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눈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2.22 무한도전 김태호PD, 예언뉴스와 스포일러 경고 방식은? by 진리 탐구 탐진강 (46)
  2. 2010.02.20 알래스카 동참 김제동, 무한도전 멤버되나? by 진리 탐구 탐진강 (90)


무한도전 연출자인 김태호PD가 독특한 방식으로 스포일링에 대해 경고를 했습니다. 사실 무한도전은 최근 들어 앞으로 방송될 내용에 대해 자주 스포일러가 발생해 골머리를 앓아왔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사건은 H신문이 무한도전이 아마존행을 추진 중이라는 뉴스였습니다. 무한도전이 극비리에 아마존을 추진하기 위해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에 전화 통화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김태호PD는 "아마존에 간다는 말은 우리가 한 적이 없고 계획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 기사가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연기자들 몰래 제작진이 극비리에 아마존 행을 추진 중이라는 언급도 있는데 만약 제작진들이 극비리에 추진 중이었다면 스포일러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실과 상관없이 이런 것들이 미리 기사화되면 프로그램 제작에 어려움이 있습니다."라며 직접 나서 사실 무근이며 스포일러 자제를 호소한 바 있습니다.

과연 어떤 기사인데 그럴까요? H신문의 기사는 '무한도전 극비리 아마존행 추진!'이란 제목으로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을 통해 아마존에 갈 가능성에 대해 타진한 것을 묘사했습니다.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을 통해 들은 정보로 단순히 아마존행 가능성을 기사로 쓸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아마존 프로젝트를 결정했는지 여부는 김태호PD나 무한도전 제작진의 확실한 물증이나 증언이 있어야 하지만 그런 내용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단순 가능성 만으로 따지만 아마존이 아니라 달나라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김태호PD가 다른 PD들과 전화 통화로 여러 가능성 타진 차원에서 문의를 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런 문의나 전화마저 전부 기사화된다면 책임있는 언론의 자세는 아닌 듯 합니다. 김태호PD는 아마존행에 대해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스포일러성 기사에 이러다가는 제작진이 연기자들을 몰래카메라 할 예정이라는 기사마저 뜰 것 같다며 스포일링 자제를 거듭 호소한 것도 이해할 만한 대목입니다.

그런 가운데, H신문은 다시 '김태호PD 아마존 눈문 PD와 통화했다'는 보복성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해당 기자는 자신의 기사에 대해 김태호PD가 부인하자 이를 문제삼아 유치하게 다시 응징을 한 셈입니다. 사실 별다른 내용도 없다는 점에서 기자 개인의 감정을 고스란히 기사에 담아 낸 것에 불과합니다. 실제 기사 내용을 보면 김태호PD가 몇몇 매체에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김태호PD의 불편한 심기를 이야기하기 이전에 기자 자신의 불편한 감정이 드러난 듯 하여 보기 민망했습니다. 해당 기자로서 입장도 이해가 되는 점이 있지만 감정적 기사로 푸는 방식은 아닌 듯 합니다.


게다가 다른 매체 보도행태에 대해서도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 한 언론 관계자라는 익명을 동원해 정확한 사실 확인 보다 다른 매체 취재에 편승하는 기사가 양산되고 있다고 했는데 결국 자기 얼굴에 침뱉기 수준이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정확한 기사를 쓰지못한 책임은 해당 기자에게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사례 하나입니다. 어떤 매체가 지난 토요일 저녁 '무한도전-죄와길 실망스런 법적공방 유치+지루'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무한도전을 시청하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니 죄와길 편을 재미없게 느낄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사를 내보낸 시간이 저녁 7시 56분입니다. 무한도전이 끝난지 몇분만에 시청자들의 시청소감을 담은 부정적 기사를 쓴다는 것이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포털에 기사가 뜬 시간이 7시 56분이면 해당 언론의 기사 마감과 교정 편집을 고려하면 그 보다 이전에 이미 기사가 완성되었다는 것이니 방송이 끝나기도 전에 황당한 예언 소설을 쓴 셈입니다.


이 같이 미리 기자 개인의 생각이나 예측을 마치 시청자들의 소감인 것처럼 미리 기사로 작성해 내보내는 행위는 기자의 양심에 어긋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해당 언론사 기사를 찾아가보니 이미 댓글들이 대부분 기자의 부당한 행태를 비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심지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는 언론인이 되어달라는 점잖은 훈계도 보였습니다. 예언 기사를 쓰려거든 돗자리 깔고 점괘를 보는 일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 무한도전에 대한 과도한 스포일러 발생과 일부 적절치 못한 부정적 기사를 보니 언론의 책임과 사명이 부족하거나 기자의 자질도 의심스런 일이 있는 듯 합니다. 공정성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보다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태호PD는 스포일러에 대해 무한도전을 통해 경고성 방송을 선보였습니다. 죄와벌 편에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사법시험 문제를 푸는 장면을 보여주었는데 그 중 "최측근이 방송결과를 미리 공개하면 무한도전 제작진이 손해배상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물론 스포일러는 손해배상이 가능한 일입니다. 최측근의 깨방정은 명백한 불법행위며 결과를 미리 공개한 관계자에게 법적 책임을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을 방송을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이어 박명수가 벼농사 특집을 사전에 흘린 것은 아닌가 의심을 받는 설정이 이어지기도 하면서 웃음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김태호PD식으로 스포일러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한 셈입니다.

무한도전의 스포일러 경고는 무한도전이 지난 연말에 식객 뉴욕 프로젝트 방송 당시 여러 오해가 발생하자 '미안하다송'을 통해 김태호식 사과방송을 한 것과 일맥상통한 방식으로 보입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단순 명쾌하게 재미와 함께 해결해가는 무한도전의 해법인 셈입니다. 다만 스포일러 문제는 새로운 사실을 알리고자 하는 언론과 적절히 방송기획을 적절히 관리해야 하는 제작진의 숙명이 상반된 문제라는 점에서 상호 적절한 주의나 가이드라인이 필요할 듯 합니다.

결국 무한도전이 세간의 많은 관심을 받다보니 스포일러 문제도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은 물론 1박2일이나 여타 인기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일 듯 합니다. 중요한 것은 서로 존중과 배려 속에서 진정 시청자나 독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무엇인가 다시 되돌아보는 일입니다. 단순하고 피상적인 소모적 논란이 아니라 진실되고 가치있는 정보가 모두에게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 글이 유익하셨다면 아래 손가락 모양을 클릭해 추천해 주시는 따뜻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요즘 무한도전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양산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이 아마존에 간다는 소식이 H언론에 보도되면서 설왕설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김태호PD는 아마존행 극비 준비설을 전면 부인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무한도전 연출자인 김태호PD는 아마존 행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된 바 없는 사항이며 아마존에 갈 계획이 없으며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발표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이 처럼 아마존행 극비 준비설 오보가 발생한 것은 김태호PD가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과 친분이 있어 가끔 통화하면서 촬영 에피소드를 묻곤 했는데 그 이야기가 와전 된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실제 무한도전이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알래스카 방문 계획입니다. 지난 2008년 인도 방문에 이어 작년 2009년에는 미국 뉴욕의 식객 프로젝트가 시청자들 관심 속에 방송된 바 있어 무한도전의 알래스카 프로젝트도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흥미로운 소식은 무한도전 알래스카 편에 김제동이 동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김제동, 죄와길에 이어 사법시험과 알래스카에 게스트


김제동은 이미 무한도전에 여러 차례 게스트나 관객으로 참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최근 들어 김제동의 무한도전에 출연 빈도가 잦아지고 있어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김제동은 무한도전 2010년 달력을 비롯해 최근 죄와길 편, 사법시험 편 등에 이미 출연해 녹화 촬영에 참여한 바 있고 오늘 죄와길 편은 방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사법시험 편은 아직 방송 일정이 미정인데 멤버인 길과의 친분으로 출연해 길의 아는 형 역할을 맡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제동은 파일럿 프로 오마이텐트에서도 큰 관심을 끌어낸 바 있다 

무한도전에서 김제동을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특히나 무한도전의 대형 프로젝트인 알래스카 편에 김제동이 출연하는 것은 그 의미가 더 크다 하겠습니다. 무한도전이 알래스카 방문 계획을 현실화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식객 편에서 칼국수를 만들던 유재석이 알래스카 가자는 이야기를 꺼낸 것이 발단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김제동이 어떤 역할을 맡는지 그리고 실제 알래스카 현지 촬영분에도 참여하는지는 확정된 상태는 아닌 듯 합니다. 어쩌면 김제동의 알래스카 편 참여는 깜짝 이벤트나 히든 카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다만 무한도전이 수행하는 미션이 알래스카에 실제 살고 있는 김상덕이란 사람을 찾아나서는 도전과제라는 측면에서 현지와 국내를 잇는 재미와 감동의 메신저가 될 듯 합니다.

사실 김제동은 무한도전과 인연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해 여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가 녹화되고 있던 한강 둔치에 관객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김제동은 듀엣가요제를 객석에 앉아서 동네 주민처럼 구경하다가 박명수와 소녀시대 제시카의 '명카드라이브'가 '냉면'을 열창한 이후 주민 인터뷰로 깜짝 등장했습니다. 유재석이 "객석에 서래마을 얼짱 한분이 오셨네요. 서래마을의 패셔니스타 서래마을의 얼짱 김제동씨 안녕하세요?"라고 말하자 김제동은 "야구하러 나왔다가 연예인 차들이 많이 서있더라구요."고 답해 큰 웃음을 준 바 있습니다.

유재석 "제동이, 웃고 있지만 보는 나는 가슴이 아프네요"

이런 장면을 비롯 김제동은 유재석과도 친분이 두터운 듯 합니다. 지난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김제동은 본인은 수상자가 아니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동료 연예인들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김제동은 "방송 데뷔 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지상파 3사의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제가 상을 받지 않더라도 다른 이들의 수상을 축하해주는 게 도리라고 생각합니"라며 대인배다운 말을 했습니다. 유재석은 대상 수상소감으로 "늘 시상식에 함께 해주는 제동이, 웃고 있지만 보는 나는 가슴이 아프네요."라고 말해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김제동은 KBS 스타골든벨 하차를 비롯 권력의 압력에 의한 방송계에서 줄줄이 하차하면서 김제동을 아끼는 시청자들의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김제동은 KBS 주요 예능프로그램에서 MC로서 몇년동안 큰 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KBS 방송연예대상에서 시상식 참석 요청도 못받아 더욱 가슴아프게 했습니다. 참으로 몰인정한 세상을 느끼게 했지만 유재석은 그런 김제동을 위해 가슴으로 동료의 아픔을 기억해주고 따뜻하게 감싸안아 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PD도 인간적으로 따뜻한 연출자라는 생각입니다. 비록 정식 멤버는 아니지만 게스트로 김제동을 꾸준히 출연하도록 배려해주는 미덕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김제동이 무한도전 2010년 달력에 등장한 것은 어쩌면 올해 언젠가는 김제동이 무한도전 공식 멤버로 합류하게 되지 않을까 소박한 기대를 갖게 하기도 합니다. 물론 김제동의 무한도전 멤버 합류 가능성에는 하하의 복귀를 비롯 여러 난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능성도 항상 열려있는 무한도전인 만큼 관심을 가져 봅니다.

김제동에게 기쁜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김제동이 한국PD연합회로부터 의미있는 상을 수상합니다. 작년 연말 방송연예대상에서 아무런 상도 받지못했지만 김제동은 이번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TV진행자 MC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것입니다. 방송 연출 PD들이 주는 상이라는 점에서 진정한 MC로서 김제동이 인정받은 셈입니다. PD대상에는 선덕여왕의 고현정을 비롯 소녀시대 등 지난해 각 부문 최고의 연예인들이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한도전도 예능 부문에서 수상하게 되어 있어 김제동에게 영광스런 자리가 될 듯 합니다.

어쩌면 절묘하게 김제동과 무한도전이 PD연합회의 수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과 김제동의 인연이 깊은 측면도 있지만 서로 김제동이 진행한 프로그램 이름과 같이 환상의 짝꿍으로 손색이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무한도전과 김제동의 진정성이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철학도 닮아 있습니다. 하하가 돌아오더라도 불안정한 7명 체제 보다는 8명으로 4대 4의 게임이 가능하고 안정된 구도가 무한도전에 다양한 포맷의 재미를 선사해줄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에 김제동이 공식 멤버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 글이 유익하셨다면 아래 손가락 모양을 클릭해 추천해 주시는 따뜻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