해내 기쁩니다.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생애 최고의 순간' 두 손을 높이 들고 환희를 느끼고 있는 김연아 모습

아무리 강심장이란 세간의 평가를 받던 김연아도 천상 마음여린 19세 소녀였습니다. 아빠와 엄마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줘 기쁜 소녀였습니다. 그리고 평생 꿈꾸어 왔던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의 연기를 퍼펙트하게 끝낸 것이 스스로 대견했을 것입니다. 그 동안의 고된 훈련과 고생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고 이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승리의 순간이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더 감동적인 것은 김연아가 눈물 속에서 미소를 잃지않으려 애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물의 미소였습니다.

어머니 잃은 로셰트의 눈물을 함께 나눈 천사 김연아의 눈물

피겨여제 김연아는 또 한번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눈물은 자신을 향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경쟁자인 로셰트 선수를 위한 눈물이었습니다. 로셰트가 눈물을 흘리자 김연아도 조용히 눈물을 흘렸습니다.

로셰트는 여자 피겨 스케이팅 경기가 열리기 이틀 전 외동딸의 모습을 보기 위해 밴쿠버로 왔던 어머니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운명을 달리 한 비운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충격적 소식에 로셰트는 쇼트 프로그램 조추첨에도 참석하지 못할 정도로 슬픔이 컸습니다. 그리고 로셰트는 눈물을 머금고 빙상장 위에 섰습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니를 위해 눈물의 질주를 했습니다.

로셰트는 슬픔의 연기를 끝내고 끝내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김연아의 눈가에 이슬이 맺혔습니다. 항상 흔들리지 않는 강심장의 김연아에게 따뜻한 인간미와 아름다운 마음씨가 언제나 함께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비록 경쟁자이지만 로셰트의 아픔을 함께 슬퍼할 줄 아는 김연아. 그녀는 천사와 같았습니다.

로셰트는 동메달이 확정된 후 말했습니다. 모두가 숙연해 졌습니다.
"자부심을 느껴요. 엄마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어요. 어머니께 메달을 받치고 싶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단지 실력만 최고인 것이 아니라 마음도 천사였습니다. 천상천하 연아독존이 아니었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인간적 매력도 어느 누구 보다 훌륭했습니다. 세계인들 모두가 인간 김연아에게 찬사를 보내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대관식 시상대에서 태극기를 보면서 눈물 흘린 피겨여제 김연아

드디어 피겨여왕의 등극을 알리는 대관식이 열렸습니다. 올림픽 빙상장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오른 김연아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과거 라이벌로 남은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눈물을 감췄지만 어두운 얼굴빛은 숨길 수 없었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시상식 무대 위에서도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야 했다

이내 태극기가 하늘 높이 올라가고 애국가가 온누리에 퍼졌습니다. 작은 목소리로 애국가를 따라부르던 김연아는 어느새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있었습니다. 김연아 눈가에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태극기가 거의 다 올라갈 무렵, 김연아는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말았습니다.

온 국민은 김연아의 눈물에 또 한번 감격의 순간을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김연아에게는 피겨여왕이기에 앞서 대한민국이라는 조국이 있었습니다. 단지 금메달 하나가 아니라 김연아에게는 세계최고 무대에서 자랑스런 조국에 영광을 바치고자 했던 셈입니다. 갸냘픈 소녀가 지금껏 어느 누구도 해내지 못한 역사와 전설을 만들었습니다.

피겨여제 김연아는 그 자리가 자기 자신의 영광만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들의 영광이라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었습니다. 김연아의 눈물이 국민들의 가슴에 강하게 울림을 주는 이유입니다.

김연아가 대한민국 국민들을 울고 웃게 한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감동과 눈물의 여운이 가득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시간들입니다. 김연아가 세번의 눈물을 흘리는 각각의 장면은 무엇보다 감동적이었습니다. 우리는 김연아의 눈물을 통해 감정이입이 되었고 또한 눈시울을 적시며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김연아의 눈물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감동과 행복의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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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이정수 선수가 1000미터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이 됐습니다. 이호석은 지난번 500미터 결선의 악몽을 이겨내고 은메달을 땄습니다. 그러나 성시백은 준결선에서 줄곧 1위로 달리다 아깝게 3위로 골인해 결선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여자 1500미터 결선에서는 이은별과 박승희가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최종 결선에 이은별 박승희 조해리가 모두 결선에 진출해 3명이 팀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았는데 중국 선수에 밀려 은메달 동메달에 그친 것은 다소 아쉬움도 남습니다. 

이정수가 금메달 2관왕에 등극함에 따라 앞으로 남자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금메달 3관왕도 바라보게 될 듯 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국가별 메달순위 4위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이번 금메달 4개 모두는 1989년생 21살, 젊은 선수들이 일구어낸 성과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정수를 비롯 모태범 이상화 선수가 모두 1989년생으로 21살입니다. 제갈성렬 해설위원이 말한 투애니원(21) 신화가 계속되는 셈입니다.


이정수는 금메달 2관왕에 등극하며 한국 쇼트트랙 1인자 면모를 과시했다

섹시백 성시백의 노메달과 실격, 거듭되는 불운의 눈물 안타깝다

그런데 섹시백 별명의 성시백이 결선 진출에 좌절한 것은 지난 1500미터 경기에서 이호석과 충돌해 5위로 노메달에 그친 것에 이어 여러 아쉬움이 남습니다. 성시백은 준결 예선에서 1위로 질주하다 마지막 한 바퀴에서 순간 방심해 미국의 안톤 오노에서 1위를 내주고, 결승선에서 캐나다 찰스하멜린에게 아주 미세한 0.006초 차이로 3위로 밀리는 불운을 당했습니다. 게다가 순위 결정전에서 먼저 들어왔으나 실격으로 처리되는 비운까지 겹쳤으니 불운의 연속이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안타까운 성시백의 불운의 눈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시백 미니홈피에는 불운의 연속을 잊고 힘내라는 응원 메시지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쇼트트랙 경기는 남자와 여자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였고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골고루 땄다는 점에서 우리나라가 여전히 쇼프트랙 최강국임을 입증한 날이었습니다. 다만 남녀 동반 금메달을 노렸는데 여자 경기에는 3명이나 결선 진출했지만 각자 경기에 매몰돼 전체 팀워크를 통한 팀플레이가 제대로 먹히지 않아 금메달을 놓친 것은 아닌가 마음에 걸립니다.

       모터범 모태범 미니홈피에는 성시백과 이승훈 선수가 격려 글도 올라와 있어 훈훈하다

한편 우리나라는 오늘 남자 1500미터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모태범이 결선에 진출해 메달을 노렸으나 아깝게 5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모터범이라 불리는 모태범이 동계올림픽에 처음 출전해 금메달 은메달 각각 1개씩 수상한 것은 놀라운 기록입니다. 모태범은 스피드스케이팅 단체 추발 경기 하나가 남아 있으니 추가 메달 기회도 남아 있습니다. 아울러, 아직 나이도 어리도 앞으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또 다른 도전에 최선을 다해 멋진 성과를 내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일요일 휴일을 맞아 최대 3개의 금메달을 바라보는 골든 데이를 기대했던 점에서 다소 아쉽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경기였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불운의 연속으로 의기소침할 수 있는 성시백도 다시 힘을 내서 다음 남자 쇼트트랙 500미터와 단체 계주 종목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팀도 아직 경기가 여럿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후회없는 경기를 펼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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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우리나라가 쇼트트랙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정수 선수가 1500미터 결승에서 안톤 오노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획득한 금메달입니다.

그러나 결승전 경기에서 아쉬움이 큽니다. 우리나라 선수는 마지막 한바퀴를 남기고 이정수 성시백 이호석이 나란히 1, 2, 3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호석이 다소 무리하게 앞으로 나오다가 성시백의 스케이트 날과 충돌하며 성시백과 이호석 선수가 모두 넘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를 지켜보며 이정수의 금메달 획득에 대한 반가움 대신에 성시백과 이호석이 서로 충돌해 탈락한 것이 더 아쉬웠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선수 끼리 경기 중 충돌해 탈락한다는 것이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설날 명절의 낭보가 될 금은동 싹쓸이가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호석이 무리하게 3위에서 2위로 나오려다 성시백과 충돌하고 있다

이정수 금메달...충돌한 이호석 실격, 성시백 5위 머물러

만일 이정수에 이어 성시백과 이호석이 나란히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땄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게다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안좋은 이미지를 지닌 안톤 오노를 4위로 밀어내고 우리 선수들이 모두 금은동을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는데 말입니다.


결승선을 몇 미터 앞두고 우리나라의 성시백과 이호석이 충돌해 모두가 메달권에서 탈락하는 사태는 정말 두고두고 아쉬운 장면으로 남을 듯 합니다.

특히나 무리하게 앞지르다 실격한 한국 쇼트트랙의 맏형 이호석에게 더 아쉬움이 큽니다. 이 경기에서 이호석은 실격 처리됐고 성시백은 5위로 기록됐습니다.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은 마음은 인지상정이겠지만 우리나라 선수를 무리하게 앞지르려다 우리 선수 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나라 남자와 여자 선수들은 쇼트트랙에서 전종목 금메달 석권도 바라볼 수 있는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쇼트트랙 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우리나라 선수들 끼리 너무 무리하게 경쟁해 서로 피해가 되지 않도록 먼저 생각해야 겠습니다. 특히 결승전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많이 올라가면 국가를 위해 팀워크가 더 중요합니다. 단순히 개인전이 아니라 동계올림픽은 국가간 치열한 메달순위를 다투는 경기라는 점이 더 강한 것입니다.

이정수는 누구?

한국의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첫 1호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된 이정수는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사실 이정수는 올림픽 데뷔 무대를 금메달로 등극한 이정수는 주니어시절부터 꾸준히 실력을 길러왔다고 합니다.


이정수가 쇼트트랙 유망주로서 인정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6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부터였는데 당시 주니어 대표팀의 에이스로서 이정수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면서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었습니다. 그리고 2007년에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도 3관왕에 올랐고 2008년에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5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천후 선수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이정수는 2008년 대표선발전에서 남자부 4위로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500m에서 최초의 금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AP통신은 실질적 한국팀의 에이스 안현수가 내부 분란으로 참석을 못한 가운데 이정수를 유력한 3관왕 후보로 거론할 정도로 기량이 일취월장한 상태입니다. 밴쿠버 올림픽의 3관왕 이정수를 기대해 봅니다. 현재 이정수는 21살으로 단국대 소속입니다.

우리나라는 이정수가 캐나다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해  동계 올림픽 메달순위에서 미국에 이어 현재 2위로 상위권에 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은메달 동메달을 땄다면 현재 1위인데 아쉬운 것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에 앞서 첫 메달은 5000미터 스피트 스케이팅에서 이승훈 선수가 은메달을 장식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메달밭인 쇼트트랙을 비롯 김연아가 출전하는 여자 피겨스케이팅에 이르기까지 여러 종목이 남아 있습니다.

한편, 경기 후 이정수는 "오노의 몸싸움이 오늘 심했다. 기분이 불쾌해서 꽃다발 세리머니를 할 때도 표정을 제대로 유지할 수 없었다"며 "시상대에 올라와서는 안 될 선수다. 심판이 못 보면 반칙이 아니라지만 팔을 너무 심하게 썼다"고 지적하며 안톤오노에 대한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이에 앞서 안톤오노는 한국팀 선수들이 실격되길 바랬다는 망언을 퍼부어 이정수의 비난을 자초한 바 있습니다.

한국 선수단이 동계올림픽 기간 내내 집중력을 잃지않고 팀워크를 먼저 생각하며 국가간 메달순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랍니다. 1500미터에서 한국 선수 충돌로 은메달과 동메달 각각 1개씩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금메달도 소중하지만 은메달 동메달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선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추가> 성시백의 어머니 홍경희 씨는 스스로 자책하며 사과하는 이호석의 눈물을 감싸며 "괜찮다. 다 잊으렴"이라 말하며 모두 아들같은 선수들을 격려하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경기 후 한국 선수들을 자극하는 비난성 발언을 한 오노 망언의 극치에 화가 나지만 우리 선수들이 이번 일은 잊어버리고 다음에는 합심해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도 필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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