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외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3.03 동계올림픽 기념 시계와 넥타이핀 횡재해보니 by 진리 탐구 탐진강 (43)
  2. 2009.05.21 인턴에서 국제기구 직원 된 '당찬' 한국여성 by 진리 탐구 탐진강 (33)


2010 동계올림픽도 끝났습니다. 17일간 행복했던 순간들을 추억으오 남기도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니 아쉬움도 남습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김연아가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극하며 피겨여왕 대관식을 치르는 등 가슴뭉클한 명장면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막상 올림픽의 영광을 되새기며 다시 현실을 바라보면 우리네 인생은 팍팍한 삶의 무게가 짓누르는 생활입니다. 그러나 지나간 추억의 편린들을 간직하며 희망을 이야기해야 할 듯 합니다. 올림픽정신이란 금메달을 따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비록 이번에 메달에 실패했더라도 다시 찾아오는 올림픽에서는 지금보다 더 나은 결과를 이루어 낼 것이란 각오와 다짐도 남아 있을 것입니다. 올림픽은 누구나에게 도전과 희망이란 소중한 선물을 남겨주었고 도전하는 인생이 아름답습니다.

이번 올림픽을 되새김질하면서 문득 선물이 떠올랐습니다. 지난 여름에 지인 Y로부터 받은 동계올림픽 기념 시계와 넥타이핀이었습니다. Y는 우리나라의 동계올림픽과 스포츠 외교를 위해 수십년간 고군분투해 온 인물입니다. 우연히 알게 된 분인데 당시 저에게 고맙게도 선물을 준 바 있었습니다.

그 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이번 동계올림픽을 회상하다보니 고이 모셔둔 선물이 생각난 것입니다. 올림픽 오륜마크가 선명하게 박힌 넥타이핀 문양과 기념 시계를 찾아보니 감개무량했습니다. 올림픽이 단지 TV 화면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는 차원이었는데 저에게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올림픽 선물이 있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기념 넥타이핀과 시계가 어떻게 생겼는지 소개해 올립니다. 아마도 이러한 선물은 우리나라에서 주요한 VIP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 것들입니다. 저는 운좋게도 Y와의 인연으로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횡재한 셈입니다.



사실 저는 올림픽이나 스포츠외교와는 전혀 관계없는 평범한 일반인입니다. 친구를 통해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외교의 산증인인 Y를 알게 된 후 작은 도움을 드린 바 있는데 Y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이렇게 소중한 기념 선물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기념 넥타이핀은 황금색이 반짝거린 가운데  처음이지만 유한한 명품을 유감없이 즐겼지만 선무들은?

우선 황금색이 눈부신 넥타이핀의 경우 좌측 부근에 올림픽 문양인 오륜마크가 선명하게 나타나 있어 오래 보관할 만한 가치가 있는 듯 합니다. 실제 양복의 Y셔츠(드레스셔츠)에 올림픽 기념 넥타이핀을 사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보관해두고 가끔 꺼내서 눈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올림픽 기념 시계입니다. 하나의 시계 속에 두개 국가의 시간을 동시에 표시하는 시계인데 고습스런 느낌을 자아냅니다.

        올림픽 마크가 새겨지고 두개 지역의 시간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특별 기념 시계로 독창적이다

잠깐 생각해보니, 이번 동계올림핑픽에서 우리는 스포츠외교의 중요성을 제대로 실감한 바 있습니다. 여자 3,000미터 쇼트트랙 결선에서 제임스 휴이시 심판의 오심에 분노한 것도 우리나라 스포츠외교가 아직도 부족하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안토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에 금메달을 놓친 김동성 사건도 결국 쥬임스 휴이시 심판의 오심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심판 주심인 휴이시의 판정에 따라 금메달을 중국에 내주고 우리나라는 실격하는 불행도 이어진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좀 더 스포츠외교에 신경을 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그런데, 기념 시계를 손목에 차보니 은근히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런 느낌이 듭니다. 기념 시계를 매일 팔목에 차고 다니는 것이 쑥스럽고 고장날까 두려워 금방 시계를 풀어 고이고이 간직 보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인데 주의하지않고 도난당하거나 기념품이 손상한다면 안될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추억할 수 있는 올림픽 선물이 있는 것도 행운인 듯 합니다. 이런 눈에 보이는 선물이 아니더라도 가장 소중한 것은 우리들 모두의 마음 속에 새겨진 도전정신과 희망의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에는 금이 얼마나 들어갈까?

이번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문양이 독특합니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원주민 민속 예술가인 코린 헌트 씨에 의해 디자인됐다고 합니다. 금메달은 선수들에게 최고의 선물이겠는데 일반인도 살 수 있다면 오랜 동안 기념일 될 듯 합니다.

갑자기 궁금증이 드는데 올림픽 금메달에는 금이 얼마나 들어가 있을까요. 성분만으로 보면 금메달은 금메달이라기보다는 ‘은메달’에 가깝습니다. 순은으로 만든 메달의 바깥 표면에 살짝 도금을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올림픽 헌장과 IOC 프로토콜에는 금메달에 대해 '순도 1000분의 925 이상의 순은으로 메달을 만들고, 6g 이상의 순금으로 도금한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크기도 지름 6㎝ 이상, 두께는 0.3㎝ 이상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금메달에는 6g의 금이 들어 있는 셈이며 아시안게임의 금메달을 만드는 조건도 이와 같습니다. 동메달은 구리와 주석의 합금인 청동제로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17일간의 행복한 선물을 선사해준 우리나라의 동계올림픽 선수단이 금의환향했습니다. 인천공항에 유인촌 장관이 나가 환영하고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오찬에 선수단을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그 중 스포트라이트를 가장 많이 받는 김연아도 여기저기 불려다니느라 힘든 일정일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 짧은 일정만 소화하고 캐나다로 건너가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나선다고 합니다. 올림픽을 비롯 스포츠 빅이벤트가 끝나면 스타 선수들이 권력에 불려다니는 일은 자제되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선물이 남았습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우리나라 최초로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으면 합니다. 그것은 이번 동계올림픽이 우리 국민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 또 하나의 행복한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 PS : 본의 아니게, 염장 포스팅이 된 점 송구스럽고 너그러운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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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얼마 전, 스포츠계에 몸담고 있는 친구에게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인턴에서 출발해 최근 국제스포츠기구의 정직원이 된 '당찬' 의지의 한국인 여성이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나라 스포츠계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국제스포츠기구의 임원들은 상당수 배출했지만, 실제로 국제스포츠무대 현장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국제기구 직원은 배출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인이 국제스포츠기구의 직원으로 활동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큽니다. 국제스포츠 기구의 정직원이 된 주인공은 25세의 한국 여성 최보영 양입니다. 특히, 최보영 양은 지난 1년간의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국제기구에서 인턴 과정을 거쳐 정식 직원으로 발탁되었다는 점에서 그녀의 열정과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 스포츠 전문가의 탄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 최초 국제스포츠기구 정식 직원 탄생의 의미

사실 최보영 양은 한국 스포츠 외교 전문가로서의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스포츠 전문가를 꿈꾸며 연세대 사회체육학과에 입학해 국제스포츠에 대한 지식은 물론 외국어 실력도 열심히 다졌습니다. 지난 2007년에는 한국에서 열린 IPC정기총회의 통역 및 의전을 담당하며 국제 스포츠 무대의 실무 경험을 쌓았다고 합니다.
 
2008년 베이징패럴림픽 국제스포츠 무대에 처음 참여한 최보영 양

최보영 양에게 드디어 큰 무대를 노릴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작년 4월에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실시한 '국제스포츠기구 사무국 인턴십 파견 과정' 대상으로 선발되는 행운을 잡은 것입니다. 그녀는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IPC의 까다로운 인터뷰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인턴으로 근무하며 동계스포츠 업무에 참여한데 이어, 중국에서 열린 '베이징패럴림픽 2008'의 IPC 베이징팀의 일원으로 국제스포츠 무대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IPC는 어떤 국제기구?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장 Philp Craven)는 패럴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를 주관하고, 국가별 장애인스포츠 활동 등을 관리 감독하는 국제기구입니다. 지난 1989년 설립돼 독일 본에 사무국이 있으며, 총 27개 패럴림픽 종목의 경기연맹 및 162개 회원국 장애인올림픽위원회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비록 인턴 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최보영 양은 국제스포츠계에서 지난 1년간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활약으로 IPC를 감동시켰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최근 당당하게 IPC로부터 정식 직원으로 발탁 채용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달 5월부터 IPC의 정식 직원으로 근무하게 된 최보영 양은 한국인으로 최초는 물론 아시아인으로도 유일하다고 합니다. 그녀는 특유의 친화력과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낯선 독일에서의 적응도 어렵지 않게 잘하고 있다고 합니다.


IPC 모임에 참석한 최보영 양과 2008 베이징패럴림픽에서의 최보영 양 모습

우리나라가 국제스포츠기구의 정직원으로 최보영 양을 배출한 것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스포츠 외교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도 이제는 스포츠 스타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포츠 인재의 다변화라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우리나라 스포츠계에 있어 여성 파워가 국제기구에서도 위세를 떨치는 시금석이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제 불황의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국제 무대로의 인턴 성공 사례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룬 것입니다.

최보양은 어느 인터뷰에서 미래를 꿈꾸는 또 다른 젊은 후배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외국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융합하려 노력해야 해요. 어학실력과 실무능력은 당연한 거고요. 거기에 더해 열린 사고와 긍정적인 마인드, 자신감을 갖추세요.”

우리나라 스포츠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최보영 양이 큰 꿈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박세리나 김연아라는 스포츠 스타로 인해 새로운 유망주가 계속 탄생하듯이 최보영이 있어 국제스포츠기구에서도 많은 한국인 전문가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합니다.

[참고] 국제스포츠기구 인턴이 되려면?
최보영 양이 국제스포츠기구의 정직원이 되는 성공 사례에 따라 체육인재육성재단은 올해에는 더욱 의욕적으로 최대 10명의 인턴을 국제기구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제스포츠기구의 인턴으로 선발되면 왕복항공료, 체재비, 의료보험료 등과 함께 생활준비금(US $500), 귀국이전비(US $600) 등 금전적 혜택도 상당합니다. 올해 신청기간은 6. 8(월) ~ 6. 12(금)이며 자세한 사항은 체육인재육성재단(바로가기)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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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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