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0.02.22 무한도전 김태호PD, 예언뉴스와 스포일러 경고 방식은? by 진리 탐구 탐진강 (46)
  2. 2009.11.29 무한도전 미안하다송, 무한 감동인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90)
  3. 2009.11.24 무한도전, 쩌리꽝-또라이-무개념 4종 설전 왜? by 진리 탐구 탐진강 (86)
  4. 2009.11.15 무한도전 식객 대결, 루저 자막 왜 넣었을까? by 진리 탐구 탐진강 (44)
  5. 2009.11.08 무한도전 식객편, 음식으로 장난 심했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124)


무한도전 연출자인 김태호PD가 독특한 방식으로 스포일링에 대해 경고를 했습니다. 사실 무한도전은 최근 들어 앞으로 방송될 내용에 대해 자주 스포일러가 발생해 골머리를 앓아왔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사건은 H신문이 무한도전이 아마존행을 추진 중이라는 뉴스였습니다. 무한도전이 극비리에 아마존을 추진하기 위해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에 전화 통화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김태호PD는 "아마존에 간다는 말은 우리가 한 적이 없고 계획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 기사가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연기자들 몰래 제작진이 극비리에 아마존 행을 추진 중이라는 언급도 있는데 만약 제작진들이 극비리에 추진 중이었다면 스포일러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실과 상관없이 이런 것들이 미리 기사화되면 프로그램 제작에 어려움이 있습니다."라며 직접 나서 사실 무근이며 스포일러 자제를 호소한 바 있습니다.

과연 어떤 기사인데 그럴까요? H신문의 기사는 '무한도전 극비리 아마존행 추진!'이란 제목으로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을 통해 아마존에 갈 가능성에 대해 타진한 것을 묘사했습니다.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을 통해 들은 정보로 단순히 아마존행 가능성을 기사로 쓸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아마존 프로젝트를 결정했는지 여부는 김태호PD나 무한도전 제작진의 확실한 물증이나 증언이 있어야 하지만 그런 내용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단순 가능성 만으로 따지만 아마존이 아니라 달나라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김태호PD가 다른 PD들과 전화 통화로 여러 가능성 타진 차원에서 문의를 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런 문의나 전화마저 전부 기사화된다면 책임있는 언론의 자세는 아닌 듯 합니다. 김태호PD는 아마존행에 대해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스포일러성 기사에 이러다가는 제작진이 연기자들을 몰래카메라 할 예정이라는 기사마저 뜰 것 같다며 스포일링 자제를 거듭 호소한 것도 이해할 만한 대목입니다.

그런 가운데, H신문은 다시 '김태호PD 아마존 눈문 PD와 통화했다'는 보복성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해당 기자는 자신의 기사에 대해 김태호PD가 부인하자 이를 문제삼아 유치하게 다시 응징을 한 셈입니다. 사실 별다른 내용도 없다는 점에서 기자 개인의 감정을 고스란히 기사에 담아 낸 것에 불과합니다. 실제 기사 내용을 보면 김태호PD가 몇몇 매체에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김태호PD의 불편한 심기를 이야기하기 이전에 기자 자신의 불편한 감정이 드러난 듯 하여 보기 민망했습니다. 해당 기자로서 입장도 이해가 되는 점이 있지만 감정적 기사로 푸는 방식은 아닌 듯 합니다.


게다가 다른 매체 보도행태에 대해서도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 한 언론 관계자라는 익명을 동원해 정확한 사실 확인 보다 다른 매체 취재에 편승하는 기사가 양산되고 있다고 했는데 결국 자기 얼굴에 침뱉기 수준이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정확한 기사를 쓰지못한 책임은 해당 기자에게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사례 하나입니다. 어떤 매체가 지난 토요일 저녁 '무한도전-죄와길 실망스런 법적공방 유치+지루'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무한도전을 시청하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니 죄와길 편을 재미없게 느낄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사를 내보낸 시간이 저녁 7시 56분입니다. 무한도전이 끝난지 몇분만에 시청자들의 시청소감을 담은 부정적 기사를 쓴다는 것이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포털에 기사가 뜬 시간이 7시 56분이면 해당 언론의 기사 마감과 교정 편집을 고려하면 그 보다 이전에 이미 기사가 완성되었다는 것이니 방송이 끝나기도 전에 황당한 예언 소설을 쓴 셈입니다.


이 같이 미리 기자 개인의 생각이나 예측을 마치 시청자들의 소감인 것처럼 미리 기사로 작성해 내보내는 행위는 기자의 양심에 어긋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해당 언론사 기사를 찾아가보니 이미 댓글들이 대부분 기자의 부당한 행태를 비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심지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는 언론인이 되어달라는 점잖은 훈계도 보였습니다. 예언 기사를 쓰려거든 돗자리 깔고 점괘를 보는 일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 무한도전에 대한 과도한 스포일러 발생과 일부 적절치 못한 부정적 기사를 보니 언론의 책임과 사명이 부족하거나 기자의 자질도 의심스런 일이 있는 듯 합니다. 공정성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보다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태호PD는 스포일러에 대해 무한도전을 통해 경고성 방송을 선보였습니다. 죄와벌 편에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사법시험 문제를 푸는 장면을 보여주었는데 그 중 "최측근이 방송결과를 미리 공개하면 무한도전 제작진이 손해배상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물론 스포일러는 손해배상이 가능한 일입니다. 최측근의 깨방정은 명백한 불법행위며 결과를 미리 공개한 관계자에게 법적 책임을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을 방송을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이어 박명수가 벼농사 특집을 사전에 흘린 것은 아닌가 의심을 받는 설정이 이어지기도 하면서 웃음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김태호PD식으로 스포일러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한 셈입니다.

무한도전의 스포일러 경고는 무한도전이 지난 연말에 식객 뉴욕 프로젝트 방송 당시 여러 오해가 발생하자 '미안하다송'을 통해 김태호식 사과방송을 한 것과 일맥상통한 방식으로 보입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단순 명쾌하게 재미와 함께 해결해가는 무한도전의 해법인 셈입니다. 다만 스포일러 문제는 새로운 사실을 알리고자 하는 언론과 적절히 방송기획을 적절히 관리해야 하는 제작진의 숙명이 상반된 문제라는 점에서 상호 적절한 주의나 가이드라인이 필요할 듯 합니다.

결국 무한도전이 세간의 많은 관심을 받다보니 스포일러 문제도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은 물론 1박2일이나 여타 인기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일 듯 합니다. 중요한 것은 서로 존중과 배려 속에서 진정 시청자나 독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무엇인가 다시 되돌아보는 일입니다. 단순하고 피상적인 소모적 논란이 아니라 진실되고 가치있는 정보가 모두에게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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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역시 무한도전이었습니다. 역시 김태호PD였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무한도전 '식객 프로젝트' 뉴욕편의 대미는 재미와 감동과 눈물과 열광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저는 그 동안 무한도전 식객 프로젝트 뉴욕편에 대해 최종 대결을 지켜보자는 주장을 펼쳐왔습니다. 뉴욕편은 그 동안 많은 공격을 받아왔습니다. 많은 네티즌들과 시청자들은 정준하가 김치전을 만들면서 명현지 명셰프와 갈등을 보인 장면에 정준하의 무례함을 질타했습니다.

그리고 유재석이 미국 방송국에서 우리 음식을 알리기 위해 메뚜기춤을 춘 모습이나 무한도전 멤버들이 영어를 잘못해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타블로 형인 이선민의 비판 글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논란이 일자 어떤 변명도 없이 사과를 했습니다. 이번 무한도전 뉴욕 프로젝트 최종편은 무한도전이 왜 최강인지 여실히 보여준 걸작이었습니다. 특히나 그 동안 논란을 말끔하게 잠재우는 '미안하디 미안하다' 노래가 압권이었습니다. 공식 사과의 이야기를 단순히 말이나 자막이 아닌 재치있는 노래로 보여준 무한도전 김태호PD의 천재적 재능에 한편 놀라울 따름입니다.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는 '인생은 흘러가는 것'

무한도전 뉴욕 프로젝트 최종편을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갑자기 무한도전 멤버들이 전설의 록그룹 비틀즈로 변신해 등장한 것이었습니다. 자막에는 '미안하디 미안하다'라는 노래 제목이 비추어졌습니다. 그 때 까지만 해도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 고개를 내밀고 무한도전 멤버들의 동작을 살펴봤습니다.


정준한 여자친구가 선물한 웃는 강아지 인형과 조지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닮은 이미테이션 배우

비틀즈(Beatles)가 부른 불후의 명곡 중 하나인 '오블라디 오블라다(Obladi Oblada)'를 패러디해 개사한 노래였습니다. 원래 '오블라디 오블라다'는 우리나라의 노래인 '갑순이와 갑돌이'와도 유사합니다. 시장에서 마차를 끌면서 장사를 하는 데스먼드와 악극단에서 노래를 하는 처녀 몰리 존스가 서로 연애하다 결혼하여 자녀를 두고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외치면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입니다. "재미나게 살고 싶다면 오브라디 오브라다를 외쳐보세요(If you want some fun, take obladi-oblada)"라는 마지막 구절이 인상적인 팝송입니다. 그러면 먼저 '오블라디 오블라다'의 영어와 우리말 한글 가사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오블라디 오블라다' 영어 가사와 한글 가사

Desmond has a barrow in the market place,
Molly is the singer in a band.
Desmond says to Molly "girl I like your face",
And Molly says this as she takes him by the hand.

Ob-la-di, ob-la-da, life goes on, bra!
La la how the life goes on.
Ob-la-di, ob-la-da, life goes on, bra!
La la how the life goe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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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먼드는 시장에서 손수레를 끌지.
몰리는 밴드에서 노래하는 가수였다네.
데스먼드는 "아가씨는 얼굴이 예쁘네요"라고 몰리에게 말했고,
몰리는 그의 손을 잡으며 이렇게 말했지.

오브라디 오브라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
라라, 인생은 흘러가는 것
오브라디 오브라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
라라, 인생은 흘러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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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라디 오블라다'는 1968년 발매된  비틀즈의 'White Album'에 수록된 노래로, 제목인 '오블라디 오블라다(Ob-la-di ob-la-da)'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요루바(Yoruba) 부족의 말로 '인생은 흘러가는 것(Life goes on)'의 뜻이라고 합니다.

무한도전은 어쩌면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통해 인생과 무한도전에 대한 철학을 말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니 너무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큰 그림을 보고 즐겁게 살아가라는 메시지가 담긴 의미심장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데스몬드와 몰리 존스가 희망을 갖고 행복을 일구면서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외치며 살듯이 말입니다.

공식 사과도 웃음과 재치로 승화시킨 무한도전의 힘

다시 무한도전의 사과송 '미안하다'송으로 돌아가 봅니다. 사실 무한도전이 뉴욕행을 택한 것은 우리나라 전통 한식의 참맛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습니다. 음식을 직접 만들어 예능 버라이어티를 한다는 것도 어렵지만 음식을 배우고 만들어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를 자임해 실행에 옮긴다는 것은 더더욱 힘든 일입니다. 무한도전이 무모한 도전이라고 손가락질하더라도 단지 머리 속에 맴도는 꿈이 아니라 실제 그 꿈과 이상을 현실로 만든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을 감동으로 사로잡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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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6명의 멤버 즉,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길(리쌍) 노홍철은 그 동안 어떤 도전에도 굴하지 않고 그 도전 미션을 해내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뉴욕 프로젝트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뉴요커의 입맛에 맞는 한식 음식 요리를 만드는 일도 어렵고, 언어도 통하지 않아 영어를 공부해도 막상 미국인들 앞에서 입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미국 뉴욕에 왔는데 포기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악조건 속의 강행군과 힘든 여정 속에서 짜증도 나서 고통도 컸겠지만 결국 그들은 역경을 극복해가며 최선을 다한 최종 대결을 펼쳤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비틀즈 멤버로 변신해 부른 '미안하디 미안하다'송에는 그러한 심경과 반성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가사를 살펴보면 "쩌리짱 국민호감 되더니 요리하다 무리수로 게시판 도배, 속상했다' '잘해보려 했는데 진심으로 후회한다. 잘할게요 쩌리짱' '마흔살에 대들다가 욕먹은 쩌리짱, 진심으로 호소하는 말 미안하다. 김치전 맛있을 줄 알았지' 등은 그간 마음 고생했던 정준하의 심경과 후회 그리고 사과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면 '미안하다'송의 가사를 전체 내용을 아래 박스에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미안하디 미안하다' 노래 가사 전체 내용

생전 처음 만들어 본 아귀찜, 어떡해요 담배맛이나
음식갖고 장난치다 혼났죠, 게시판지분을 다 갖고왔죠

미안해요 준하음식 소금친거, 예능욕심 냈어요
(반성했니) 반성했다 위생관념, 철저히지킬게요

인생역전 알고보니 미각 길, 양쉐프가 동업하재요
무한도전게시판 지분1위, 쩌리짱이 바로 넘겨받았죠

(감잡았니)감잡았다 주말예능, 이젠 나의 독무대
(괜찮아요) 힘을 내요 쩌리짱도, 나만믿고 따라와

쩌리짱으로 국민호감되더니, 요리하다 또 실수 했네
나는 정말 잘 해볼려고했는데, 결국 또 무리수로 게시판도배

(입나왔니) 입나왔다 속상했다, 잘해보려했는데
(후회하니)후회한다 진심으로, 잘할게요 쩌리짱

노릇노릇 군침도는 김치전, 엄마한데 배워왔지요
마흔살에 대들다가 욕먹은, 쩌리짱 진심으로 호소하는말

(미안하지) 미안하다 김치전, 맛있을줄 알았지
(미안하지)미안하다 수채구멍, 안막힐줄알았지

쪼쪼댄스 추던 타임  스퀘어, 월가에선 둘리댄스를
영어몰라 쩔쩔매도 파이어~~, 무한도전 온몸으로 부딪쳤어요

(무식했니)무식했다 무한도전, 좀 더 노력할게요~~


가사를 음미해보면 그 동안 질타를 받았던 멤버들이 그대로 등장합니다. 쩌리짱 정준하 이외에도 이번 무한도전 식객편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간 '길'의 반전에 대한 내용도 가사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생전 처음 만들어 본 아귀찜, 어떡해요 담배맛이나' '음식갖고 장난치다 혼났죠, 게시판지분을 다 갖고왔죠' '인생역전 알고보니 미각길, 양쉐프가 동업하재요' 등과 같이 길이 식객편에서 보여준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영어를 못해 비판받던 모습에 대해서는 '쪼쪼댄스 추던 타임  스퀘어, 월가에선 둘리댄스를''영어몰라 쩔쩔매도 파이어~~, 무한도전 온몸으로 부딪쳤어요' '(무식했니)무식했다 무한도전, 좀 더 노력할게요~~'와 같은 가사로 해명과 반성 그리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주었습니다.

무한도전이 예능 본좌인 이유는 재미와 감동과 소통에 있다

일반적으로 사과 방송에서는 진행자가 고개를 숙이거나 자막을 통해 공식 사과를 하는 것과는 달리 무한도전은 유쾌하면서도 감동이 있어 그 차이가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웃음과 재치의 가사를 음미하면 가슴이 찡한 감동에 더불어 눈물이 나올 뻔 하기도 했습니다. 무한도전이기에 가능한 무한 반전의 감동과 눈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무한도전입니다. 
 



무한도전은 뉴욕편에서 우리의 한식 음식인 김치전, 비빔밥, 시금치 된장국, 조청 떡꼬치, 겉절이, 떡갈비, 궁중 떡꼬치, 김치떡갈비 말이, 김치주먹밥 등을 뉴요커들에게 선보였습니다.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예능 프로그램에 선봉에 섰다는 것 자체 만으로도 의미있는 방송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전통 음식과 한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국가적으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들이 많아진다면 언젠가는 우리 한식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이번 무한도전 뉴욕편 최종대결은 무한도전이 왜 강한지 다시한번 그 진가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개사한 '미안하다송'은 무한도전이 시청자들이나 네티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려주었습니다. 다른 예능 방송을 보면 엄청난 논란이 있어도 거짓말하거나 엉뚱한 논리도 변경하기 급급했습니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방송 후 논란에도 겸허히 반성했습니다. 시청자나 네티즌 그리고 연기자에게 화살을 돌리거나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소통을 아는 무한도전입니다. 
 
예능은 재미만 있으면 된다거나 예능은 예능일 뿐이라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단순히 웃기기만 하는 그런 예능은 많습니다. 재미와 시청률에만 신경쓰다 막장도 일삼는 예능도 있습니다. 베끼기에 급급해 그 나물에 그 나물인 예능도 있습니다.  예능이 재미가 기본이기는 하지만 재미와 감동 그리고 공감을 주는 예능은 드뭅니다.

무한도전은 재미와 감동 그리고 공감까지 주기 때문에 예능 본좌에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소통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 시청자들과 따뜻함과 훈훈함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무한도전이 단순한 예능 수준이 아니라 무한 진화하는 감동의 시대정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에게 무한한 애정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무한도전을 못보신 분들을 위한 미안하다송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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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무한도전이 요즘 싸움판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음식의 참맛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뉴욕으로 건너간 무한도전이 오히려 국내에서 피아 구분도 없이 서로 비판과 비난의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아이러니합니다. 좋은 취지로 마련된 '식객' 프로젝트가 왜 이런 논란 속에 빠진 것일까요.

우선 다소 경솔했던 쩌리짱 정준하의 태도가 발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청자들의 비판과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여기까지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끔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의 특성상 설정이든 리얼리티이든 연기자들이 화면에서 보여주는 이미지는 시청자들에게 논란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2라운드였습니다. 명셰프와 정준하의 실랑이를 두고 양셰프가 해명하는 와중에 새로운 도화선이 되었고, 급기야 타블로의 형인 이선민이 비판에 가세하면서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선민의 원색적 비난에 대해 합합 가수 데프콘이 이선민을 강력 비판하면서 그야말로 점입가경인 형국입니다. 무한도전 식객편이 '비난 자객' 4종 설전 세트가 된 셈입니다. 무한도전 설전 4종 세트 비교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1차전] 쩌리짱 정준하는 한순간에 왜 '쩌리꽝'이 되었을까?
 

무한도전 식객 프로젝트 '뉴욕편'이 방송된 후 시청자들은 정준하의 무례한 태도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습니다. 우리 음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뉴욕으로 간 유재석팀과 박명수팀은 해외 유명 호텔 및 레스토랑에서 한식 요리사로 유명한 명현지 셰프(명셰프)와 양지훈 셰프(양셰프)를 멘토로 맞아 각각 한식 메뉴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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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같은 팀을 이룬 정준하와 유재석은 뉴저지에 숙소를 구해 김치전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현지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합류한 명현지 셰프의 조언을 듣지 않은 정준하의 고집스러운 행동과 태도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것입니다. 정준하는 김치전을 만들던 도중 명셰프와 의견 마찰로 냉전 사태까지 이르렀습니다.

명셰프가 "김치를 너무 씻은 것 같다 매콤한 맛이 안날 것 같다"고 말하자 정준하는 "김치전에 무슨 매콤한 맛이냐 맛만 있으면 된다"고 명셰프의 심기를 건드렸습니다. 그 후 "반죽이 묽으며 재료양이 적다"는 명셰프의 말에 정준하는 말을 듣지않고 계속 고집을 피웠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유재석은 "사부 말 좀 들어요"라며 중재에 나서기도 했으나 허사였습니다.

심지어 정준하는 김치를 씻다가 하수구가 막히자 명셰프에게 "하수구를 뚫어달라"고 무례한 요구를 하기도 했으며 재료와 반죽에 대한 명셰프의 조언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일관하다 결국 김치전을 여러차례 태워버리기도 했습니다. 김치전이 잘 안되자 풀이죽은 정준하에게 오히려 명셰프가 '미안해요'라고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 양지훈 셰프는 그 동안 미운 오리새끼와 같던 길에게 "레스토랑에 데리고 가서 키워야겠다"며 그의 일취월장한 요리 실력을 칭찬해 주어 대조적이었습니다.

이러한 방송이 21일 저녁에 나간 직후 시청자 게시판과 블로거들은 정준하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이어졌습니다. 설사 기획상 설정이라하더라도 정준하의 행동은 너무 무례한 태도라는 반응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명셰프가 나이가 어리고 여자라서 무시한 것이냐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최근 쩌리짱으로 주가를 날리던 정준하가 '밉상짱' '쩌리꽝'이란 별명으로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1차전입니다. 방송에서 이같은 논란은 간혹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면 좋은데 논란은 다시 재점화를 하게 됩니다.

[2차전] 타블로 형 이선민의 무한도전 원색비난 '화 키웠다'

무한도전 논란은 22일 타블로의 형인 EBS 유명 영어강사 이선민(데이브)이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무한도전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게재하면서 일파만파로 번졌습디다. 이선민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뉴욕 간다기에 도대체 결과물이 어떨지 살짝 걱정은 했다만, 보면서 완전 낯뜨거워 미치는 줄 알았다. 그런 질 떨어지는 개그는 그냥 우리나라 안에서만 해 제발. 해외에, 그것도 하필 세계의 중심 뉴욕까지 가서 또라이짓 하는 건데?"라고 비난해 그 수위가 도를 넘었다는 네티즌들의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특히나, 이선민은 학생들이 즐겨 시청하는 '스타 잉글리시' 방송강사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질 떨어지는 개그" "ARE YOU FUCKING SERIOUS?" "쓰레기를 기획한 mbc 놈들" "쪽팔린 추태" "기생충 같은 기자들" 등 입에 담기 힘든 표현까지 구사하며 맹비난을 했습니다. 더 나아가 유재석이 미국 방송국에서 메뚜기춤 개그를 선보인 것도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미니홈피 글이 논란이 일자 이선민은 
미니홈피 프로필에 "무도 뉴욕 에피소드를 보며 짜증난걸 개인 홈피에 그대로 써놓은 걸 읽어보는 게 그리 재밌나? 16년간 나가 살면서 미국사회에 내재된 편견과 차별을 경험해서인지 어제 화면에 잡힌 무도 MC들 대하는 미국인들의 태도가 참 불편했거든?"이라고 해명 글을 밝혔지만 무례한 태도로 또 다시 불씨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백번 양보해서, 말(글)이란 것이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인데 자기의 주장을 밝히려거든 세련되게 표현해야 했다면 이선민의 행동에 비판을 했습니다. 감정 덩어리만 가득한 원색 비난은 결코 이선민을 용서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다수를 이뤘습니다. 글 더보기를 펼치면 이선민의 글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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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양셰프의 정준하 옹호 글은 명셰프 비난인가?

네티즌들이 이선민에 대해 비난 일색이던 때에 또 하나의 불씨가 23일 타올랐습니다. 무한도전 뉴욕편에서 명셰프와 함께 멤버들의 멘토로 함께 등장했던 양지훈 셰프는 자신의 블로그에 정준하에 대한 해명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확산되자 자진 삭제했습니다. 양셰프는 "모든 연기자들은 진지했다. 정준하씨는 어머님께 배워서 올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는 정준하를 옹호한데 이어 "초보들이 실수를 했다고 해서 그걸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은 인간성의 문제"라며 명셰프에게 비판을 가했습니다.



또한 양셰프는 "촬영 시간이 새벽 1시쯤이었다. 출연진과 스태프가 모두 지쳐 예민한 상태였다. 이전에도 여러번 만났기 때문에 어느정도 서로 친숙한 상태였다. 하수구를 대신 뚫어달라고 할 정도는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무한도전'은 '헬스키친'이 아니다. 쉐프는 쉐프지 연기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꼭 버릴 필요는 없었다. 세계최고인 고든램지라면 모를까. 일반 어떤 사람이라도 그 사람 앞에서 그사람의 동의없이 그 결과물을 버린다면 그때부턴 존경심 따위는 없어진다. 그건 주방에서도 기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양셰프의 글이 오히려 명셰프나 정준하 그리고 무한도전 스텝들 모두의 입장을 난처하게 하고 논란을 더욱 확산하게 하는 것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양셰프가 논란을 잠재우기 보다는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오히려 논란을 증폭시키는 촉매제가 되는 것이란 주장이었습니다. 양셰프는 글을 삭제한 후 "그냥 내 개인 생각이었고 내 공간에 쓴 아주 개인적인 글이었다. 어떠한 오해도 없으시길 바란다"라며 추가 해명글을 미니홈피에 올렸다가 모두 삭제했다고 합니다. 더 보기는 양지훈 셰프가 미니홈피에 올린 글의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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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 데프콘 '캐나디안 이선민은 완전 무개념' 직격탄 날려


무한도전 식객편은 여기서 그치지않고 무한 자객편으로 둔갑한 상황으로 발전했습니다. 힙합가수 데프콘은 이선민을 향했습니다. 데프콘은 "일어나자마자 막 열이받네? 타블로 형 이선민씨는 완전 개념이 없으시고만? 동생앞길 가로막을 무서운 양반이셨어. 한국사람이 아니라 캐나디안이라서 그렇게 당당하신가는 모르겠지만, 코리아에서 돈 벌어서 달러로 저금하시는 분이 그래도 한국사람들 불편하게는 안 하시면서 글을 쓰셔야죠"라며 미니홈피를 통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또한 데프콘은 "사적인 공간에서 쓴걸 왜 보고 그러냐고 한다면 미니홈피는 왜 만들었냐" "문제는 설득력인데 설득력이 완전 꽝" "당신이 정말 배운 사람이라면 나같이 힙합하는 놈과는 뭔가는 좀 다르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고품격 세련미가 넘치는 설득력이 조금이라도 묻어 있었으면 좋았을 것" "무한도전에서 삼겹살 먹고 온 나도 병X이고 추수하러 간 당신 동생도 병X이고 앞으로 그 사람들은 뭘 해도 병X짓이 되는거야"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습니다.

데프콘은 "잘 하지도 못하는 영어를 왜 하냐고? 그러면 배고파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만 뉴욕가서 피자주문 하느냐" "영어가 그렇게 중요해? 무시당한것 같다고? 프로그램 이름 봐봐, 무한도전이야.. 낯선 곳에 가서 부딪히는 모습이 리얼인데" "당신도 현재 타국에서 일종의 힘든 도전을 하고 있는건 아닌가?" "우리 같이 도전하는 사람들끼리 앞뒤 다 자르고 무차별적으로 까지는 맙시다"라며 조목조목 이선민의 글을 비판했습니다. 

사실 그 동안 좋은 이미지를 쌓고 결혼도 앞둔 타블로에게는 형 이선민의 글이 상당히 곤혹스런 일일 것입니다. 실제 타블로 미니홈피에는 수천명의 네티즌들이 폭주해 울분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데프콘은 동생 타블로를 비롯 무한도전을 옹호하면서 이선민의 그릇된 미국 사대주의를 비판하는 성격도 담고 있습니다. 과거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어륀지'라며 영어 지상주의 사고에 대한 반박의 느낌도 들었습니다. 아무튼 데프콘은 이선민에게 하이킥을 날린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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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무한도전 '식객' 뉴욕편 최종 대결을 지켜보자

무한도전 제작진은 모 언론 인터뷰에서 "누구나 인터넷 상에서 그런 의견들을 펼칠 수 있다. 그게 지금 사이버 현실이다. 시청자들이 저마다 각기 다른 생각으로 다양한 의견을 게재할 수 있는 것이다. 누가 맞고 틀리다를 말할 수 없기에 딱히 이번 논란에 대해 '무한도전' 측이 대응한다거나 뭔가를 해명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무한도전은 이번 논란에 대해 시청자들의 판단에 맡기고 오직 프로그램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출자인 김태호 PD가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존중한다. 논란이 됐다면 제작진의 책임"이라며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오랫동안 영어과외를 받으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쉽다고도 했습니다. 이선민의 비판에 대해서도 존중하며 반성한다고 밝혔고 정준하 논란에 대해서도 모든 것이 제작진 책임이라며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다음주에 방송될 무한도전 '식객' 뉴욕편의 최종대결에서 정준하와 명셰프가 왜 심각한 갈등을 겪었고 어떻게 해결을 하게 될지 방송될 것이란 암시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는 토요일(28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이 한식을 직접 만들어 미국 뉴요커들에게 판매하게 되는 최종 대결이 기대되는 대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렵사리 비행기를 타고 뉴욕까지 건너가서 한식의 세계화와 참맛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비난과 비판에 직면한 무한도전이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좋은 취지 속에 야심차게 준비한 식객 프로젝트가 고생한 만큼 큰 성과를 거두고 시청자들에게 무한도전의 진정한 힘을 보여줄 것을 믿어봅니다. 무한도전의 수많은 도전 속에서도 결국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왔기 때문입니다. 역경과 도전 앞에서 결코 굴하지 않고 끝내 이겨낸 무한도전의 역사는 계속 될 것입니다. 이제 모두 냉정을 되찾고 제 자리로 돌아와 아직 끝나지않은 무한도전 식객 뉴욕편 최종대결을 보고 판단했으면 합니다.

[추가] 타블로형 이선민, 공식 사과 발표
타블로형인 이선민이 공식 사과를 했습니다. 이선민은 자신이 출연하는 EBS '스타 잉글리쉬' 홈페이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이선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제 자신을 그저 평범한 일반인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개인 홈피에 올린 글이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킬 줄은 몰랐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공식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선민은 "누군가에게 보이고자 하는 의도성이 전혀 없는 글이었는데, 그로 인해 많은 분들이 상처를 입은 것 같아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평소에 TV도 거의 안보지만 토요일 무한도전은 꼭 챙겨보는 프로그램이고 출연하는 MC 모두들 좋아하는 분들입니다. 제가 쓴 글이 그분들을 근거 없이 욕하는 것처럼 되어버린 건 전적으로 별 생각없이 아무렇게나 글을 쓴 제 책임입니다. 순간적으로 쓴 글이라 맘에도 없던 심한 표현까지 쓰이게 된 것도 사과드립니다. 누군가를 공개적으로 비하하거나 비난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오해를 살 만한 글이었다는 점, 그리고 열심히 노력한 무한도전 관계자들의 마음이 저로 인해 상하게 된 점, 정말 죄송합니다. 게다가 제 동생이 연예인이고 심지어 무한도전과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로 인해 많은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제 동생과 가족에게 화살이 돌아가는 것을 보니 가슴이 아픕니다. 적절하지 못한 제 언어선택에 상당히 마음 상하셨을 무한도전 진행자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악의적인 글이 아니었음을 밝히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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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무한도전 '식객' 프로젝트 2부가 방송됐습니다. 첫번째 편이 음식을 함부로 대하는 듯한 무한도전 멤버들, 특히 길의 태도에서 비판의 칼날이 쇄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식객 2부는 길을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한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음식 갖고 장난한다'는 인상을 주지않고 '음식은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했습니다. VIP에게 선보일 음식을 만들기 위해 멤버들이 정성껏 음식의 재료와 요리를 하는 장면은 사뭇 진지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무한도전이 농민의 땀과 정성이 담긴 벼농사 특집의 의미를 우리의 전통 음식으로 승화시킨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렇다고 1부에서 길이 보여준 음식에 대한 태도나 정성이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무한도전은 음식에 대해 청결과 정성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말하려 했으나, 길은 처음부터 음식에 대한 기본이 부족했습니다. 이번에 길의 개과천선한 모습이 그나마 기존 잘못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 것 같지만 말입니다. 단지 결과가 좋다고 해서 배려없는 과정의 잘못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음식은 VIP 대접하듯이 정성이 중요하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 멤버들의 모습과 달리 음식에 대한 자세부터 달랐습니다. 한마디로 일취월장한 요리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음식 요리 대결을 펼쳐 심사를 받고 VIP에게 대접할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자극제가 된 셈입니다.

음식 대결은 유재석팀(유재석 정형돈 정준하)이 한우 떡갈비, 죽통밥, 민어전, 묵은지찜을 만들고 박명수팀(박명수 노홍철 길)은 호박타락죽, 김치인삼떡갈비, 김치신화전, 해물신선로, 김치 샤벳을 요리하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정형돈의 민어 손질이나 길의 호박타락죽과 김치샤벳을 만드는 장면은 지난주와 완전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길은 지난주 담배맛나는 아귀찜을 만들고 식재료를 함부로 대하는 듯한 태도와는 180도 달랐고 청결과 정성을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유재석팀과 박명수팀은 정해진 시간 내에 진지한 모습으로 정성을 다한 음식을 요리해 냈습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나선 음식 전문가인 이정섭, 이혜정, 진미령, 홍진경은 공정하고 엄격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음식 전문가들은 유재석팀의 음식을 전체적으로 맛의 완성도에서 더 높은 평가를 내렸고 박명수팀은 신선한 도전정신을 칭한했으나 결과는 유재석팀이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최종 VIP 심사가 있었는데 사실 VIP는 서로 상대팀 음식 평가였습니다. 음식은 누구나에게 VIP를 대접하듯이 정성을 들여 준비하고 대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유재석팀이 우승했지만 VIP를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한 무한도전 멤버들 모두가 함께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모두가 우승자라고 하겠습니다.

왜 글로벌 식객 프로젝트일까?

식객은 단행본만 100만부가 넘게 팔린 허영만 화백은 만화가 원작입니다. 허영만 화백이 4년여의 구상과 2년의 치밀한 체험과 준비 끝에 완성한 한국형 요리만화인 것입니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자연과 전국의 최고 음식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끌어낸 만화로서 드라마나 영화로도 만들어진 대표적 작품입니다.

만화 식객은 우리들이 매일 먹는 밥상 위의 음식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눈높이에서 우리의 전통 음식을 이야기했습니다. 그 후 방송 드라마는 아시아 속에서 우리 전통 음식의 한류를 보여주었습니다. 무한도전은 뉴욕을 중심으로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기존 드라마에서 한국 전통과 아시아권에 머물던 시각을 서양권으로 확장한 것이 다른 기획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박명수팀이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 노랑머리를 포함한 세계 각국 인종이 평가단으로 나선 것은 글로벌 프로젝트임을 보여준 대목입니다. 무한도전은 기존 식객이 우리나라 전통 음식의 틀에 있었고 드라마 식객이 아시아 한류를 표방한 것이라면 무한도전 식객은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각에서 우리 전통 음식을 바라본 기획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왜 최종결과에 루저 자막을 넣었을까?

이 날 방송에서 최종 VIP 평가를 앞두고 유재석팀과 박명수팀은 도대체 누가 VIP일까 기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비욘세가 아닐까 기대하는 눈치도 있었습니다. VIP가 누굴까 하는 것은 시청자들도 마찬가지 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유명인 VIP가 초대된 것이 아닐까 하는 예상과 달리 VIP는 바로 무한도전 멤버들 자신이었습니다.

유재석팀과 박명수팀은 각각 상대방의 음식을 먹어보고 직접 평가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승을 겨루는 최종평가이기는 하지만 서로는 야박한 점수를 주었습니다. 박명수팀은 상대방에게 58점을 주었고, 유재석팀은 고작 33점만 주었습니다. 그러자 방송 화면에 33버점과 함께 '50점도 못 넘은 루저(loser)'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과연 루저 자막에 대해 어떻게 봐야 할까? 우선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유행어를 활용한 사례로 가볍게 치부할 수 있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루저라는 말을 생활에서 사용할 정도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단어이기 때문에 단순히 유행어를 사용해 주목도를 높인 수준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단순하게 자막을 넣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루저(loser)'는 단어 그대로 '패배자'라는 의미로 쓰일 수 있습니다. 사실 미수다에서 사용한 '루저'는 키작은 남자들에 대한 비하의 의미로 사용되어 문제가 되었습니다. 원래 루저는 게임이나 대결에서 패배한 자를 일컸는 용어가 더 정확합니다. 그런 점에서 무한도전은 식객대결에서 패배한 박명수팀에게 루저란 단어를 사용한 것이라 볼 수 있는 셈입니다. 무한도전이 다른 방송사를 의식한 측면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서로 선의의 대결을 펼쳤는데 승리를 위해서 너무 상대방에게 낮은 점수를 준 것입니다. 그리고 '50점도 못받은 루저'라고 자막을 보여줘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서로 최선을 다한 대결이었고 음식 전문가들도 최소한 50점 이상의 점수를 주었는데 오직 승리가 목적인 것처럼 33점만 주고 상대방을 이겼다고 즐거워하는 것이 능사인지 안타깝기도 합니다. 전문가 평가에서 이겼다면 이미 승리한 것이나 진배없으니 오히려 상대방에 높은 점수를 주어 격려했다면 더 멋있었을 것 같습니다. 서로 고생한 멤버들이기에 상호 승리한 윈-윈 전략이 더 감동을 주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허영만은 심사위원에 왜 없었을까?

식객의 원작자 허영만 화백이 무한도전에 등장한 것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허영만 화백은 일찍 녹화장에 도착해 무작정 무료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유재석과 정형돈이 요리를 하는 동안 식탁에 앉아 계속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식객으로 대접하는 것 같았습니다. 식객은 단어 뜻대로 하면 '하는 일 없이 남의 집에 얹혀서 밥만 얻어먹고 지내는 사람'입니다. 무한도전에 허영만 화백을 식객으로만 대접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다소 지나치게 푸대접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 대목이었습니다.

허영만 화백은 결국 짜디 짠 한우 떡갈비 한 개를 시식해본 것으로 끝났습니다. 오랜 기다림 속에 허영만 화백이 화면에 잠깐 비친 장면은 너무 초라해 보였습니다. 차라리 허영만 화백을 심사위원으로 모시는 것이 더 의미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사실 음식전문가로 심사위원은 이혜정을 제외하고 진미령, 이정섭, 홍진경은 연예인 출신이었습니다. 그들은 음식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진정한 식객의 전문가는 허영만 화백으로 심사위원장을 맡는 것이 타당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뒷맛이 조금 씁쓸합니다.

           허영만 화백의 식객 만화에 담긴 대표 이미지 중 한 장면인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무한도전이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늘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그 곳에 감동이 있고 재미와 웃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무한도전은 단순 예능 프로그램으로만 보지않고 그 이상을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에 우리 시대에 가지는 의미이고 무한도전을 열렬하게 애청하는 시청하는 사람들의 기대이기도 합니다.

우리 전통 음식의 한류를 이끈 대장금과 무한도전의 글로벌 식객 프로젝트

무한도전의 식객 프로젝트는 우리 전통의 음식과 전국 맛의 진미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식객 속의 최고 음식이 있는 전국 곳곳을 찾아 나설 것입니다. '식객' 속 전통 음식을 만들기 위해 요리 학원을 찾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전통음식이 얼마나 우리 몸에 좋은지 그리고 얼마나 소중한 음식인지 깨닫게 해주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외국 식품에 열광하던 사람들이 우리 땅에서 우리 손으로 키운 식재료로 만든 음식이 진정한 세계속 웰빙 음식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제 무한도전 식객 특집은 마지막 3부로 뉴욕편을 남아 있습니다. 우리 땅과 아시아 한류를 넘어 세계의 중심인 뉴욕에서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뉴욕에서 만나는 수많은 외국인들이 우리의 음식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허명만 화백이 우리의 전통 음식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무려 6년여에 걸쳐 만화작업을 한 이래 진정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우리의 음식을 알리기 위해 정부의 노력은 부족했습니다. MBC 사극 '대장금'이 우리 전통 음식의 우수성을 아시아 곳곳에 한류 바람을 이끌었듯이, 무한도전 글로벌 프로젝트 '식객'이 세계 속의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는데 큰 기여를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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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무한도전은 아이들이 좋아해서 함께 보곤 합니다. TV 시청을 즐기지는 않지만 무한도전은 예능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공익 정신도 담고 있어 나름 의미있는 방송이라고 생각하면서 늘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무한도전 '식객 프로젝트'편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자고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음식으로 장난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편입니다. 이번 무한도전은 한국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시도된 특집이었습니다. 무한도전 답게 시도는 좋다고 봅니다. 그러나 실제 방송에서 보여준 멤버들의 모습은 음식으로 장난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많이 보는 프로그램에서 음식 요리를 함부로 대하는 듯한 장면은 눈살이 찌푸려 졌습니다. 아이들에게 교육상 좋지못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쌀 한톨도 소중히 하고, 밥풀 하나도 없이 밥 먹어야 한다'는 어르신들의 가르침을 받고 자라왔던 터라 더욱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민족은 대대로 음식은 늘 정갈하게 다루어야 하고 밥상에서 장난치지 않는 것이 미덕이고 문화입니다.

벼농사가 한 주 만에 개밥이 되었다?

게다가, 지난 주 벼농사 특집이 많은 사람들에게 농민과 쌀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방송으로 감동을 준 바 있어 이번 식객편은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이번 방송은 기획에서도 일부 문제가 있었고 멤버들도 음식을 대하면 자세나 태도에서 적절치 못한 행동이 보였습니다. 방송이 시작되면서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자신의 요리실력을 뽐내기 전에 좋아하는 음식을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사실 멤버들은 사전에 무슨 촬영인지 몰랐고 선택한 음식을 자신이 요리하게 될지도 몰랐습니다. 문제의 시작입니다.

유재석은 바지락칼국수, 박명수는 김치찌개를 선택했고 정형돈(보쌈), 정준하(해물찜), 노홍철(갈비찜), 길(아귀찜) 등을 선택해 요리가 만들어 졌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바지락 수제비가 되었지만 유재석이 제대로 국물 맛을 내면서 1위를 차지했고 박명수가 김치찌게의 맛을 재현하는데 성공했을 뿐 나머지 멤버들은 수준 이하였습니다. 그야말로 음식이 아니라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개밥 수준이 되어 버렸습니다.


박명수가 방송 중 '한 주 만에 벼농사가 개밥이 되었구나'라며 한탄할 만 했습니다. 다른 멤버들도 문제가 있었지만 가장 문제가 된 것은 길이었습니다. 길의 아귀찜은 정체를 알 수 없는 탕이 되어버렸는데 누구도 먹기조차 힘든 상태였습니다. 길은 음식을 만드는데 있어서도 정성을 다하지도 않았고 아귀 손질도 엉터리로 했습니다. 음식 요리 전문가인 이혜정은  "이렇게 죽사발이 된 것은 처음 본다. 음식 맛은 원래 5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이 음식은 8가지 맛"이라고 말한 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얼마나 한심했을까요.

길은 음식을 만들면서도 정준하 몰래 음식을 바꿔치기도 했고 다른 멤버의 요리에 소금을 몰래 넣어 훼방을 놓기도 했습니다. 음식으로 장난을 친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었습니다. 아무리 예능이라고 하지만 음식은 경우가 다릅니다. 길도 문제이지만 제작진도 음식 요리를 하는데 아무 요리 지식도 없이 무작정 요리를 시킨 것도 문제입니다. 아귀찜 재료를 비롯해 멤버들의 식자재 중에는 비싼 것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음식 재료들을 마구잡이로 장난치게 만든 것은 제작진의 기획에 문제가 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요리나 음식을 만드는 것에는 당연히 모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김태호PD를 비롯한 제작진은 어느 정도 교육 후에 음식을 만들도록 했어야 했습니다. 사전 지식없이 음식을 요리하다보니 멤버들은 예능 버라이어티의 재미와 웃음에만 매몰돼 실제 소중한 요리는 엉망이 되는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만일 멤버들이 자신과 가족을 위한 요리 밥상을 차리는 자리였다면 그렇게 함부러 음식을 만들었을까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음식 요리는 정성을 다해 만들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바탕으로 정성을 다해야

물론 무한도전이 우리나라 전통 고유의 음식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도전한 것은 박수를 받을 만 합니다. 다만 사람이 먹는 음식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고 사려깊은 기획을 했어야 합니다. 시청자들이 음식을 갖고 장난치는 인상을 받았다면 이는 방송 취지가 오히려 무색해지는 상황인 것입니다. 방송 중 허영만 화백이 정형돈이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상이 조금 달라지는 모습도 이 같은 이유일 것입니다.

우리 쌀과 농촌 그리고 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던 벼농사 특집은 의미가 컸다

옛날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릿고개를 넘길 정도로 어렵게 살아왔습니다. 세계 곳곳에는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는 아이들도 많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먹을 것에 대한 소중함을 강조해 왔습니다. 우리나라가 아니더라도 세계 어느 나라 민족이든 음식과 요리는 정성을 들여 가족이나 손님을 대접해야 한다는 기본적 정서와 문화가 형성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무한도전 식객편은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마인드가 없이 재미와 웃음만 추구하다가 많은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무한도전 식객편은 다음 주에도 두번째 편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실수를 교훈 삼아 다음에는 음식의 소중함에 대한 배려와 정성을 갖고 방송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우리의 고유 전통 음식의 참맛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론 전세계인에게 더 사랑받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여전히 무한도전은 사회와 공익을 생각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그 도전정신이 가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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