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올해 2009년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국민들의 일상 관심사의 상당 부분이 되어버린 연예계 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뽑아봤습니다. 과거 80년대에는 권위주의 군사독재 정권이 국민들의 눈과 귀를 정치적 이슈로부터 멀어지게 하기 위해 우민화 정책을 펼쳤습니다. 그것이 바로 소위 3S 정책입니다. 3S란 섹스(Sex), 스크린(Screen), 스포츠(Sports)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인터넷도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포털 마다 검색어 순위라는 것이 있는데 국가적으로 중요 아젠다나 이슈가 아닌 연예인 루머나 화제가 도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포털의 검색어 순위는 없애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는 것도 이같은 이유입니다. 이제는 '3S+I(인터넷)' 시대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대중들을 우민화하기 위해 만든 정책이 아예 우리나라 국민들의 일상의 한 부분이 된 셈입니다.
 
한편으로 그 만큼 대중 문화가 방송 영화를 중심으로 재편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우리 생활과 관심사의 큰 축을 차지하는 연예가 소식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연예인들의 죽음, 범죄, 분쟁 등 수많은 충격적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 언론사 마다 10대 뉴스 선정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다사다난 했던 올해의 키워드와 주요 이슈 20개를 나름대로 선정해 봤습니다. 별도의 순서는 없이 무작위로 선정한 것입니다.  

아이돌 걸그룹 춘추전국시대

올해 가요계를 휩쓴 것은 아이돌 걸그룹들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소녀시대와 원더걸스는 물론 브라운아이드걸스, 2NE1, 카라, 다비치, 애프터스쿨, 에프엑스, 티아라, 씨야, 포미닛, 레인보우, 햄, 시크릿 등 걸그룹들이 각축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거의 걸그룹들의 춘추전국시대라 할만 합니다.

이미 걸그룹들은 이같은 대세를 몰아 가요계 뿐만 아니라 예능계와 CF광고계까지 장악해 가고 있을 정도입니다. 걸그룹의 인기 상승은 연예기획사들이 걸그룹을 대거 양성하는 시스템으로 바꿔 우후죽순처럼 걸그룹을 데뷔시키는 무한경쟁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과거 핑클, SES 등과 같이 소녀 걸그룹들이 등장하던 시절과는 판이하게 다른 구조라 하겠습니다. 앞으로 내년에도 걸그룹 전성시대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장진영 사망을 비롯 스타들의 잇단 죽음

장진영이 37세라는 젊은 나이에 위암으로 사망한 사건은 남편과의 순애보를 비롯 여러가지로 충격을 주었습니다. 장진영이 출연했던 영화 2003년작 '국화꽃 향기'의 여주인공처럼 시한부 인생의 애절한 사랑을 나누다 세상을 떠나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최근 장진영의 남편인 김영균 씨가 그러한 사연을 담은 책을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원로배우 여운계가 폐암으로 사망했고 신인배우 우승연과 모델 김다울이 자살을 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해외에서도 팝의 황제였던 마이클 잭슨이 심장마비로 죽었고 영화 '사랑과 영혼'의 주인공 패트릭 스웨이지가 췌장암으로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안타까운 죽음이 많았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이영애 깜짝 결혼과 스타 커플들의 결혼

이영애의 결혼은 상당히 충격적으로 받아들여 졌습니다. 지난 8월 이영애는 미국에서 극비리에 정 모씨와 결혼을 했는데 남편에 대한 여러 소식이 나돌면서 의구심이 촉발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영애는 산소같은 여자로 신비적 미모를 자랑했으며 드라마 '대장금'과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비롯 수많은 CF 광고에서도 우아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어 대중들의 놀라움은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우 송윤아가 재혼남인 설경구와 결혼도 대중들의 입방아에 오르며 세간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편 에픽하이 타블로와 영화배우 강혜정의 깜짝 결혼 소식은 타블로의 솔직한 고백이 팬들의 가슴을 울리며 축하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병헌과 권 모양 스캔들 진실공방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한창 주가를 높이던 이병헌이 전 여자 친구인 캐나다 교포 권 모양에게 소송을 당하는 사건은 연말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권 씨는 이병헌이 결혼하자고 유혹해 잠자리까지 함께 했는데 일방적으로 결별을 당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소송과 함께 도박 혐의로 소송도 불사하는 벼랑끝 전술을 펼치고 있는 형국입니다.


더욱이 권 씨의 배후라는 소문에 격분한 강병규가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장에서 제작사 대표와 폭행 사건이 발생해 조폭 동원 여부를 비롯한 진실공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으로서 이병헌과 강병규에게는 직간접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자연 자살과 성상납 리스트 사건

올해 3월 탤런트 장자연이 경기도 분당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하는 충격적 사건이 일파만파로 퍼진 적이 있습니다. 당시 장안의 화제였던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신인배우였던 장자연의 자살이라는 점과 그녀를 자살에까지 이르게 한 원인이 연예계 성상납과 매니저의 폭력에 의한 것이라는 유서 문건과 성상납 리스트가 등장한 점이 사회적 이슈화를 촉발시켰습니다.

장자연의 죽음이 단순한 자살이 아니라며 유서를 들고 나온 전 매니저 유 씨, 해외로 도피해 있으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 소속사 대표 김 씨 등이 공식발표와 언론을 통해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소위 '장자연 리스트'에는 방송계 인사는 물론 유력 언론사 대표 및 유명 인사들의 이름이 기록돼 있었지만 성접대 및 잠자리 강요에 대해 입증이 어렵다는 이유로 수사가 종결되어 여전히 의혹이 크게 남아 있습니다. 여전히 우리나라에 여배우 성상납과 같은 퇴폐적 후진적인 먹이사슬 행태가 횡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법집행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2PM 재범의 과거 글 논란과 탈퇴 사건

인기 아이돌그룹 2PM의 리더 재범(박재범)이 연습생시절 미국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에 한국을 비하하는 글을 올렸다는 논란이 발생한 후 갑작스런 탈퇴와 함께 미국으로 돌아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소속사 대표인 박진영과 재범의 공식 사과가 있었지만 논란은 지속되었고 재범을 두고 네티즌들의 비판과 옹호가 대결을 펼치는 형국이 되기도 했습니다. 최고의 인기 그룹이라서 논란은 뜨거웠고 재범의 컴백을 외치는 2PM 팬들의 움직임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팬들은 재범의 글이 한국을 의도적으로 비하하고 자 한 글이 아닌 번역의 차이와 문화의 차이에서 일어난 오해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아쉬운 점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선덕여왕, 찬란한 유산, 꽃보다 남자 등 드라마 열풍

올해 드라마 열풍은 최고조였습니다. 이는 사회 현실을 도피하고자 하는 심리와 경제적 어려움이 겹쳐 나타나는 사회병리학적 현상도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선덕여왕을 비롯 찬란한 유산, 꽃보다 남자, 아이리스, 에덴의 동쪽 등 드라마는 시청률 30% 이상을 기록하며 선전을 펼쳤습니다. 특히나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이민호, 김범, 이민정, 김소은, 이시영 등은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고 그룹 SS501의 김현중과 티맥스의 김준은 가수에서 연기자로 급부상했습니다.


막장드라마라는 비판을 받는 SBS '아내의 유혹'도 있었지만 이런 자극적 막장 드라마와 대조적인 '착한드라마'로서 '찬란한 유산'이 시청률 47%라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솔약국집 아들들도 가족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반기에는 역시 선덕여왕이 가장 인기를 끌었는데 미실 고현정, 비담 김남길 등이 특히 카리스마 연기로 극찬을 받았습니다. 아이리스도 인기를 끌었지만 논란도 많았습니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소속사 SM과 분쟁

국내 최고의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분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3명의 멤버는 소속사와의 '연예전속계약'은 SM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규정된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고 더는 SM에서 활동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동방신기 해체 위기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동방신기는 한류를 이끌고 있는 그룹으로 일본과 동남아에 많은 팬들이 있어 해체 위기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게다가 12월에는 같은 소속사 SM내 그룹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이 동방신기 멤버 3인과 비슷한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부존재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또다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SM의 노예계약 논란이 다시 불거져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 영화 해운대 1000만 관객 돌파


우리나라 재난 영화의 신기원을 마련한 '해운대'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해 한국 영화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1천만 관객은 2006년 '괴물' 흥행 이후 처음으로 달성한 것으로, 한국영화계가 하락세를 걷던 상황에서 나온 결과였기에 의미가 있습니다.

해운대 이외에도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가 837만 명, '7급공무원' 404만 명, '과속스캔들' 384명(작년 포함 총830만 명), '쌍화점' 329만 명, '거북이 달린다' 301만 명 등 한국영화가 나름대로 선전한 한 해였습니다.

장동건-고소영, 최지우-이진욱, 현빈-송혜교 커플 열애

올해는 특히 스타 커플의 열애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지난 2월 탤런트 최지우와 이진욱의 열애 소식은 국내와 일본서도 화제였는데 두 사람은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만났으며, 6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도 관심을 일으켰습니다. 다음은 동갑내기 현빈-송혜교 커플인데 두 사람은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만난 이후 연인이 되었고 지난 8월 연인 사이임이 밝혀지면서 뭇 대중들의 시샘을 한껏 받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송혜교와 현빈의 키스 장면인데 실제 둘은 연인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배우 장동건과 90년대 최고 인기스타 고소영의 열애 소식은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두 사람은 1999년 영화 '연풍연가'에 출연하면서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또한, 노홍철과 장윤정, 길과 박정아 등이 연예계 공식 커플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박찬욱 감독, 칸 국제영화제 2관왕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가 지난 5월 프랑스 칸에서 진행된 제6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은 이번에도 칸 국제영화제 본상을 수상해 두번이나 영광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한국영화가 칸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은 모두 8차례였으나, 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4번째에 불과합니다. 지난 2002년 임권택 감독이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받았고,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는데 나머지 2개는 박찬욱 감독인 것입니다. 그러나 영화 박쥐는 송강호의 성기노출 논란도 있었지만 국내에서 300만명 정도의 관객에 그쳤습니다.

이광기 아들 신종플루 사망


올해 하반기는 신종플루의 공포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특히 탤런트 이광기의 아들 이석규 군이 신종플루에 의한 폐렴 호흡곤란 증후군 심근염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신종플루 음성 판정을 받아 사인이 폐렴으로 알려졌으나 병원 측의 최종통보로 신종플루에 의한 합병증으로 최종 밝혀졌습니다. 이석규 군의 사망은 잘 생긴 외모와 밝은 표정의 어린 아이였기에 더욱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특히 아들의 죽음 앞에 통곡하던 이광기의 눈물은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최진실 묘 도난 황당 사건

황당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작년 2008년 10월 세상을 떠난 톱스타 최진실의 유골이 지난8월 도난당한 사건입니다. 경찰 수사 결과 박 모씨가 지난 8월4일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 내 고인의 납골묘를 해머로 부순 뒤 유골함을 훔쳐 달아났는데 결국 10일 만에 대구 자택에서 박 씨를 검거했습니다. 평소 최진실을 연모했던 박씨의 정신이상증세같은 특이한 사건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고인의 유골은 제자리로 돌아와 갑산공원에 재안장됐으나 사상 유례없는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마약, 도박, 폭행 등 연예인 연루 사건  

지난 4월 한류스타 주지훈을 비롯한 연예인들이 연루된 마약사건이 알려져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주지훈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고 자숙 중에 있습니다. 또한 8월에는 연예인을 포함한 해외원정 도박사건이 검찰에 적발되면서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슈퍼쥬니어 강인은 음주운전 폭행사건과 뺑소니로 무너졌습니다. 신화의 신혜성은 원정도박으로,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은 탈영사건으로 팬들을 실망시키기도 했습니다. 연예인들의 자기절제와 관리가 중요한 것을 일으켜준 사건들입니다.

'미녀들의 수다' 루저 발언 논란

미수다 루저 사건의 파장도 컸습니다.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한 여대생이 말한 남자 키 180cm 이하는 패배자라는 '루저(loser)' 발언은 11월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인터넷에는 이른바 '루저의 난'으로 불리는 각종 패러디물이 쏟아져 나오는 등 지금까지도 여파가 큽니다. 사실 이것은 시청률을 위해 여과없이 방송한 KBS 제작진의 실수가 더 큰 것으로 현재 제작진에 대해 징계가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전지현 휴대폰 복제 사건

올해 상반기 톱스타 전지현의 휴대폰 복제 사건은 상반기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는데, 전지현이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전지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의 고문과 직원을 비롯한 2명이 소속 배우의 사생활을 감시하기 위해 휴대폰을 복제해 문자메시지를 훔쳐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예인들의 사생활 보호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김제동 하차, 정치적 압박 논란


김제동이 KBS '스타골든벨'에서 갑자기 하차하게된 것이 정치적 압박에 의해 자행된 측면이라는 논란이 컸습니다. KBS 사장이 정부측 인사 낙하산으로 투입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더욱이 김제동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장례식 노제 사회를 맡은 것에 대한 정치적 보복이라는 말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김제동은 MBC 파일럿 프로그램 '오마이캠프'에서 금요일 밤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나 결국 방송 프로그램이 정식 프로가 되지못하는 비운을 맞이했습니다. 시청자들은 정치가 예능까지도 관여하는 일이 발생한 것은 분개하면서 유감이라는 반응입니다.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논란과 관련 김민선의 청산가리 발언에 대해 정치권의 압력과 미국산 수입 쇠고기 업자들이 소송을 거는 몰상시한 일도 있었습니다.

'워낭소리' 독립영화 신드롬


우리나라 영화사상 독립영화 '워낭소리'는 울림이 컸습니다. 이충렬 감독의 영화 '워낭소리'는 가히 신드롬을 일으키며 상반기 영화계를 흔들었습니다. 독립영화로서 3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한 것은 사상 처음이었습니다. 이는 올해 영화 관객동원 순위에서 7위에 해당하는 관객수입니다. 특히나 40~50대 관객을 영화관으로 끌어모으며 독립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워낭소리의 성공에 이어 양익준 감독의 영화 '똥파리'도 해외 영화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최고의 화제 신조어 '빵꾸똥꾸' 대유행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어린이 해리가 자주 말하던 신조어로 화제가 됐던 '빵꾸똥꾸'가 연말에는 대유행이 되었습니다. 방송통신심위위원회가 '지붕뚫고 하이킥'에게 권고 조치를 내린 것이 지대한 역할(?)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참으로 황당한 방통심의위라는 반응입니다. 방통심의위의 결정을 뉴스 방송하던 이종구 앵커는 빵꾸똥꾸라는 대목에서 웃음을 참지못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시청자들은 이종구 앵커가 오히려 인간적이라면서 동영상을 찾아보며 즐거워 할 정도입니다. 대중음악의 황제 서태지는 크리스마스 인사를 빵꾸똥꾸로 시작해 친근감과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무한도전 1박2일 등 예능 전성시대

올해는 TV 방송은 예능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전통의 명가 '무한도전'과 신흥 강호 '1박2일'이 쌍두마차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패밀리가 떴다'가 도전에 나섰으나 여러 논란으로 주춤한 상태입니다. 반면 무릎팍도사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어 '천하무적 야구단' '강심장' '세바퀴' '남자의 자격' '청춘불패'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등장했습니다.

특히 MBC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김영희PD를 다시 투입하며 일밤 부활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일요일 밤 예능 삼국지가 기대됩니다. 아울러, 예능은 리얼 버라이어티를 추구하면서 재미 이외에도 감동과 공감을 얻기 위한 변화와 도전이 가히 눈물겨울 정도입니다. 유재석 강호동이 투톱 시스템을 유지하고 잇는 가운데 이승기의 선전이 눈부십니다. 어떤 프로가 누가 승자가 될지 2010년 내년도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쉽게 생각하고 올해 연예계 소식 정리를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무척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당초 18개 이슈였는데 정리하면서 20개로 늘었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노가다 작업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어떤가요? 올해 대중 연예계는 황당한 사건을 비롯해 논란이 많은 사건들이 즐비했습니다. 내년 2010년에는 밝은 소식이 많았으면 합니다. 정권이 문화 예능에도 정치적 잣대로 권력을 남용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방송 연예가 퇴폐적 막장도 불사하는 단순 시청률 지상주의에 빠지지 말고 사회 공동체에 보다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거듭 남으로써 교훈이되고 공감이 되는 역할로 자리매김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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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무한도전 종일방송 특집은 코믹과 패러디의 종합 웃음선물세트였습니다. 만일 TV 방송을 하루 종일 무한도전으로 채운다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아예 무한도전 종합예능방송 TV채널을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뉴스, 드라마, 영화 등 모든 장느의 프로그램을 코믹과 폭소의 예능 방송물로 승화시켜 버리는 놀라운 무한도전이었습니다.

이번 주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추석특집-무한TV' 2탄이 방송됐는데 웃음 폭탄의 강도는 훨씬 강했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유재석과 함께 '쇼음악중심' 에 출연한 백지영과 택연으로 변신해 '내귀에 캔디'를 화려한 댄스와 더불어 열창해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백지영과 택연의 역할을 완벽하게 '내귀에 캔디' 코믹 버전으로 재연해 신선한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박명수는 택연의 역할을 맡았고 유재석은 백지영의 역할을 담당했는데 코믹을 가미한 댄스와 노래는 상당히 호흡이 잘 맞았습니다. 유재석과 박명수의 환상 콤비라 할 만 했습니다. '쇼 음악중심'의 사회 MC는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유리의 역할로 변신한 유재석과 전진이 맡았습니다. 유재석은 MC 역할과 백지영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초강력 감초 박명수의 존재감과 역할 빛났다

박명수-유재석 콤비가 강렬한 것은 유재석의 역할도 한 몫 했지만 박명수의 재치넘치는 표정 연기와 안무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것이 큰 효과를 발휘한 것 같습니다. 유재석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박명수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그의 발언이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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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음악중심' 무한도전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유재석-박명수의 '내 마음에 캔디'에 이어 등장한 길과 노홍철은 노라조를 패러디 한 '도라조'로 변신해 환상적인 '고등어' 립싱크 뮤직비디오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노홍철은 영화 '캐리바안의 해적'의 해적 잭스패로우 변장으로 노라조의 이혁 역할 그리고 길은 조빈의 분장으로 변신해 이색 패러디의 보여줬는데 실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상인들과 함께 등장한 것도 이채로왔습니다.

또한, 전진 정준하 길 노홍철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로 분장해 나와 아브라카다브라를 보여줬는데 시건방춤 안무와 함께 폭소를 자아내게 했습니다. 무한도전은 이미 듀엣가요제를 통해 음악과 함께 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진수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번 무한도전판 '쇼 음악중심'도 새로운 신개념 웃음의 예능 창조를 보여준 셈이 되었습니다.

무한도전판 쇼 음악중심은 신개념 예능 창조였다

이번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함께 듀엣이나 단체로 아이돌이나 스타 가수들의 노래와 안무를 그대로 재현했다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박명수와 유재석의 노래와 춤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은 무한도전의 힘이었습니다. 이미 다져진 무한도전의 경험과 팀워크가 발휘된 것은 물론 끊임없는 멤버들의 노력, 그리고 김태호 PD의 기획력의 승리라 할 만 했습니다.


이 날 박명수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박명수는 '밥줘'와 '노안선발대회'에서도 열연했습니다. 박명수와 정준하 드라마 '밥줘'를 코믹 버젼으로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밥줘!' 단 한마로 웃기는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MBC의 무한도전이 SBS의 '동안 선발대회'를 패러디하여 '노안 선발대회'를 선보이는 파격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박명수가 20살 나이로 출연해 줄곧 1위를 달리던 19살 학생으로 나온 정준하를 한방에 꺾고 우승했습니다. 사실상 박명수의 얼굴 하나만으로 우승이 예상된 패러디이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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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무한도전 특집은 '쩌리짱의 푸드 이상형 월드컵'을 통해 정준하가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16강 선발전을 열기도 했습니다. 정준하가 좋아하는 간장게장이 김치찌개를 누르고 최고의 이상형 음식으로 선택이 됐습니다. 또한 '뉴스테스크'에서는 유재석과 노홍철이 앵커로 나왔는데 'ㅅ(시옷)' 발음을 잘 못하는 노홍철은 'ㅅ뉴스'를 선보여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스포츠뉴스'에서는 길이 100미터 신기록 보유자인 우샤인볼트를 분장한 '살사인볼트'로 나와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한편, '세바퀴'에서는 개그맨 김경진이 출연했지만 손담비와 이효리와 데이트 기회를 허무하게 거부당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무한도전판 세바퀴에 출연한 개그맨 김경진이 이상형 여성으로 MBC 일일드라마 '밥줘'에 출연하고 있는 신소정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드라마 '밥줘'에 출연 중인 신인 탤런트 신소정의 모습
2PM 재범 등장 벼농사 프로젝트도 기부문화 앞장

추석SF영화로 만들어진 '스타워즈'에서는 멤버들이 요다, 제다이, 다스베이더로 열연했는데 정형돈이 분장한 레아공주를 지키기 위해 루크(노홍철)과 악당 다스베이더(박명수)가 대결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루크가 오히려 실수로 칼을 들다가 뒤에 있던 레아공주를 죽이는 어이없는 실수로 허무한 결말로 끝났습니다. 무한도전은 지난 1편 특집에 비해 이번 2편이 훨씬 더 재미와 흥미를 끌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무한도전을 시청한 네티즌들도 '역시 무한도전이다' '박명수와 유재석은 환상의 조합이다' '방송 내내 배꼽잡았다' '박명수의 코믹 연기가 재밌었다' 등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박명수의 새로운 진면목을 보여준 무한도전이었습니다. 언제나 신선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는 무한도전의 모습에 즐거운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 추석 한가위 종일방송 특집은 코믹과 패러디의 종합 웃음폭탄 세트와 같았습니다. 


특히 다음 주 무한도전도 기대가 됩니다. 무도 예고편에서는 박재범을 비롯한 2PM 멤버들이 벼농사를 짓는 그 동안의 이야기가 방송될 계획을 보여주었습니다. 재범이 한국 비하 발언 사건의 여파로 인해 미국으로 간 이후 팬들의 궁금증이 많았는데 무도 예고편에서 재범의 등장이 확실시 됩니다. 무한도전의 계속되는 바람몰이가 다음주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음주 10월 18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벼농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데 멤버들이 직접 지은 쌀을 국민에게 기부할 예정입니다. 재범을 비롯한 2PM 멤버들과 무한도전 멤버들은 경기도 의 농촌마을에서 모내기부터 추수에 이르기까지 1년 장기 프로젝트로 한 달에 한번씩 촬영을 하며 틈 날 때마다 논을 찾아 벼농사에 구슬땀을 흘려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은 예능프로그램으로서 공익적 역할의 신기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년 달력 제작 판매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한 것은 물론 듀엣가요제를 통한 앨범 제작과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해 왔습니다. 게다가 벼농사 프로젝트는 힘든 농촌의 실상과 친환경 농법을 알리고 연간 직접 재배한 쌀의 수확을 기부에 활용한다는 기획으로 연말 기부문화의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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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박명수가 유재석과 함께 백지영과 택연으로 변신해 '내귀에 캔디'를 완벽하게 재현했습니다. 이번 주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추석특집-무한TV' 2탄이 방송됐는데 웃음 폭탄의 강도는 훨씬 강했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박명수는 '쇼음악중심' 에 출연한 백지영과 택연으로 변신해 '내귀에 캔디'를 화려한 댄스와 더불어 열창해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박명수는 택연의 역할을 맡았고 유재석은 백지영의 역할을 담당했는데 코믹을 가미한 댄스와 노래는 상당히 호흡이 잘 맞았습니다. 유재석과 박명수의 환상 콤비라 할 만 했습니다. '쇼 음악중심'의 사회 MC는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유리의 역할로 변신한 유재석과 전진이 맡았습니다. 유재석은 MC 역할과 백지영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박명수-유재석 콤비가 강렬한 것은 유재석의 역할도 한 몫 했지만 박명수의 재치넘치는 표정 연기와 안무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것이 큰 효과를 발휘한 것 같습니다. 유재석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박명수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그의 발언이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쇼 음악중심' 무한도전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유재석-박명수의 '내 마음에 캔디'에 이어 등장한 길과 노홍철은 '도라죠'를 멋지게 소화했습니다. 게다가 전진 정준하 길 노홍철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로 분장해 나와 아브라카다브라를 보여줬는데 시건방춤 안무와 함께 폭소를 자아내게 했습니다. 


무한도전은 이미 듀엣가요제를 통해 음악과 함께 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진수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번 무한도전판 '쇼 음악중심'도 새로운 웃음의 창조를 보여준 셈이 되었습니다.

이번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함께 듀엣이나 단체로 아이돌이나 스타 가수들의 노래와 안무를 그대로 재현했다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박명수와 유재석의 노래와 춤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은 무한도전의 힘이었습니다. 이미 다져진 무한도전의 경험과 팀워크가 발휘된 것은 물론 끊임없는 멤버들의 노력, 그리고 김태호 PD의 기획력의 승리라 할 만 했습니다.

박명수는 '밥줘'와 '노안선발대회'에서도 연연했습니다. 박명수와 정준하 드라마 '밥줘'를 코믹 버젼으로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밥줘!' 단 한마로 웃기는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MBC의 무한도전이 SBS의 '동안 선발대회'를 패러디하여 '노안 선발대회'를 선보이는 파격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박명수가 20살 나이로 출연해 줄곧 1위를 달리던 19살 학생으로 나온 정준하를 한방에 꺾고 우승했습니다. 사실상 박명수의 얼굴 하나만으로 우승이 예상된 패러디이기는 했습니다.

이 밖에도 무한도전 특집은 '쩌리짱의 푸드 이상형 월드컵'을 통해 정준하가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16강 선발전을 열기도 했습니다. 정준하가 좋아하는 간장게장이 김치찌개를 누르고 최고의 이상형 음식으로 선택이 됐습니다. 또한 '뉴스테스크'에서는 유재석과 노홍철이 앵커로 나왔는데 'ㅅ(시옷)' 발음을 잘 못하는 노홍철은 'ㅅ뉴스'를 선보여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스포츠뉴스'에서는 길이 '살사인볼트'로 나와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드라마 '밥줘'에 출연 중인 신소정]
한편, '세바퀴'에서는 개그맨 김경진이 출연했지만 손담비와 이효리와 데이트 기회를 허무하게 거부당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무한도전판 세바퀴에 출연한 개그맨 김경진이 이상형 여성으로 MBC 일일드라마 '밥줘'에 출연하고 있는 신소정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추석SF영화로 만들어진 '스타워즈'에서는 멤버들이 요다, 제다이, 다스베이더로 열연했는데 정형돈이 분장한 레아공주를 지키기 위해 루크(노홍철)과 악당 다스베이더(박명수)가 대결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루크가 오히려 실수로 칼을 들다가 뒤에 있던 레아공주를 죽이는 어이없는 실수로 허무한 결말로 끝났습니다. 무한도전은 지난 1편 특집에 비해 이번 2편이 훨씬 더 재미와 흥미를 끌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다음 주 무한도전도 기대가 됩니다. 무도 예고편에서는 박재범을 비롯한 2PM 멤버들이 벼농사를 짓는 그 동안의 이야기가 방송될 계획을 보여주었습니다. 재범이 한국 비하 발언 사건의 여파로 인해 미국으로 간 이후 팬들의 궁금증이 많았는데 무도 예고편에서 재범의 등장이 확실시 됩니다. 무한도전의 계속되는 바람몰이가 다음주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음주 10월 18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벼농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데 멤버들이 직접 지은 쌀을 국민에게 기부할 예정입니다. 재범을 비롯한 2PM 멤버들과 무한도전 멤버들은 경기도 의 농촌마을에서 모내기부터 추수에 이르기까지 1년 장기 프로젝트로 한 달에 한번씩 촬영을 하며 틈 날 때마다 논을 찾아 벼농사에 구슬땀을 흘려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무한도전을 시청한 네티즌들도 '역시 무한도전이다' '박명수와 유재석은 환상의 조합이다' '방송 내내 배꼽잡았다' '박명수의 코믹 연기가 재밌었다' 등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박명수의 새로운 진면목을 보여준 무한도전이었습니다. 언제나 신선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는 무한도전의 모습에 즐거운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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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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