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11.13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녀 미남미녀 5대 얼짱 스타는 누구? (정다래 차유람 이슬아 손연재 김은별 남현희) by 진리 탐구 탐진강 (28)
  2. 2010.02.20 제갈성렬 어록, 왜 질주본능 2NE1 말했나? by 진리 탐구 탐진강 (26)
  3. 2009.12.17 2009년 10대 뉴스, 분노와 논란 공화국이었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83)
  4. 2009.04.25 김연아 프리티걸 특집, 감동과 용기를 준 무한도전 by 진리 탐구 탐진강 (20)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시작됐습니다. 11월 12일(금)부터 27일(토)까지 아시아 국가들의 스포츠 제전이 펼쳐질 것입니다. 우리나라 한국은 41종목에 선수단 795명을 비롯 총 1,013명 참가를 했습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는 45개국 12,000명 정도가 참가를 했습니다. 물 위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AG) 개막식은 화려하더군요.

스포츠 빅이벤트는 무엇보다 금메을 따는 것이 우선 목표일 것입니다. 땀과 눈물로 점철된 훈련기간은 달콤한 승리의 함성을 듣는 순간의 기대치가 반영된 것이겠지요. 선수 못지않게 우리나라 국민들이라면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멋진 경기력을 발휘해 훌륭한 성적을 거두기를 바라는 마음은 똑같겠지요.

스포츠는 '각본없는 드라마'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그런데, 지난 올림픽이나 월드컵에서도 그랬지만 스포츠 빅이벤트에서 경기 이외에도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스포츠 정신과 더불어 아름다운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실력은 물론 미모까지 겸비한 스포츠 남녀 스타는 그래서 더 각별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것이지요.

지난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우리나라 뿐아니라 세계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것은 빼어난 피겨스케이팅 실력에다가 아름다운 미모와 몸매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어떤 얼짱 미모의 예비 스타가 있을까요? 벌써부터 광저우 5대 얼짱이란 말이 회자될 정도로 관심을 끌고있는데요. 주목받는 남녀 얼짱 스타들을 소개해 봅니다.

차유람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 중 하나가 차유람(23) 선수입니다. 당구 국가대표이지요. 1987년 7월 23일생 토끼띠이며 사자자리입니다. 신체는 키163cm, 체중47kg이지요. 이미 당구 얼짱으로 유명세를 탄 선수입니다. 자넷 리(39·미국)와 포켓볼 친선 경기후 외모 실력 모두 인정받고 스타가 된 바 있습니다. 차유람은 미모가 이슈가 되면서 각종 이벤트 경기와 행사를 따라다니느라 제대로 연습도 못하고 당구가 아닌 자신에 외모만을 향한 관심이 부담스러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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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중압감으로 차유람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중도 탈락했고 자신을 비꼬는 일부 시선들 때문에 어린 마음에 상처를 받고 슬럼프도 오고 그 때는 당구를 포기할까도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잘 극복하고  2010 암웨이배 세계 여자 9볼 오픈 우승을 했으며 현재 세계랭킹 3위 선수입니다. 외모도 실력도 모두 출중한 셈입니다. 차유람의 언니 차보람도 당구 선수란 사실을 아시나요?

차유람의 언니 차보람도 당국 선수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슬아

이슬아는 나이 19살의 바둑 국가대표 선수입니다. 현재 한국기원 소속이지요. 바둑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종목입니다. 총 3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데 두 종목에 출전합니다. 여자단체전과 혼성페어에 출전하는 이슬아는 반드시 금메달을 따 여성과 젊은이도 즐기는 '두뇌 스포츠'로 바둑붐을 일으키고 싶다는 포부라고 하네요. 그 동안 이슬아는 일반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많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바둑도 잘 하고 외모도 뛰어난 덕분이겠지요. 여자가수 아이유와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온 이후에는 개인 미니홈피도 북새통이네요.


광저우로 떠나긴 전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이슬아의 귀엽고 앳된 외모가 눈에 띈 것이지요. 바둑 국가 대표 선발전 기록은 6승1패로 단연 1위였습니다. 이슬아는 지난 2007년에 바둑계에 입단해서 2008년 제6회 정관장배 세계 여자바둑 최강전 단체전에서 우승한 바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딸 수 있겠지요. 중국 선수들이 가장 경쟁 상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슬아는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기대가 됩니다. 바둑은 저도 개인적으로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두뇌 스포츠라서 더욱 관심이 큽니다.

손연재 신수지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는 이제 16세로 세종고에 다니는 고등학생입니다. 1994년 5월 28일생으로 개띠, 쌍둥이자리입니다. 출생지는 서울이고 신체는 키162cm, 체중38kg입니다. 체조 선수이다보니 키에 비해 몸무게는 무척 적습니다. 리듬 체조계의 김연아로 불리는 선수입니다. 작은 얼굴에다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그리고 우아한 몸사위가 김연아를 연상하게 한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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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에게서 김연아가 빙판 위를 나는 피겨여왕의 포스가 느껴지는 셈입니다. 그렇지만 손연재 선수는 아직까지는 나이가 어린 만큼 작은 요정같은 느낌이 더 많습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의 기구를 다루는 감각이 뛰어나고 발전하는 속도가 빠른 편이라 예술적 표현력을 끌어올린다면 아시안게임은 물론 2년후 런던올림픽에서 메달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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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국가대표에는 또한 신수지 선수도 있습니다. 세종대에 다니는 19세 소녀입니다. 1991년 1월8일생이로 양띠 염소자리입니다. 출생지은 역시 서울이고 키 165cm, 체중 43kg입니다. 세계리듬체조선수권 대회에서 외국 최고의 선수들 조차 하기 힘든 백 일루션 동작 9회전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킴으로써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신수지는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자력으로 베이징올림픽 출전티켓을 획득했던 선수가 되었습니다. 손연재 선수와 더불어 개인전에서 메달 색깔을 다투지 않을 싶습니다.

정다래

수영 국가대표 정다래 선수도 미모에서 빠질 수 없습니다. 현재 전남수영연맹 소속으로 나이 19세입니다. 1991년생으로 키가 170cm로 큽니다. 한국 선수단 본진이 중국 광저우 바이윈공항에 도착했을 때 언론으로부터 가장 주목받았던 선수는 박태환 선수였지만 정작 팬들의 눈길을 잡아 끈 선수는 여자 수영선수 정다래 선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가
 대표팀 내에선 얼굴 보다는 엉뚱한 말과 행동 때문에 '4차원 소녀'로 불린다는 것이 독특합니다. 정다래는 어떤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말과 행동을 할 때가 많아 그런 별명이 붙은 것 같습니다. 동계올림픽에서도 그랬지만 요즘 젊은 선수들이 톡톡 튀는 행동이 과거와는 다른 듯 합니다. 정다래도 춤추고 노래부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니 끼가 많은 선수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개성도 존중받는 사회가 되었으니 정다래의 모습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정다래는 지난 7월 열린 MBC배 전국수영대회 여자 일반부 평영 100m 결승서 1분08초93,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5초77의 대회 신기록으로 2관왕에 오르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기대감을 높였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금메달을 획득해 남자 박태환에 이어 여자도 수영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합니다.

김은별

근대5종 국가대표인 김은별 선수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21살로 한국체대 소속입니다. 근대 5종은 5종은 펜싱 수영 승마 콤바인(육상·사격)을 하루에 모두 겨뤄 종합 승부 결과를 판가름내는 종목입니다. 사실 여자로서는 매우 힘든 경기입니다. 하나의 종목도 힘든 일인데 5가지나 한꺼번에 치러야 하니 각각 종목은 물론 체력도 아주 좋아야 하겠지요.


김은별은 승마 때문에 경마장이 있는 상무대에서 훈련하는데 군인 사이에서 완전 인기짱이라고 합니다. 근대 5종을 하기 이전에는 어릴 때부터 수영을 했다고 하지요. 당시 수영 코치들이 수영을 잘못하면 얼굴로 잘 먹고 살 수 있으니 훈련을 대충하냐는 핀잔을 들었다는 후문. 그래서 근대5종으로 종목을 변경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김은별이 근대5종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사격입니다.

한송이 남현희

그 외에도 배구 국가대표 한송이와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등 선수도 미모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송이는 지난 2002년부터 프로 선수로 활동 중인 '얼짱 배구스타'이지요. 한송이는 지난 시즌 베스트드레서상을 받기도 할 정도로 미모 뿐만 아니라 뛰어난 패션감각으로도 유명합니다. 1984년 9월5일생으로 예쁘장한 얼굴과 186cm의 늘씬한 키, 몸무게 67kg의 '환상 비율' 때문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지요. 한송이는 한일전산여고를 졸업하고 2002년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에 입단했으며 2003년 배구 슈퍼리그 신인왕, 2004년에는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배구계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남현희는 지난 올림픽에서 귀엽고 예쁜 얼굴로 특히 관심의 대상이기도 했지요. 1981년 9월 29일생으로 만29세로 나이가 이제는 만만치 않습니다. 성신여대 대학원 석사 선수로 현재 성남시청 소속입니다. 신체사이즈는 키가 155cm로 단신이기 때문에 키 큰 선수들과 펜싱 플뢰레에서 겨룬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빠른 발과 몸놀림으로 제압해 왔습니다. 남현희는 2005년 세계 선수권 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우승했으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국가 대표로 참한 데 이어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는 여자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지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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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얼짱 스타 : 박태환 이용대 문성민 김요한 한선수

남자 선수들 중에서 얼짱 스타들이 즐비합니다. 인터넷에서는 남자 5대 얼짱으로 박태환 이용대 문성민 김요한 한선수 등을 꼽고 있더군요. 차례로 남자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박태환(21 단국대)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수영 국가대표입니다. 1989년 9월 27일생 뱀띠, 천칭자리이고 출생지는 서울입니다. 신체사이즈는 키183cm, 체중74kg이며 혈액형은 O형이군요. 대한민국의 수영 역사상 최초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의 금메달과 자유형 200m에서의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소 성적이 주춤하기는 했지만 다시 실력을 회복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기대해 봅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입성하는 박태환과 이용대 선수가 뭔가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용대(22 삼성전기)는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지난 올림픽에서 잘 생긴 외모와 더불어 이승기를 닮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누나 팬을 설레게 한 윙크도 한 몫했었지요. 이용대는 1988년 9월 11일생으로 용띠, 처녀자리입니다. 전남 출신으로 신체 키180cm, 체중70kg이며 혈액형이 A형입니다. 최근 국제대회에서의 성적부진으로 마음 고생도 많았지만 다시 심기일전해 좋은 성적을 차지하길 바랍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단체전과 복식에서 2관왕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문성민(24 현대캐피탈)은 배구 국가대표로 큰 키와 몸매로 여성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1986년 9월14일생으로 호랑이띠,처녀자리입니다. 부산 출신으로 키198cm, 체중85kg이며 AB형입니다. 문성민은 남자배구가 아시안게임 3연패에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남자 배구팀은 유난히 꽃미남 선수들이 많은 편입니다. 문성민 이외에도 김요한 한선수가 서로 친한 미남 스포츠 스타이지요.

각본없는 드라마, 스포츠의 감동과 재미를 함께 할 스타들은?

김요한도 남자 배구선수입니다. 
1985년 8월 16일생으로 소띠, 사자자리입니다. 1985년 8월 16일생으로 광주 출신이며 키가 무려 2m입니다. 배구계의 강동원이라고 불리우며 화장품 광고까지 찍었다고 합니다. 한선수(25 인천 대한항공)는 1985년 12월 16일생입니다. 키189cm이며 얼굴이 동안이라 나이에 비해 더 어려 보입니다. 이름도 선수라서 진짜 이름인가 한번 더 보게 되더군요. 전체 남자 선수들을 보려면 아래 더 보기를 누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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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원조 얼짱은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 선수였습니다. 1982년 뉴델리대회 3관왕인 최윤희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추가했지요. 최윤희는 10대 나이인 15세와 19세 때 이룬 영광에 국민 여동생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였습니다. 당시 수영 경기에서 1위로 터치패드를 찍은 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온 국민이 환호했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요즘 세대는 최윤희의 당시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겠지만 김연아의 인기를 상상합면 됩니다.

                 1980년대 스포츠 스타 얼짱 시대를 연 수영의 최윤희와 탁구여왕 현정화의 모습

최윤희의 일거수일투족은 관심의 대상이었고 실력은 물론 최고의 스포츠 얼짱 스타였습니다. 최윤희의 언니 최윤정도 수영 선수로 미인이었으며 함께 인기를 누렸지요. 최윤희는 당시 톱 여자 연예인을 능가하는 인기를 구가하던 중 그룹사운드 백두산의 록커 유현상과 결혼해 또 한번 화제가 됐습니다. 현재 수영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2남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정화도 당찬 미모의 얼굴과 더불어 인기있는 소포츠 스타였습니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건 '탁구 여왕'이었습니다. 서울아시안게임에 혜성처럼 등장한 17세 여고생 현정화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탁구여왕 지존의 자리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뽀얀 피부는 트레이드마크였고 외유내강형인 현정화는 탁구 코치로도 명성을 날렸습니다.

중국 당구 선수로 출전하는 판 샤오팅은 우리나라 차유람과 경기 외 미모대결도 펼친다

아시안게임은 승부의 짜릿함 만큼이나 스포츠 얼짱 스타들의 모습을 보며 경기를 즐길 수 있기도 합니다. 경기 자체의 즐거움도 크지만 미남미녀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 것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우리나라의 얼짱스타 이외에도 다른 나라 미모의 선수들이 스타로 등극할 수 있겠지요. 중국 수영 다이빙의 얼짱 궈징징이 개인적 문제로 불참하지만 중국 당구 얼짱 판샤오팅이 차유람과 미모 대결도 펼쳐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는 경기 그 자체로도 감동을 주곤 합니다. 월드컵 4강 신화를 비롯해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금메달, 장미란의 역도 금메달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의 순간이 많았습니다. 사실 땀흘려 일궈 낸 메달은 물론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 모두가 아름답습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 중 일부 얼짱 선수들만 언급을 했지만 우리나라 선수들 모두가 아름다운 얼굴들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경기로 온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 주었으면 합니다. 아름다운 한국 선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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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동계올림픽이 진행되면서 국가간 메달순위 경쟁의 관심은 물론 선수들이 실력을 겨뤄 감동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모태범과 이상화의 금메달 소식은 국민들에게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최근 몇년 사이 정치사회적으로 권위주의 시대로의 후퇴와 경제침체와 빈부격차 양극화로 시름하는 가운데 현실도피 의식이 팽배하지만 동계올림픽은 이러한 고통을 잠시라도 잊게하고 사람들에게 도전정신과 희망을 다시 싹트게 하기도 합니다. 


국민적 관심사인 스포츠 빅이벤트의 경우 스포츠 스타가 혜성같이 등장해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2008년 중국 북경에서 열린 하계 올림픽에서 수영의 박태환과 여자 역도의 장미란, 그리고 세계 여자 피겨선수권대회의 김연아가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이들 선수는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에서 불모지와 같은 종목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상징성이 큰 작용을 했습니다.

박태환 장미란 모태범 이상화 등 올림픽 스포츠 스타 등장

이번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의 모태범과 이상화 선수가 바람처럼 나타나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남녀동반 금메달 획득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일구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모태범은 자신이 금메달을 딴 날이 자신의 21번째 생일이었고, 이상화는 금벅지라는 별명과 함께 모태범과 12년 동안 절친 친구라는 화제도 몰고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그런데 스포츠 빅이벤트에서 직접적인 경기 결과 이외 외적인 요소가 재미와 화제를 몰고오기도 합니다. 이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위원 제갈성렬은 어록까지 등장할 정도로 관심을 받는 인물입니다. 제갈성렬은 선수가 결승선 라인으로 달릴 때 '하나 둘 하나 둘' 구령을 하는가 하면 금메달을 획득하는 순간에는 목청껏 소리지르는 샤우팅 해설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선수 출신으로 후배들의 금메달에 기쁨을 함께 했다

제갈성렬 해설위원의 압권은 역시 모태범의 1000미터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서 말한 "투애니원, 아이돈케어한 질주가 무섭네요."라는 어록입니다. 사실 2NE1을 모르는 사람들이 들으면 무슨 소린가 싶은 해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설사 2NE1이란 걸그룹 가수를 안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뚱딴지같이 걸그룹 2NE1과 아이돈케어(I don1t care)를 말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제갈성렬 해설위원 "2NE1은 21살 선수 나이의 의미" 

이러한 시청자들의 논란에 대해 제갈성렬 위원은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우선 제갈성렬 자신은 걸그룹 2NE1의 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NE1을 외친 것은 모태범과 이상화가 모두 21살의 나이라서 '투애니원'이라 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모태범과 이상화가 21(투애니원)의 나이지만 어려운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 환경을 딛고 '아이돈케어(I don`t care 난 상관없어). 나는 간다.'라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그렇게 외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제갈성렬 위원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그럴 듯 하기도 합니다. 제갈성렬 위원은 21살 선수들이 금메달을 딸 때 실제로 2NE1의 노래 리듬인 '에에에에에'를 부를 뻔 했다고 하니 상당히 감정이 풍부한 분 같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해설에 대한 비난 글에 대해서도 '오히려 자신을 신나게 한다'며 쿨하게 반응했습니다. 어쩌면 제갈성렬 위원은 경기장에서 스피드스케이팅과 선수들의 경기 자체를 즐기는 것이 아닌가 싶은 대목입니다.   

                                젊은 20대들과 인라인스케이팅을 즐기는 제갈성렬(사진 박순백)

사실 이번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모태범과 이상화의 경우를 보면 과거 선수들과 달리 즐기는 경기를 하는 듯 했습니다. 모태범은 머리에 알록달록하고 둥근 모양의 모자를 쓰고 춤을 추기도 했고 이상화는 모태범과의 열애설 질문에 '웃겨 죽는 줄 알았어요'라며 호탕하게 웃으며 일축하는가 하면 '꿀벅지 금벅지 애칭은 마음에 든다'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담백하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제갈성렬 위원은 현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현재 나이가 40세인데 모태범이나 이상화와 같은 신세대와 마찬가지로 경기를 즐길 줄 아는 해설을 하지 않나 싶습니다. 과거 스포츠 해설이 거룩하고 딱딱한 모습으로 감정을 절제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제갈성렬 위원이 정식 해설자로서 오랜 기간 교육과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설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처음 해설에 나선 아마추어라는 점에서도 일부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TV를 시청하면서도 금메달을 따면 환호성을 지르는 것처럼 제갈성렬 위원도 금메달을 획득하면 너무 격앙돼 소리를 지르거나 심지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이규혁이 노메달로 경기를 끝내자 눈물을 흘린 것도 자신과 동고동락한 후배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이라고 하니 인간적인 면모가 풍부한 제갈성렬 위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너무 샤우팅을 해 목이 가서 스프레이를 뿌리며 해설한다는 제갈성렬 위원의 이야기에는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이 같은 제갈성렬의 모습은 해설자로서 품위에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중요한 순간에 해설을 하지않고 소리만 질러 불쾌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다만 우리 선수들이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최선을 다하듯이 제갈성렬도 따뜻한 인간미와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 해설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제갈성렬 위원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답게 방송 해설 중 말한 대로 입니다. '질주본능' 

제갈성렬 어록 모음 종합

1.시작과동시에 무조건
제갈성렬: 이야아아 ~ 좋아요.

2.이승훈과 밥데용과의 경기직후
제갈성렬:이승훈선수 이렇게 말합니다
"박대용 넌 아무것도 아니다"(이승훈선수는 말하지 않았음)

3.메달만 따면 "아악" x4 (타잔소리)

4.동메달인걸 알고 지쳐서 조지카토가 누워잇을때
"네, 편히 쉬시구요"

5.캐스터가 일본선수가 옷벗는다고 말하자
저선수 이제 경기가 끝났으니까 옷을 입던 풀어헤치던 상관 없습니다

6.핀란드 선수가 무서운기세로 치고나가자
"와, 얘가 지금까지 가장 빨라요."

7.질 주 본 능! sbs

8.조지가토가 금메달인줄알고 멍때리다가 갑자기
"똬!!!" 그이후 아나운서의"막내가 사고쳤어요 "x 무한반복

9.경기가 빙질(얼음)문제로 길어지자
아나운서:아.. 그러면 우리선수에게도 불이익 아닙니까?
제갈성렬:네, 제가 경기장에 있음 저 경기장(빙판)에 들이 누웠어요

10. "똻!!" 이후 "끄아악,끄억,오우 야아아아아" 알수없는 타잔소리[타잔성렬] (제보자 wbsl****님)

11.네, 갖다대죠,갖다대죠,갖다 대야합니다, 빨라요오오오(제보자 paul****님)

12.아나운서님인지, 제갈성렬님인진 모르겠지만
막내라고 괄시하면 안됩니다, 막내라고 빨래시키면 안됩니다.(제보 tste****님)

13.일본선수가 이규혁선수와의 대결에서 부정출발하자
"저런걸 흔히 선수들사이에서 민폐라고 하죠?"(제보 saml****)

14.이승훈선수에게 승부를 안해주는 밥데용을 보고
"이거 얄팍한 심정이에요"

15.돌라불란스키 좋아요 이승훈선수 더 올리고 있어요,이야아아 이승훈 멋있는데요,이야,심하게 돌립니다(?) 29,52입니다 ,이야아아 메달이보여요, 네 좋아요,야 밥데용선수^#,이야 올리지 않습니까, 오 좋습니다, 우아아,좋습니다,우어어어어,대단합니다 대단합니다 야 박수..짝짝짝짝(스스로) (제보 jsbn***님)

16-1.이승훈선수 멋있습니다, 모태범선수 멋있습니다 (제보 ante****)

16-2.이승훈 경기뛴 직후
"이승훈 선수 얼굴도 너무 잘생겼어요 요즘 아이돌 아닙니까? 인기도 많습니다." (제보pshb****님)

17.여자 3000미터 일본선수가 너무 잘하자 "와~ 테크닉 죽이네요." (제보 sink****,nov_****님)

18.캐스터: 시합 전에 일본 기자들이 빈말이라도 한국이 메달 따길 바란다고 했다.
제갈성렬: 네에,고맙구요(무심하게) [시크성렬]
(발췌.머니투데이 김태은기자의 기사글)

19.제레미 워더스푼 선수가 나오자
"저선수 별명이 숟가락이죠...이름이 스푼아닙니까?"

20.외국선수가 김치를 매우 좋아한다고 하자
캐스터:아 네, 김치뺏겨,라면뺏겨, 많이 뺏기시는군요
제갈성렬:네,전 줍니다(시크)

21.선수 소개중 요즘들어 실력이 저조한 선수를보고,
제갈성렬:아,너무 공부만 했나요?

22.중국선수 기록이 생각보다 저조하자
캐스터:저 선수표정은 무슨표정인가요?
제갈성렬:쟤가 뭘했지?? (3초간 정적) 그런 표정입니다..

23.미녀 네덜란드 선수가 넘어지자
캐스터:아.. 저선수 목이 꺽였는데요.
제갈성렬:아..저려면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고,

24.경기 바로 시작하기 전.
제갈성렬:김치의 힘과 소시지의 힘 어떤게 더 쎌까요?
캐스터:맥주의힘과 막걸리의 대결 시작됩니다!(한술더떠)

25.1차 이상화선수 경기직후
"좋아요,김치의 힘이 이겼어요!"'

26.이승훈과 밥데용의 경기전에 김정일과 만담을나누면서 " 밥데용선수 이름도기억하기쉽죠? 이승훈선수가 선수촌 식당아주머니한테 '밥데용?' 했다는 알려지지않은 일화.(제보oral****)

27.이상화선수 연습 준비중
캐스터:네 이상화선수 저렇게 여유 있어도 되나요?
제갈성렬:네 뒤에서 보니까 이상화 선수 되게 웃기고, 재밌네요?

28.제갈성렬:이겨요,이겨요, 이겨요,이겨요,이겨요, 으아아아아아
(기록발표)(잠시정적)
끄아아악 또하나의 금메달 또 하나의 금메달
흥분안할. 흥분안할수없.이상화선수 까지 이런일을 해주는 이런 순간이..
연일 이렇게 우리나라 선수들이 잘해주는 모습이여, 정말(울고있음)
흐윽흐윽.. 어...

29.이상화선수 플라워 세레머니에서
제갈성렬:워우 브라보 브라보~!

30.플라워세레머니
제갈성렬: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원더풀,뷰리풀"(제보 dart****)

출처 : 뉴쭉빵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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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2009년의 역사가 저물어 갑니다. 올해는 참으로 슬픈 일들이 많았습니다. 올해 10대 뉴스를 살펴보고 주요한 역사를 나름대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우리의 후손들에게 역사로 남을 일들입니다. 역사에는 교훈이 있어야 하고 굴종과 반역의 역사는 잊지말아야 겠습니다. 아직도 청산하지 못한 일제 친일파들의 반동의 뼈아픈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안고 살아가는 우리 시대입니다.

비록 일시적으로 좌절은 있더라도 역사는 도도히 흐르는 강물과도 같습니다. 결국 언젠가 거대한 바다와 만나 아픔과 고통의 시절을 꺠끗하게 씻어줄 것입니다. 2009년은 참으로 슬프고 비극적인 일들이 많은 한 해 였습니다.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분노와 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연초 1월부터 경찰의 무리한 강제진압에 의한
용산참사로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을 필두로 엄청난 충견의 사건들이 한 해를 장식했습니다. 한 해에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와 같은 노무현-김대중 전직 대통령 2분이 서거하고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한 일도 있었습니다. 수천년 우리나라 역사상 한 해에 별들이 한꺼번에 진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올해가 얼마나 안타깝고 슬픈 역사였는지 반증해 줍니다.

용산참사부터 신종플루까지 슬픔과 공포의 연속이었다

아직 2009년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주요 신문과 방송에서 10대 뉴스를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여러 기관이나 단체의 소식들을 모아서 종합해 10대 뉴스를 정리해 보는 것입니다. 먼저 방송카메라협회가 뽑은 올해 10대 뉴스입니다. 올해 10대 뉴스 1위가 용산참사입니다. 올해 1월 겨울에 발생한 사건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다시 겨울을 맞이 할 정도로 우리시대의 어두운 자화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10대 뉴스 안에는 김수환 추기경 선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등 위대한 별들의 죽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뿐 아닙니다. 올해는 미디어법 논란과 쌍용자동차 파업, 세종시 논란, 나영이 사건 등 불행한 사건과 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기득권을 차지하기 위한 극단적 대결이 시대를 풍미했고 가진 자와 힘센 자가 억누르는 권위적 행태가 유난히 많았습니다. 글로벌 시대의 조류는 이미 탈권위주의 시대로 변하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냉전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역사의 퇴행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기쁜 소식은 김연아의 세계 피겨선수권대회 우승이었습니다. 김연아는 세계 신기록 우승을 비롯해 무려 5번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2009년에 김연아가 없었다면 암울한 소식만 접하며 한 해를 마감했을 것입니다.

다음은 방송카메라협회의 올해 10대 뉴스입니다. 언론에는 보도가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1. 용산참사 6명 사망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우리시대의 어두운 자화상

1월 20일 서울 용산 남일당 빌딩에서 경찰은 병력 20개중대 1600, 대테러 담당 경찰특공대 49명, 살수차 4대를 동원해 망루에서 농성을 벌인 철거민들을 강제 진압하려다 인화물질 폭발로 철거민 5명, 경찰 1명이 사망하였다. 재판부는 특수공무집해방해치자상죄 등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받아들여 철거민들에게 유죄를 인정하고 2~6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유가족들은 아직 장례를치루지 못하고 정부의 대책도 없이 겨울을 나고 있다.

2.김수환 추기경 선종  온 국민 추모 물결 신드롬

1969년에 세계 최연소 추기경으로 임명된 김수환 추기경께서 2월 16일 최장수 추기경으로 선종하셨다. 선종 이후 종교, 정파, 지역 등 이해관계를 떠나 수십만명의 추모 인파가 다녀갔다. 이러한 추모물결 열풍은 올해 계속되는 사회지도층 사망 애도의 시발점이 되었다. 또한 인터넷포털에서도 온라인 조문물결이 이어져 새로운 사회현상으로 받아들여졌다.

 

3.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한 원칙주의자의 극단적 선택

전직 대통령으론 세번째로 검찰소환 조사를 받은 노무현대통령은  봉하마을로 복귀후 부엉이바위에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삶을 마감하였다. 인권변호사에서 출발해 비주류로선 처음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재임중 지역주의 타파와 공정한 시장경제 확립을 위해 노력했으나 현직 대통령 최초로 탄핵소추를 당하고 재임내내 보수언론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다.

 

4. 미디어법 논란 속 강행 통과  여론의 다양화인가 언론 탄압인가?

미디어법이 국회에서 대리투표, 종료선언후 투표등 수많은 논란을 낳고 결국 헌법재판소까지 넘어갔다. 지상파 독과점의 해소,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정부측 주장과 여론다양성을 저해하고 이미 방송시장은 포화상태라는 여당과 시민단체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헌법재판소는 절차상 하자는 있지만 유효한 투표라는 애매한 논리를 펴가며 정부 여당측의 손을 들어줬다.

 

5. 쌍용차노조 총파업  정보의 방관 속에 노노 갈등은 최고조 달해

국내기업의 무분별한 해외매각의 비참한 말로는 이런 것일까? 중국상하이자동차에 팔린 뒤 핵심 기술들을 유출당하고 결국은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

사측은 구조조정이라 최후의 선택을 하고 노조 측은 총파업으로 배수진을 쳤다. 정부의 방관 속에 도장공장으로 들어간 해고노동자들은 77일간의 총파업을 마무리했지만 사측도 노측도 얻은 건 상처뿐 이였다.

 

6. 김대중 전대통령 서거  가시는 날까지 이땅의 민주주의 후퇴를 걱정

15대 대한민국 대통령, 대한민국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 화려한 경력보다 그를 더 잘 수식하는 단어는 역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상징이다. 김 전대통령이 추진했던 햇볕정책은 한반도 냉전상태에서 상호불신과 적대관계를 해산하는 등 평화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행동하지 않은 양심은 악의편’이라는 그의 마지막 말은 그를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새겨지기도 했다.

 

7. 세종시 이전 수정논란  국가균형발전 원칙은 사라지고 갈등과 분열만 남아

총리의 한마디가 세종시 논란에 불을 당겼다. 자족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정총리의발언에 세종시 계획안이 백지화 될지 모른다고 생각한 충청도민들은 분노했다. 여야 정치인 들은 내년 총선에서 충청표심에 대한 주판알 굴리기가 한창인 가운데 행정수도계획 원안이 상당부분 수정된 채로 세종시는 첫 삽을 뜨게 됐다.

 

 

8. 나영이 사건  우리 사회에 일상화 된 성폭력의 편린

KBS시사프로그램 쌈은 아무도 관심갖지 않았던 여자어린이 성폭생 사건 일명 '나영이 사건'을 재조명해 방송함으로써 범인 조두순의  파렴치함에 온 국민의 분노를 일으켰다.

국제경찰 인터폴은 대한민국에서 하루 42명의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고 있고, 세계주요국가 가운데 성범죄 발생률은 두번째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성폭행 사실을 쉽게 공개하거나 신고하지 않는 우리사회의 관습을 고려한다면 실제 발생률은 통계보다 더 놓을 것이다.

9. 김연아 피겨 신기록 달성  세계 피겨스케이팅계에 새로운 기준 세우다.

올 한 해 동안 우리를 끊임없이 기쁘게 한사람을 꼽으라면 단연 피겨여왕 김연아다. 대한민국은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여왕의 더블악셀에 환호했고 여왕의 스파이럴에 녹아내렸다. 동갑내기 라이벌인 아사다마오 마저 가뿐히 재친 김연아의 라이벌은 이제 김연아 자신뿐이라는 평이 나올 정도로 완벽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10. 신종플루 전세계 확산  인간과 바이러스와의 끝없는 전쟁 시작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플루는 초단위로 지구촌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세계 각국은 치료제인 타미플루 확보에비상이 걸렸고 백신 개발에 의료 과학기술을 집중했다. 8월 1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한이후 120여명이 신종플루로 목숨을 잃었다. 의료진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백신접종으로 신종플루의 확산세가 한풀 꺾였지만 변종바이러스에 대한 또 다른 공포가 확산되고 있어 어느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09년 10대 뉴스의 희망은 피겨여왕 김연아의 독무대였다 

2009년 국내 스포츠 10대 뉴스도 있습니다. 전국 83개 신문·방송사 스포츠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한 <2009년 국내 스포츠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 김연아가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비롯해 5개 대회를 석권한 뉴스가 모두 46표를 얻어 10대 뉴스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의 밝은 뉴스는 김연아의 의한 김연아를 위한 김연아의 무대나 다름없었습니다. 피겨퀸 김연아는 세계 여자 피겨 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연거푸 달성하며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우울하고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2007년 IMF 외환 경제위기 때 박세리가 LPGA 여자프로골프 우승으로 희망의 빛줄기를 보내준 것과 비견되는 2009년 한 해 였습니다.   

2009년 국내 스포츠 10대 뉴스


1위 김연아 세계 선수권대회 5개 석권
2위 양용은 아시아 남자 선수 최초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제패
3위 한국 축구가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
3위 신지애 한국인 최초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상금왕 *공동3위
5위 한국 야구 대표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6위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 및 프로야구 최다관중 신기록
7위 추신수 아시아 선수 첫 메이저리그 20홈런-20도루 달성
8위 장미란 세계역도선수권대회 4연패
9위 20세 이하(U-20) 17세 이하(U-17) 청소년 축구대표팀의 잇단 세계 8강 진출
10위 박태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부진 쇼크
연아테디 곰인형

그렇다면 2009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주요 50가지 이슈를 살펴봅니다. 아젠다넷에서 선정한 50가지 아젠다와 이슈를 중심으로 각각 경제 사회 과학 정보통신 정치 등 분야별로 소개합니다. 주요 50가지는 아젠다넷에서 소개한 이슈를 인용해 보완한 것입니다.

2009년 대한민국 50대 이슈 살펴보니 논란 공화국이었다

2009 대한민국 아젠다 & 이슈 50선

<경제 분야>

1. 금값 고공행진
최근 금값이 무섭게 오르고 있다. 온스당 1,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9월 이후 금값 상승세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같은 금값 고공행진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에 따른 환금심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값 상승으로 외환시장에서 기축통화에 대한 새로운 논쟁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2. 한․EU FTA
한국은 최근 미국에 이어 제 2위의 교역 파트너인 EU(유럽 27개국)와 자유무역협정문에 가서명을 했다. 한ㆍEU 양측이 7년 안에 공산품 전 품목의 관세를 완전 철폐하는 내용 등을 담은 협정문을 확정함에 따라 상품분야에서 세계 최대시장에 대한 접근을 높이게 되었다. 자동차, 전자, 섬유 등 제조업에서는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는 반면, 돼지고기, 낙농품, 닭고기 등 축산분야 및 농어업 분야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3. 기업형 슈퍼마켓(SSM) 논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골목 상권 진출을 둘러싸고 대기업 유통업체와 중소상인들 간의 갈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중소상인들은 SSM이 시장점유율과 성장률을 둔화시켜 생존권을 위협한다는데 반해 대기업 유통업체는 집객력이 뛰어난 SSM이 상권의 활기를 준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기업 유통업체와 중소상인들 간 갈등 해결을 위해서는 규제보다 자율적인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나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4. 개인 프리워크아웃 시행
4월 13일부터 1∼3개월 미만 연체자들의 연체이자를 면제해주고 원금상환을 미뤄주는 개인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이 시행되었다. 프리워크아웃 대상자는 연체이자가 감면되는 한편 이자 상환기간이 최장 10년~20년까지 연장되며, 연체정보도 삭제되어 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 전락위기에서 모면할 수 있게 된다. 원금감면 없이 채무재조정 신청 이전의 연체이자만 감면되지만, 도덕적 해이 논란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5.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
 9월 24~25일 양일간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담이 마무리 됐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금융규제 개혁과 글로벌 경제 불균형 해소, IMF 등 국제 기구 개혁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이번 회의에서 2010년도 차기 회의 개최지로 한국이 확정되면서 한국의 국격(國格)이 한 차원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6. 한국 증시 FTSE 선진국 지수 편입

 한국증시가 9월 21일 FTSE 선진지수에 편입됐다. FTSE 선진지수 편입은 국내 증시가 규모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적 안정성, 금융시장의 질적 수준 등에서 선진국 수준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국내 증시가 선진국 증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7.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자본시장 관련 각종 금융규제를 완화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 2009년 2월 4일부터 본격 시행되었다. 자통법 시행으로 금융업계의 재편, 금융투자 상품의 범위 확대, 투자자 보호제도의 선진화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과학 분야>

8. 나로호 발사 논란
 수차례 연기를 반복하다가 2009년 8월 25일 나로호가 발사되었다. 그러나, 나로호의 과학기술 위성은 궤도 진입을 하지 못한 채 떨어지고 말았다. 위성이 궤도에 오르지 못한 건 보호 덮개 한 쪽이 분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편, 우리나라가 러시아와 맺은 계약에 따르면 앞으로 나로호는 최대 두번 더 발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발사 실패의 책임 소재를 두고 양국의 입장차가 나뉠 경우 2차 발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 두번째 발사일정인 2010년 5월에 발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9. 체세포 배아복제 연구 허용 논란
 줄기세포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황우석 사태‘로 지난 2006년 초 줄기세포 연구가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인간 체세포 복제를 통한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허용되었다. 정부의 줄기세포 연구 허용에 대해 생명과학계측은 반기고 있으나, 종교계에서는 반발이 심하다.


<정보 통신 분야>

10. 미디어법 논란 
 2008년 12월 국회에 제출된 미디어 관련법이 여야간 극한 대립을 거쳐 2009년 7월 22일 직권상정을 통해 7개월여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미디어 관련법의 통과로 신문과 방송을 교차 소유할 수 있는 길이 언론통폐합 이후 29년 만에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미디어산업의 성장과 언론의 공공성 확보를 두고 각계에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으며, 여야간 재투표, 대리투표 의혹 등도 불거져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11. 7.7 디도스(DDoS) 공격
 2009년 7월 7일 청와대와 백악관 및 네이버 이메일, 옥션 등 국내외 주요 웹사이트가 동시다발적으로 해커의 DDoS 공격에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사흘에 걸쳐 이어진 사이버 테러는 일단은 진정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나, 국내 전반적인 보안 시스템이 매우 낙후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지역발전·SOC·부동산 분야>

12. 세종시 수정 논란 
 행정중심복합 도시인 세종시 건설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5년 여야 합의로 결정됐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은 2008년 9월 국회에 제출됐으나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아직 통과하지 못 하고 있다. 더욱이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계획이 수정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었고, 정치권에서는 세종시 원안 추진론과 수정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13. 행정구역 개펀 논의
 현행 행정단위는 1896년 기본 틀이 짜여져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오랜 현안이었지만 그동안 논의되지 못했던 행정구역 개편문제가 18대 국회에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09년 9월 3일 국회에서는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정치권에서 다시 추진력을 받고 있다.

14. 보금자리 주택 공급 확대
 정부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1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개발일정을 앞당겨 현 정부 임기내인 ’12년까지 모두 개발하여 보금자리주택 공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정부의 기대와 달리,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 당분간 보금자리주택 공급 확대와 관련한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5. 4대강 정비사업 논란
 정부는 4대강 정비 사업 종합계획을 2009년 6월 8일 확정해 발표했다. 핵심 과제로는 ▲물 부족에 대비한 수자원 확보 ▲200년 빈도 이상의 홍수에 대비한 홍수조절용량 확보 ▲본류 수질 평균 2급수로 개선 ▲하천의 다기능 복합공간 개조 ▲지역발전을 위한 연계사업 등 5개가 선정되었다.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해서는 물 부족에 대비한 수자원 확보와 수혜 예방을 위한 유기적 홍수 방어 대책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4대강 정비사업이 위장된 대운하 사업이며, 환경파괴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16. 주택청약종합통장 출시
 형편대로 납입하고 골라서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이 2009년 5월 6일 출시되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공공주택 청약이 가능한 청약저축 기능에 민영주택 청약이 가능한 청약예·부금 기능을 하나로 합쳐져 '만능청약통장'으로도 불린다.

<기업·경영 분야>

17. 쌍용자동차 사태
 2009년 8월 6일, 쌍용차 노사 양측의 합의안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쌍용자동차 노조가 공장 점거 파업을 시작한지 77일 만에 농성을 해제하였다. 이어 쌍용차는 9월 15일 대규모 감자와 채권변제 계획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서울지법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장기간의 생산중단으로 파산 위기를 맞은 쌍용차가 회생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 삼성 경영권 편법승계 논란 
 1996년 에버랜드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시작된 삼성그룹의 `경영권 편법승계' 논란이 13년간 특별검사의 수사와 대법원의 파기환송을 거치는 우여곡절 끝에 막을 내렸다. 이건희 전 회장은 유죄판결이 나왔지만 집행유예가 유지돼 실형은 면했다. 연말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아들 이재용이 삼성전자 부사장 COO로 3세 세습 경영에 나섰다.


19. GM자동차 파산보호 신청
 미국 최대의 자동차 회사였던 제너럴모터스(GM)가 2009년 6월 1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로써 GM은 파산법원의 주도하에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GM 본사가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미국 내 13개 공장을 포함해 불량 자산들을 매각하거나 청산하고, 새로운 GM 즉 뉴GM을 탄생시키게 된다. 한편, GM 대우는 새롭게 출범하는 뉴GM에 편입돼 살아남게 됐다.

<정치 분야>

20. 2009 국정감사
 2009년 10월 5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가 2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끝났다. 이번 국정감사는 예년과 달리 폭로전 없이 전반적으로 차분하게 진행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일부 상임위가 잦은 파행을 겪는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짧은 기간 동안 많은 피감기관을 다뤄야하는 국정감사에 대해 내실화를 위해 상시 국정감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1. 개헌론
 이명박 대통령은 9월 15일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과 지역구도 타파를 위한 선거구, 행정구역 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대통령이 언급한 제한적 개헌 필요성에 대해 여야는 개헌의 시기과 폭 등에 대해 팽팽히 맞서고 있어 국회 개헌특위를 통한 공식적 개헌 논의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22.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폐렴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9년 8월 18일 오후 서거했다. 군부 독재와 싸우며 투옥과 망명을 거듭했지만 15대 대통령 당선과 노벨평화상 수상의 영광도 누린 파란만장한 삶이었다. 김 전 대통령의 장례는 서거 엿새 만인 8월 23일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국장(國葬)으로 치러졌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졌으며, '화해‘와 ’용서', ‘통합’ ‘지역주의 극복’ 이라는 메시지가 우리 사회에 남겨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3.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노무현 전 대통령은 봉하마을 고향 농촌으로 돌아가 촌부가 되었고 국민들은 이런 소탈한 전직 대통령에 열광했다. 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포괄적 뇌물수수 혐의 의혹을 받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해 직접 조사를 받았다. 검찰의 신병 처리 여부 결정을 앞두고, 노 전 대통령은 5월 23일 오전 6시 50분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 자택 뒷산 언덕에서 투신해 서거했다. 무리한 검찰 수사로 인한 국민들의 분노가 빗발쳤고 국민들은 봉하마을을 비롯한 전국 분향소에 눈물을 흘리며 추모했다.
 

24. 박연차 게이트
 여야를 가리지 않고 파문이 확산된 ‘박연차 리스트’는 전현직 대통령의 측근은 물론 전 국회의장과 주요 정치인이 연루된데다, 노무현 前 대통령의 수뢰 의혹까지 불거져 큰 파장을 일으켰다. 노 전 대통령은 재임 중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600만 달러의 ‘포괄적 뇌물수수’ 혐의를 받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조사를 받았으며, 검찰의 신병 처리 여부 결정을 앞두고 2009년 5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자택 뒷산 언덕에서 투신해 서거했다. 검찰은 2009년 6월 12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으로 내사종결하고, 6명 구속기소, 13명 불구속기소로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25. 시국선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촉발된 시국선언이 교수 사회뿐 아니라 재야 사회단체와 종교단체는 물론 대학생의 시국선언으로까지 확산되었다. 국정쇄신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대항하는 보수진영의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면서 한국사회가 다시 한 번 보혁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정부가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교조 교사 88명에 대해 정직과 해임하기로 하는 등 중징계하고, 서명교사 만7천여 명 전원을 징계하기로 결정(‘09.6.26)함에 따라 정부와 전교조간 갈등도 쟁점으로 부각했다.

26. 촛불재판 개입 논란
 신영철 대법관이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재임 중이던 2008년 10~11월, 야간 촛불집회와 관련해 집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에 대한 재판을 재촉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이메일을 단독 판사들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었다. 신영철 대법관의 촛불재판 개입 의혹을 조사해 온 대법원 진상조사단은 3월 16일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신 대법관이 재판에 개입했을 소지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이용훈 대법원장은 신 대법관을 엄중 경고 하되, 공식 징계 절차는 밟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일선 판사들은 크게 반발하며 신 대법관의 용퇴를 촉구했다.

27. 이명박 대통령 재산 기부
 2009년 7월 6일,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007년 12월 대선 당시 약속했던 재산 기부를 ‘재단법인 청계’ 설립 추진 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자택을 뺀 거의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했으며, 이번 기부는 역대 대통령 중에서 재산 기부 첫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향후 투명하게 잘 진행될지 논란도 있다. 

<행정 분야>

28. 공무원 노조 통합
 전국공무원노조, 민주공무원노조, 법원공무원노조 등 국내 3개 공무원 노조가 투표를 통해 통합 노조 창설 및 민주노총 가입이 확정되었다. 정부는 정치적 중립 유지 의무가 있는 공무원들의 민주노총 가입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표명하는 등 통합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을 사실상 '불법'으로 규정했다. 이에 노조는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노·정 갈등의 심화 양상이 예상되고 있다. 

29.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개혁
 이명박 정부에서는 공기업 개혁을 큰 국정 아젠다 중의 하나로 설정하고 있다. 대선전부터 공약으로 제시된 공기업 개혁 문제는 인수위가 채 구성되기 전에도 새정부의 상징적 개혁의지의 상징처럼 강조되어왔다. 이같은 맥락 하에 정부는 2008년 8월 11일, 8월 26일, 10월 10일, 12월 31일, 2009년 1월 15일 총 5차에 걸쳐 공기업 선진화 추진 계획을 내놓았다. 공기업 선진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현재의 공기업에는 개혁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반면 정부의 계획적이지 못한 준비 과정 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외교·안보 분야>

30. 일본의 정권교체와 한국에 미치는 영향
 2009년 8월 30일 실시된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압도적인 표를 얻어 54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다. 선거에서 압승한 하토야마 대표는 그간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반대하는 등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어, 차기정권에서 한일관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31. 아프간 파병 논란
 미국이 한국의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우회적으로 요청하면서 파병 논란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10월 30일,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 요원을 확대하고 이들을 경비할 '보호병력'을 파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아프간 추가지원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11월 안에 현지 실사단을 파견하고, 올해 안에 국회 동의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과거 파병으로 '아프간 인질사건' 등으로 반발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국가안보 수준을 고려해 국제사회로부터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기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32. 군 가산점제 부활 논란 재점화
 지난 1999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을 받았던 군 가산점제를 부활시키느냐를 두고 다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각종 수법을 동원한 병역기피 사건이 불거지자 병무청은 병역 비리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 ‘군 복무 가산점제’ 부활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장애인과 여성에 대한 평등권 침해라는 반대 의견과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 사람들의 정당한 보상이라는 찬성 의견으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33. 북한 202차 핵실험 파장과 PSI 선언 
 2009년 5월 25일 북한이 제2차 핵실험을 강행했다고 밝혀 국제·사회적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번 핵실험은 2006년 10월 1차 핵실험 이후 2년 7개월여 만에 시행되었다. 주요국들은 일제히 핵실험 반대 성명을 발표해 대북 압박이 강화되었고, 북한의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과 갈등이 더욱 심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34. 북한 로켓 발사와 동북아 정세 전망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2009년 4월 5일 로켓발사를 강행했다.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미사일 발사장의 발사대에 로켓을 장착한 지 12일 만의 일이다.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국제사회는 대북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등 강력 대응했고, 동북아 정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35. 9.6 임진강 참사 논란
 2009년 9월 6일 새벽, 북한의 황강댐 무단방류로 남한 쪽 야영객 6명이 임진강 급류에 희생됐다. 이 사건으로 북한이 사전 통보 없이 댐의 물을 대량 방류한 책임에 대한 공방과 함께 우리의 수위 경보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이 불거졌다.

<통일 분야>

36. 최근 북한의 대외 정책 기조 변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대화 모드로 전환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경색되었던 남북 관계가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의 방북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조금씩 경색 국면이 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북미 관계도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방북하여 북에 억류 중이던 여 기자들을 석방해내면서 북미간 대화의 물꼬가 트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북한의 유화적 태도 변화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37. 개성공단 존폐 논란 
 2000년 8월 현대-北아태간 총 2,000만평 개발합의서가 체결됨으로써 개성공단 사업이 시작되었다. 2008년 12월 북한의 일방적인 통행제한 조치로 위기를 맞았으며, 이어 북한은 2009년 4월 21일 개성공단과 관련한 남북 접촉에서 공단 사업과 관련한 특혜조치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이후 한국정부와 수차례 개성 실무회담을 통해 관련된 문제를 논의했다. 한편, 2009년 8월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가 풀리면서 개성공단 근로자 유씨 석방, 통행제한 조치 등이 해제되어 개성공단 사업이 한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사회·문화 분야>

38. 아동 성범죄 논란
 여덟살 어린아이를 성폭행해 영구장애를 입힌 이른바 ‘조두순 사건’의 파문으로 아동성범죄자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두순 사건’으로 아동 성추행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 대해 형량이 지나치게 낮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국내 아동 성범죄의 처벌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39. 신종플루 확산과 사망자 증가 논란
 2009년 8월 15일, 신종플루로 인한 최초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엔 어린이와 젊은 층의 비고위험군에서 사망자가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신종플루 확산 요인으로 학교·학원가 중심의 전염과 백신 부족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정부는 국가전염병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40. 故 장자연 사태
 2009년 3월 7일 신인여배우의 자살로 연예 매니지먼트의 비리와 부조리가 화두가 되었다. 이번 사건은 국내 연예인에 대한 법적, 제도적 장치가 미비한 상황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불합리한 매니지먼트 조항을 차단하자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나 2009년 7월 10일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한 수사대상자 중 일부만 사법처리 한다는 최종 수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경찰의 미진한 수사에 대해 ‘맹탕 수사’라는 비판이 지적되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장자연 사태를 계기로 연예인 표준계약서를 발표했지만, 실효성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았다.


41. 존엄사 허용 논란 
 생명 유지 장치들이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의 고통을 연장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소생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의미 없는 치료를 중단해 존엄하게 죽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자는 ‘존엄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09년 5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국내 최초로 ‘존엄사’를 인정한 원심에 대한 확정 판결을 내려, 그간 논란이 되어온 '존엄사' 허용에 대한 법적·제도적 기준이 확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42. 사형제 존폐 논란
 최근 유엔 등 국제사회가 범죄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사형제의 궁극적 폐지를 추진하는 가운데 연쇄살인범 등 잔혹 범죄에 대해 단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면서 사형제 존폐를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되었다.

43. 미네르바 구속 논란
 인터넷이 대중화되고 포털을 중심으로 까페, 블로그 등 다양한 지식과 의견 표현의 다양한 장들이 만들어지면서 인터넷 공간에서 적극적인 활동들을 펼치고 있는 논객들이 적지 않다. ‘09년 1월 8일 이들 중 한명인 ’미네르바‘가 긴급 체포되면서 인터넷 공간에서의 표현의 자유냐, 자유에 따른 책임론이냐 대한 찬반논란이 뜨겁게 일었다.

44. 용산 참사 사건 논란
 ‘09년 1월 20일 새벽 서울 용산 재개발 지역 건물에서 경찰이 진압 작전을 벌이다 점거 시위를 하던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이 숨졌다. ’특공대원 투입‘과 ’용산참사 e-메일 홍보지침‘ 등의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정부와 경찰의 책임 문제가 제기되었다. 그러나 검찰이 경찰을 모두 무혐의로 결론을 내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개발 사업의 구조적 문제점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45. 비정규직법 개정 논란
 지난 ‘07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비정규직법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은 ’09년 7월 1일부로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해야해 대량 해고가 현실화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비정규직 기간을 연장(유예)하는 내용의 비정규직법 개정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과 이를 반대하는 입장 간 신경전이 팽팽하다.

46. 2009 노벨평화상 수상자 논란
 2009년 10월, 6개 부문에서 총 13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정치적 결정이 아니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공정성 시비가 불거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0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이외에는 단 한 건의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아 창의적 인재과 거리가 먼 주입식·암기식 교육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교육 분야>

47. 외고 존폐 논란
 외국어고등학교의 존폐 여부를 둘러싸고 공방이 뜨겁다. 정치권에서는 외고가 낳고 있는 사교육 열풍을 해소하기 위해서 외고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반면, 외고 측에서는 외고가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데 기여한 측면 등을 내세우며, 새로운 입시전형안을 내놓는 등 반발하고 있다.

48. 입학사정관제 확대 논란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에서 ‘임기 말쯤에는 대학에서 100% 입학사정관제로 학생들을 뽑게 될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짧은 시간 내 교육정책의 전면 개편은 입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49. 자율형 사립고 도입 논란
 전국 지역별로 자율형 사립고 선정을 놓고 논란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교육청에서 2009년 7월 14일 13개 고교를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지정했다. 자율형 사립고 도입에 따른 학교 선택권 확대와 고교 서열 등을 쟁점으로 찬반논란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50. 학원 심야교습 규제 논란
 지난 ‘09년 5월, 미래기획위원회의 곽승준 위원장이 밤 10시 이후 학원 교습을 금지하겠다고 밝히면서 ‘학원 심야교습 규제 방안’이 논란이 되었다. 곽승준 정책위원장과 교육부 장관의 엇갈린 발언으로 인한 정책 혼선과 함께 학원 심야교습 금지의 실효성 논란, 규제에 대한 적정성 문제도 불거져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2009년을 살펴보니 정말 혼돈의 해였던 것 같습니다. 시민들의 광장은 소통없이 막혀있고 국민들의 슬픔과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진정한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은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게 되었고 그것은 투표라는 행태로 나타날 듯 합니다. 내년 2010년은 한일 강제합방 100주년의 해입니다. 4.19 민주화 의거 50주년의 해입니다. 광주 민주화항쟁 30주년의 해입니다. 6.15 남북 공동성명 10주년의 해입니다.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의 해입니다. 

2010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슬픈 2009년을 갈무리하면서 새로운 희망의 2010년에는 국민들이 직접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직접 선거의 일정이 돌아오게 됩니다. 우리네 뭇 사람들이 해야 할 일들이 많은 셈입니다. 이해찬 전 총리가 '어려우니까 포기하고 포기하면 좌절하고 좌절하면 배신한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2010년은 국민들 모두가 포기도 좌절도 배신도 없고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희망과 승리의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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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세계 정상의 피겨 여왕.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의 공식 지정 완소 여동생." 김연아가 무한도전 <축제의 무도> 특집에 출연했습니다. 김연아는 박태환과 함께 우리 가족들이 만장일치로 응원하는 선수입니다. 이번 특집은 김연아가 지난 2007년 9월 무한도전에 출연해 여섯 멤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데 이아 19개월 만에 다시 한번 무한도전을 찾은 셈입니다.

사실 김연아는 "캐나다 전지훈련 중에도 <무한도전>을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무한도전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었습니다. 김연아가 세계최고의 피겨선수로 등극하기까지 훈련과정과 실제 경기에서 엄청난 역경과 시련을 극복해야 하는 극한의 도전이라는 특성상 무한도전은 김연아와 궁합이 맞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김연아와 무한도전은 궁합이 맞는 프로그램

김연아의 무한도전 출연을 다소 비판적으로 보는 일부 시각도 있는데 이는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김연아는 2년전 무한도전 출연 이후 오히려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승승장구했으며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피겨 사상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기도 했습니다. 김연아에게 무한도전 징크스는 없는 것입니다. 무한도전은 김연아와 시청자들에게 힘을 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여신의 포스를 보여주는 <무한도전>의 김연아 모습

그리 심각하게 생각할 일은 아니지만, 기존 무한도전 출연자 중에는 스포츠 스타들도 많았는데 방송 출연 이후 효도르 앙리 미셸위 등이 일부 불운에 시달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태희 최지우 등 연예인 스타들도 방송 이후 영화나 드라마에서 흥행 실패를 비롯한 일부 징크스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김연아는 무한도전 출연 이후 더욱 상승세를 보여주며 마침내 피겨 여왕으로 다시 팬들 앞에 서게 된 것입니다.  

무한도전 통해 대중 속으로 다가선 '프리티걸 김연아'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은 새로운 세계 피겨 여왕의 탄생을 알리는 대관식과도 같았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 김연아는 대중적인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무한도전 특집은 김연아가 비로소 갇힌 궁전에서 벗어나 일반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해주는 시도였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무한도전의 여섯 멤버들은 결국 대중과 가장 친숙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쉽게 이심전심으로 감정이입을 해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대중 속으로 다가선 여신 김연아는 방송 내내 쾌활하고 명랑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김연아가 대기실에서 멤버들을 각각 깜짝 놀라게 해주는 몰래카메라로 시작된 무한도전은 재미와 웃음의 연속이었습니다. 몰래카메라에 당하지 않던 박명수도 이번에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놀란 모습이었습니다. 김연아가 무한도전에 두번째 출연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궁금한 게 많았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김연아에게 '직업병은 있나' '코치진 월급은' '사주 본 적 있나' 등 온갖 황당한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1회 연아가요제'에서는 특히 유재석이 노라조의 ‘슈퍼맨’ 김연아 버전 “연아야~ 아침은 먹고가야지~ 어머니~ 빈 속이 돌기 편해요~”와 같은 개사곡으로 선보였는데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김연아도 카라의 '프리티 걸'을 완벽하게 소화해 노래 실력을 뽐냈습니다. 기존 태연의 '들리나요' 노래를 부를 때와 다른 발랄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멤버들은 김연아에게 이나바우어, 공중 점프 2회전, 스파이럴, 카리스마 표정연기 등 피겨 동작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는데 시청자들도 경기 기술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진은 2회전 점프에 성공을 했고, 정준하는 정준연아로 분해 CF를 패러디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뮤지컬 일정으로 빠진 정준하 대신 리쌍의 길이 등장해 감초 역할을 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 요정과의 만남을 흥겹고 즐거운 축제의 마당으로 만들었습니다.
 
김연아 "힘들고 고통스러워 포기하고 싶었다"

김연아 일문일답 정리

*직업병은?
발목 허리 등이 있을 수 있다. 한번 아프면 계속 고생한다.

*사주본 적 있나?
재미로 사주 본 적 있다.

*결혼 후 딸 낳으면 피겨 시킬 건가?
시키고 싶지 않다. 훈련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

*CF 많이 찍었는데 (얼마나 벌었나)?
엄마가 관리한다. 훈련 비용 등 여러군데 쓸 데가 많다.

*코진들은 월급은 누가 주나?
(엄마가 직접) 월급을 준다. 상금을 받으면 (보너스로) 나누어준다.
(피겨는 개인운동이라 정부 지원없이 개인이 부담을 한다고 합니다.)

*보이프렌드는 있나?
없다.

*보물 1호는(좋아하는 물건)?
MP3. (음악을 자주 듣는다.)

*평범하게 살고 싶지않나?
수많은 시선들이 (나를) 향해 마음대로 못한다. 평범하게 살고 싶다. (나와 같은 또래의)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

*포기하고플 때 있었나?
(그 동안)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 많았다. (눈가에 눈물 글썽?)

여신 김연아가 펼치는 환상의 아이스쇼는 일반 대중들은 직접 관람하기 어렵지만, 일반 사람들의 관심이 온통 집중되어 있는 무대였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김연아의 아이스쇼를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대신에 무한도전을 통해서라도 김연아의 새로운 진면목을 보다 가깝고 편안하게 볼 수 있다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아마도 김연아편은 가장 높은 무한도전 시청률 중 하나로 기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환상의 김연아 아이스쇼 공연 중 한 장면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김연아 현상

김연아의 일거수일투족에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김연아의 도전 스토리는 경제불황으로 시름하는 국민들에게 한가닥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어렵고 힘든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일반 대중들에게 김연아는 '역경과 시련을 이겨낼 수 있다'는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한줄기 빛과 같은 역할인 것입니다.

우리는 김연아의 행복한 미소와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 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연아가 세계를 제패하면서 김연아 신드롬이 되었습니다. 그녀 7살 부터 지금까지 13년여 동안을 고통 속에서 쉼없이 최고를 향해 훈련하던 시절은 우리는 잘 몰랐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던 길을 김연아는 개척했습니다. 그리고 피겨의 여왕이 되었습니다. 오늘 김연아는 감동과 용기를 시청자들에게 심어주었습니다.

김연아가 오늘 밝혔듯이 그녀도 평범한 사람으로 살고 싶지만 수많은 시선들로 인해 그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김연아는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그 꿈을 이루어냈습니다. 고통스럽고 힘들었고 행복한 시간은 거의 없었지만 끝내 이겨냈습니다. 김연아 현상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도 있으나 우리가 김연아게 꿈을 향한 용기와 도전정신을 배운다면 우리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스무살 프리티걸 김연아의 무한도전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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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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