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카브라이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7.26 냉면 음악중심과 무한도전 '듀엣의 궁합'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 by 진리 탐구 탐진강 (14)
  2. 2009.07.12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스타들만의 잔치였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91)


무한도전 듀엣가요제가 '쇼 음악중심'을 화제의 중심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무한도전 듀엣가요제에서 1위로 선정된 퓨처라이거의 'Let`s Dance(렛츠 댄스)'는 시작에 볼과했습니다. 이제는 명카드라이브의 '냉면'이 음악중심에서 중심에 우뚝 섰습니다. 당초 무한도전은 '쇼 음악중심'에 듀엣가요제 1위팀이 무대에 서기로 했습니다.

지난주 '쇼 음악중심'에는 예정대로 유재석과 타이거JK-윤미래 부부가 결성한 퓨처라이거가 듀엣가요제 1위팀으로서 광란의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관중들은 '유재석 유재석'을 연호했습니다. 노래도 함께 하며 하나의 하모니를 연출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 유재석의 얼굴에는 땀방울이 비가 오듯이 쏟아졌습니다. 유재석은 긴장도 했지만 그 만큼 최선을 다한 무대였던 것입니다. 전 날에 과음한 영향도 작용했을 듯 합니다. 유재석은 가요 무대에 있어 데뷔 무대이자 은퇴 무대일 수 있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날 '쇼 음악중심'의 무대는 <무한도전>과 <쇼 음악중심>이 듀엣이 된 자리나 다름없었습니다. '쇼 음악중심' PD도 유재석의 퓨처라이거 공연에 연신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음악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은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쇼 음악중심'과 '무한도전'의 만남은 '듀엣가요제'를 통해 절묘한 찰떡 궁합을 보여주었습니다.

무한도전과 쇼 음악중심 듀엣으로 이룬 상승효과



<쇼 음악중심>과 <무한도전>이 단 한번의 짧은 만남으로 끝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듀엣 공연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주 '쇼 음악중심'에는 명카드라이브의 '냉면'이 무대에 오른 것입니다. 사실 예측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듀엣가요제 1위곡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냉면'은 이미 주요 음원차트 순위에서 1위를 비롯한 상위권을 휩쓸고 있었습니다.

듀엣가요제 1위팀으로 퓨처라이거의 'Let`s Dance'가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섰다면 '냉면'은 순수하게 음원 순위 1위로 그 무대에 당당히 서게 된 것입니다.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이후 실제 대중적 인기곡 1위는 '냉면'이 차지한 셈입니다. 박명수와 소녀시대 제시카의 공연도 이전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특히나 박명수의 투혼이 빛났습니다. 냉면은 그래서 박명수와 제시카의 재발견이었습니다.



듀엣가요제 당시 제시카는 귀엽고 발랄한 모습을 잘 소화했지만 박명수는 다소 미흡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쇼 음악중심'에서 박명수는 황달증세를 비롯 건강이 좋지않음에도 전보다 훌륭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역시 프로정신은 달랐습니다. 무한도전에 2인자라는 멍에를 안고있지만 이번 무대에서 만큼은 1인자의 모습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 열정과 투혼이 빛났기 때문입니다.

무한도전은 역할 분담과 팀워크로 만든 버라이어티

사실 유재석은 빛나는 것은 박명수의 존재 가치가 뒷받침해주는 이유도 있습니다. 무한도전은 각자의 역할 분담이 잘된 팀워크에 의해 움직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장 유재석을 중심으로 박명수 부반장과 정형돈 정준하 노홍철 전진이 각자의 캐릭터를 발휘해 제 몫을 해내고 신입생 '길'이 신선한(?) 구도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유재석은 박명수가 있어 보완이 되고 박명수는 유재석과 함께라면 더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형식인 셈입니다.

무한도전의 컨셉트는 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남성 멤버들이 도전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을 여러 멤버들이 팀워크를 통해 도전의 목표에 도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무한도전은 미 여러차례 보여주었듯이 '혼자만 잘사는 사회'가 아니라 '모두가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이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것도 무한도전만 잘 나가는 것이 아니라 '쇼 음악중심'이란 프로그램도 함께 찰떡 궁합으로 상승효과를 심어주었습니다.


무한도전의 정신은 곧 '더불어 잘 사는 사회 공동체'일 수도 있습니다. 김태호PD가 무한도전 멤버들을 계속 유지하는 이유도 그러한 정신에서 비롯될 것입니다. 무한도전이 듀엣가요제를 했을 때 더 멋진 곡들이 만들어지고 시너지효과가 커진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나아가 무한도전이 '쇼 음악중심'을 만나서 듀엣 프로그램처럼 빛난 것도 '더불어 함께'하는 정신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를 향한 무한 희망의 메시지

무한도전은 그래서 언제나 공익의 실천을 통해 소외된 불우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한도전은 '듀엣가요제 앨범 판매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얼마든지 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달력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된 수억원을 불우이웃돕기에 매년 사용하고 있듯이 듀엣가요제 수익금도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은 단순히 웃음만 주는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습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상처받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무한도전의 정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한도전은 위대합니다. 사람들이 무한도전에 열광하는 이유입니다. 가진 자들과 배운 자들이 오히려 자신의 부와 권력에만 탐욕을 부리면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태를 할지라도,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사람들이 모여서 의미있는 도전을 통해 함께 사는 공동체에 행복을 나누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한도전은 오늘도 우리 사회에 울림을 주고 희망을 쏘고 있습니다. 비록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우리 사회에 가득하다 할지라도 무한도전은 '포기하지 말고 끝내 이겨내라'고 끊임없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 혼자가 아니라 듀엣과 같은 친구가 있고 이웃이 있고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공동체가 있습니다. 그리고 희망의 무한도전이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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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역시 무한도전이었습니다. MBC <무한도전>은 제1회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를 방송했습니다.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면서 시청한 아이들은 "여름 여름 여름이다" "영계백숙 워어어~"를 외칠 정도로 감흥이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호평이 쇄도하고 있기도 합니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에 이어 이번에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를 준비해 또 한번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 것입니다. 게다가, 이번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앨범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함으로써 공익적 프로그램으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의 신선한 도전정신과 지속적인 선행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무한도전 듀엣가요제는 멋진 감동과 재미를 주었지만 2%의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대중 연능 프로그램의 성격과 한계가 있겠지만 무한도전 예능 멤버들과 스타 가수들만의 공연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무한도전을 애정을 갖고 시청하는 시청자로서 매번 무한한 진화와 공익 정신에 대해 칭찬하고 있지만 더 발전적인 모색을 위해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최고의 가수들과 예능의 공연 빛났다 그러나 관중은 없었다

이번 '제1회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다른 가수들과 짝을 이뤄 한강 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시민들과 주민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무한도전 스탭들과 스타들만 텐트를 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다만 소위 VIP 관중으로 김제동이 앉아있었습니다. 김제동은 운동하러 왔다가 연예인 차량들이 많이 있어 알아보고 들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사위원으로는 에어로빅 강사 염정인, 대스스포츠 강사 박지은, 뇌분석가 송형석, 돌+아이 특집에 출연했던 신동훈이 참여해 일반인이 심사를 했다는 측면에서 무한도전 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무한도전이 올림픽대로 가요제를 기획했다면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대중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는 취지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아주 극소수에 불과했습니다. 사전에 알리지 않고 은밀하게 준비해 녹화를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녹화 방송이다보니 사전에 공연이 알려진다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 혼잡하고 공연 내용이 미리 공개되어 방송에 차질이 예상되는 점도 작용해 비공개로 할 수 밖에 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무한도전은 진화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에서도 강변북로의 한강 시민공원에서 공연을 했지만 관중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시민들은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이왕이면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에서 가요제를 한다면 시민들과 어우러진 공연이었다면 더 좋았겠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처음이라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났지만 무한도전은 기존 방식을 고수했습니다. 올림픽대로 주변의 한강 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 그들만의 공연을 또 다시 반복했습니다. 무한도전은 진화를 위해 진정 시민과 함께 하는 방송을 추구했다면 더 찬사를 받았을 것입니다. 만일 사람들이 몰릴 것은 예상한다면 지역 주민들만을 대상으로 공연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무한도전이 공익을 위한다면 대중 문화에 소외된 불우이웃들만을 초청해 이번 공연을 열 수도 있었습니다. 유료 공연을 열고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는 방안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공연이 공개되더라도 실제 공익적 장면을 포함한 방송 편집을 통해 훨씬 감동적인 방송을 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방송을 위한 비밀과 비공개 녹화는 무한도전이 시민들과 함께 추구하는 정신과는 상반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무한도전의 가요제도 시민과 함께 하는 공익 프로그램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대중 가요의 화려한 무대였다 그러나 전통 가요는 없었다

무한도전 7명의 멤버들은 최고의 작곡가 그리고 최고의 가수들과 화려한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이날 유재석과 함께 짝을 이룬 타이거JK, 윤미래 부부의 팀명 '퓨처라이거'가 'Let's Dance'란 곡을 선보였습니다. 이 곡은 흥겨운 힙합곡으로 유재석의 무대매너와 타이거JK-윤미래의 훌륭한 음악실력이 어우러져 인상적인 공연을 보여주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다른 팀들도 멋진 노래와 무대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가요제는 길과 윤도현이 멤버로 있는 YB가 팀을 이뤄 '안 편한 사람들'이란 팀명으로 '난 멋있어'라는 록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노홍철과 노브레인이 결성한 '돌브레인'팀은 '더위먹은 갈매기'라는 노래를 통해 '여름'이란 가사를 연신 외치며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이어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이 함께 한 '애프터쉐이빙'이 윤종신이 작사-작곡한 '영계백숙'을 불렀지만 진부한 정준하의 율동으로 감점 요인이 되었습니다. 

박명수와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결성한 '명카드라이브'팀은 작곡가 이트라이브가 만든 곡 '냉면'을 선보였는데 박명수는 노래와 댄스를 틀렸지만 제시카의 깜찍하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고군분투했습니다. 전진은 가수 이정현과 '카리스마'라는 팀을 이뤄 '세뇨리따'라는 곡으로 팀명답게 카리스마 넘치는 열정의 무대를 선보여 역시 프로 가수들 답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형돈과 에픽하이가 팀을 이룬 '삼자돼면'은 코믹한 의상과 '바베큐'란 노래로 즐거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처럼 무한도전은 대중 가요를 잘 소화하면서 최고의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에서도 그렇지만 전통 가요는 이번에도 전무했습니다. 한 팀도 전통가요에 도전은 없었습니다. 무한도전은 단순히 대중성만을 추구하지 않고 우리의 전통도 소중히 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측면에서 아쉬운 대목입니다. 우리의 전통 예술인 판소리나 민요 국악 무용 등을 적절히 현대에 맞게 구성한 팀도 나왔다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무한도전은 다른 예능프로그램에 비해 비교 우위인 것은 늘 변화하고 자가 발전하고 공익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한도전 가요제는 우리의 전통 가요나 예술을 발전시킬 수 있고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자산을 대중에게 더 가깝게 다가서게 하는 노력은 무한도전이 '궁'특집에서 보여준 관심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 참여형 예능프로그램의 지평을 열고 있는 무한도전은 의미가 큽니다.
앞으로도 무한도전이 늘 진화하고 발전하며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잘 하고 있지만 소외한 이웃들과 우리의 전통에도 항상 관심갖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합니다. 무한도전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면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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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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