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1.02.24 중학교 입학하는 딸이 점 빼려다 성형수술을 한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61)
  2. 2010.03.19 여고생 성폭행한 경찰, 얼굴 공개 안하나? by 진리 탐구 탐진강 (78)
  3. 2009.04.19 성적표 조작한 아들을 신고한 엄마, 그 이유는? by 진리 탐구 탐진강 (30)
  4. 2009.02.21 졸업입학 선물 추천 베스트10 골라보자 by 진리 탐구 탐진강 (8)


이맘 때만 되면 학생들에게 큰 변화가 있습니다. 졸업 입학 시즌이기 때문이지요. 학부모들도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고민과 기대가 많은 시기입니다.

며칠 전, 큰 딸이 성형수술을 했습니다. 성형수술이라고 하니까 거창한 것 같은데요. 실상은 다리에 큰 점이 있었는데 그 점을 제거하는 수술이었습니다. 큰 딸은 어린 시절부터 왼쪽 다리의 정강이 장딴지 부근에 커다란 점이 있었습니다. 치마를 입으면 한 눈에 보이는 점이었지요.

그 동안 큰 딸은 점을 빼달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다니는 동안 치마를 입을 일도 많지 않았습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점에 대해 크게 인식하지도 못했겠지요. 그러나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큰 딸은 점차 다리에 있는 점이 고민이 됐던 모양입니다.

큰 딸이 중학교 교복을 처음 입은 후 가장 큰 고민은?

그러다, 최근 초등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큰 딸은 중학교 입학을 위해 엄마와 교복을 사러 다녀왔습니다. 어느 날, 제가 퇴근해 집에 오자마자 큰 딸은 교복을 입고 '짜~안'하고 나타났습니다. 드림하이에 나오는 여고생 교복과 흡사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학생들은 교복 치마를 입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하는 딸은 교복을 입은 후 다리의 큰 점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입학 전에 빼달라고 했다

큰 딸은 교복이 잘 어울렸고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교복 치마 아래로 보이는 다리의 점이 신경쓰였던 것이지요. 점의 크기가 2~3cm는 되어 보였습니다. 그 다음 날, 아내는 큰 딸과 함께 집 근처 병원을 다녀왔다고 했습니다. 그냥 점을 뺄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대개 작은 점은 간단히 레이저로 그 부분만 빼면 되는데 점의 크기가 크거나 뿌리가 있을 경우 성형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큰 종합병원 성형외과로 옮겨야 했지요.

사춘기 소녀 여중생이 된 딸의 콤플렉스와 미래를 위한 투자

그렇게 큰 딸은 생애 처음 성형수술을 했습니다. 다리의 점 부위를 아주 길게 째서 점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이었습니다. 수술시간도 무려 1시간 정도 걸렸다니 그냥 단순한 점빼기 수준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수술 후 큰 딸은 꼼짝없이 방에 엎드려 누워만 있었습니다. 서 있거나 걷게 되면 피가 몰려 수술 부위가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었지요.

 다리의 점을 제거하는 수술 후 붕대를 감은 모습과 붕대를 푼 후 크게 수술한 자국이 보이는 장면이다

큰 딸은 3~4일이 지나면서 수술 부위의 붕대도 풀었습니다. 큰 딸은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앓던 이를 뽑은 것처럼 연신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큰 딸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아이돌에 심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녀시대, 가인, 2NE1, 아이유 등에 심취하고 댄스를 흉내내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거울을 자주 보기 시작했습니다. 외모에 관심이 커진 것이지요. 가끔 혼자서 고독을 씹기도 합니다.

아마도 사춘기가 도래한 듯 했습니다. 어느새 큰 딸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외모에 더욱 신경을 썼던 것입니다. 큰 딸이 다리에 점을 제거하는 수술에 들어간 비용도 적지 않았습니다. 성형수술 비용만 70만원이었고 다른 검사 비용까지 합치면 더 많았습니다. 성형수술은 의료보험 혜택이 없어 고스란히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래도 큰 딸이 평생 고민할 문제였기에 빨리 수술해주는 것이 낫겠지요. 콤플렉스가 되면 안되니까요.

치아 교정도 만만치 않은 비용...10년후 비전 계획을 세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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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여중생 등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교복은 드림하이 스타일의 교복이다

한편으로, 중학교에 입학하면 갑자기 목돈이 필요합니다. 교복값, 책값 등 비용도 30~40만원 이상이 쉽게 나갑니다. 이 뿐이 아닙니다. 학원 수업 몇개만 들어도 수십만원이 깨집니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사교육비 부담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합니다. 공교육만으로 안되는 교육 풍토 개선이 필요한데 학부모와 학교 정부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큰 딸이 수술을 한 것을 생각하니, 그 전부터 치아 교정을 받고 있는 것도 포함하면 상당히 많은 외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네요. 큰 딸과 작은 딸은 모두 치아가 고르지 못하고 턱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둘 다 교정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턱이 발달하지 못해 비슷한 상태라고 하더군요. 두 딸이 한꺼번에 치아 교정을 받다보니 수백만원의 비용이 들어가야 합니다. 돈덩어리인 셈이지요.

그렇지만 여자 아이들이 점이나 치아 문제 때문에 평생 고민하게 하는 것 보다는 빠른 시기에 교정 또는 수술을 받아 자신감있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졸업 전후 시기가 가장 적당한 때라는 전문가 의견도 있더군요. 그 대신 두 딸은 아빠와 약속을 했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기로 말입니다. 그리고 두 딸은 10년 후 비전과 꿈, 목표와 실천계획 등을 스스로 공책에 썼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은 자신들의 꿈을 스스로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이지요. 마치 드림하이처럼. 꿈을 만드는 수술이었던 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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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범 김길태 사건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가운데 현직 경찰이 여고생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서울 남대문 경찰서 소속 34세의 나 모 경장이 인터넷 채팅 조건만남 사이트에서 17세 여고생에게 30만을 주겠다고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사건입니다.
 
게다가  나 모 경장은 여고생에게 자신이 경찰이라고 밝히며 '성관계를 갖지 않으면 성매매를 하려한 혐의로 처벌하겠다'고 협박한 후 성폭행을 했다고 합니다. 더 기가 찬 것은 나 모 경장은 청소년 성매매 단속 임무를  맡고 있었고 사건 발생 후 은폐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제 갓 중학생이 된 13세의 여중생을 성폭행한 후 목졸라 죽인 흉악범 김길태를 사건 현장 근처에 두고도 제대로 검거하지 못해 망신을 당한 경찰이 국민적 분노가 채 가시기도 전에 여고생을 성폭행하는 일을 저질렀다니 어이없고 황당하기만 합니다.

이런 사건을 보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경찰이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성범죄 흉악범과 뭐가 다른지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성난 민심은 '김길태의 얼굴을 공개했듯이 성폭행 경찰의 얼굴도 공개하라'는 분노를 쏟아내고 있을 정도입니다. 일부 네티즌은 '얼마 전 논란이 된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논리대로 라면 경찰의 성폭행도 좌파교육 탓인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의 근무 기강에 근본적 문제가 있다는 반증입니다. 이번 성폭행 경찰이 소속된 남대문 경찰서는 숭례문 화재, 용산 참사, 서울광장 폐쇄 등 최근 몇년 사이 대형 사건의 중심에 있던 곳입니다. 서울 도심의 한복판에서 근무하는 경찰서인 만큼 경찰로서의 도덕적 품위는 물론 민주주의 법질서를 잘 지키고 모범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하는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일입니다.
 
최근 여중생 살해범 김길태 사건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성폭력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번 경찰 성폭행을 비롯 대학 축구선수 2명의 부녀자 상습 성폭행, 부산서 김길태 모방범죄 등 사건이 하루 사이에도 끊이지 않고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캐나다에 공부하러 간 한인 유학생 6명이 여고생 등 부녀자들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도 최근 발생한 바 있어 나라 망신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치 우리나라가 성범죄 공화국이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이는 사회지도층 인사나 공직자들의 인식이나 품행부터 바로잡아야 할 문제입니다. 지난해 10월경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공무원이 맞선 본 20대 여성을 성폭행해 강간 치상죄로 입건된 사건도 있었던 점에 비추어 보면 우리나라의 현재 성범죄 문제는 위로부터의 윤리의식 실종이 더 문제인 듯 합니다.


세간에 이름이 오르내리던 국회의원을 비롯 사회지도층부터 성윤리교육을 제대로 받아야 할 상황인 것입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 처럼 모범을 보여야 할 사회지도층의 도덕성이 땅에 떨어진 상황에서는 이번 경찰이나 공무원의 성범죄는 물론 제2의 김길태 사건이 재발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단지 전자발찌 착용을 비롯 사형 집행이나 보호감호소 설치와 같은 물리적 수단으로만 해결될 사안이 아닌 것입니다. 또한 경찰 유착 의혹을 받는 강남 성매매 유흥업소들에 대한 문제도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이례적으로 흉악범 김길태와 같은 성범죄자의 얼굴을 공개한 경찰에게 쏟아지는 국민들의 눈초리는 '왜 성폭행 경찰의 얼굴과 신원은 공개하지 않냐'는 비아냥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주의 국가 헌법에 보장된 집회결사의 자유에는 유난히 법치주의를 내세워 서울광장 마저 차벽으로 막고 미란다 원칙도 무시한 채 무차별 촛불시위 시민들을 구속하던 치안력을 보여준 경찰이 성범죄와 같은 민생치안에는 구멍이 술술 새는지 곰곰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공권력의 막장 드라마(?)가 국민들의 분노 게이지를 높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쓰이는 국민의 세금은 권력자들의 파티가 아니라 국민 생활 안전을 위한 혈세입니다. 경찰의 사명은 오직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을 섬기고 봉사하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라는 명령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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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잘 알고 지내던 K씨와 살아가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남자들의 경우는 아이들을 비롯해 가족 이야기는 그다지 잘 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 날은 아이들의 학교 공부에 대해서도 잠시 대화를 나누게 됐습니다.

그러다가 K씨로부터 중학생이 성적표를 조작해 발생한 에피소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K씨는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는데 중학교에 들어간 둘째가 공부에 흥미가 없었다고 합니다. K씨의 둘째는 중학교에 입학한 후 처음 시험에서 좋지않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둘째는 성적표를 보여주지 않았으나 첫째로부터 성적표의 존재를 알게 된 터였습니다. K씨는 성적표가 없었던 초등학교 시절에는 둘째의 성적을 몰랐기 때문에 이토록 성적이 좋지 않은 줄 처음으로 목격하게 된 것입니다. 운동하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둘째가 성적이 좋을 리 만무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생각 보다 결과는 나빴습니다.

그러나 K씨는 그렇다고 해서 아이의 성적에 크게 연연해 하지는 않았습니다. K씨는 아들들과 함께 즐기는 것을 행복으로 여길 정도로 늘 편하게 해주었습니다. K씨의 아내도 둘째에게 성적에 대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둘째 아들은 부모님이 어려서부터 자신에게 자율적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둘째는 그 전보다 책상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스스로 깨닫고 공부하는 아들을 지켜보는 K씨는 흐뭇했습니다.

그런데 사건은 그 다음 시험에 발생했습니다. 둘째가 성적표를 K씨에게 보여주었는데 놀랍게도 지난 시험에 비해 성적이 크게 향상된 것이었습니다. 거의 바닥에 가깝던 성적이 우수한 성적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일취월장이었습니다. 그 동안 노력한 둘째에게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엄마는 둘째의 성적표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가까이서 둘째를 지켜본 엄마의 직감으로 둘째의 성적이 너무 잘 나왔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둘째가 예전보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은 늘었지만 공부를 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K씨의 아내는 성적표의 진실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K씨의 아내는 둘째와 주변 아이들을 통해 탐문한 결과 성적표가 조작된 것이라는 사실을 결국 확인했습니다. 그것도 자신의 둘째 아들 뿐만 아니라 학교의 많은 아이들이 조작한 성적표를 부모님에게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 것입니다. 성적표를 조작할 수 있는 컴퓨터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다른 여러명의 학생들의 성적표를 조작해주는 방식으로 벌어진 사건이었습니다.

엄마로서 아들이 성적표를 조작을 한 것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둘째는 자신을 늘 믿어주는 부모에게 뭔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성적표 조작이라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었습니다. 둘째에게는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둘째에게 다시는 그러지 않을 것을 다짐받았습니다.

K씨의 아내는 단지 자신의 아들만이 아니라 여러 학생들이 연루된 성적표 조작 사건을 그냥 모른 체 해야 하는지 심각한 고민해 빠졌습니다. K씨의 아내는 학교 전체를 위해서나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 이 사실을 학교에 공식적으로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성적표를 조작해 부모에게 보여준다는 사실에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을 인지한 학교에서도 곧바로 성적표 조작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성적표 조작을 할 수 없도록 지폐에서 사용되는 홀로그램과 같은 방식을 사용하여 성적표를 발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 문자 서비스를 통해 시험 후 성적표가 나오면 부모에게 직접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K씨의 아내와 같이 아들의 성적표 조작 문제를 단지 자신의 아들의 문제로만 덮어두지 않고, 학교에 공식적으로 알리고 시정할 수 있도록 하는 엄마는 거의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엄마의 제보를 받고 학교측에서도 신속히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한 것도 바람직한 일입니다. 학교측에서 전향적인 자세로 개선을 했기 때문에 지금은 전혀 학생들의 성적표 조작은 발생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한 아이의 엄마가 적극 나선 성적표 조작 사건은 학생들은 물론 학교 학부모 모두에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말을 맺게 되었다고 합니다. K씨는 성적만이 행복만이 아니라는 마음으로 둘째가 건강한 몸과 건전한 가치관을 갖고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고 함께 하는 시간들이 즐겁다고 합니다. 자신의 아이만이 아니라 보다 많는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생각하면서 사는 K씨 부부가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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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추천하는 졸업입학 선물 베스트10

얼마 후면 졸업 입학 시즌입니다. 돌이켜보면 누구나 학창시절에 받는 졸업 입학 선물은 소중한 추억입니다. 우리는 초등학교부터 시작해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에 이르는 교육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유치원도 거의 필수과정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미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을 거쳐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졸업 입학 시즌이 되면 아이들에게 무슨 선물을 사줄까 생각하고, 일가 친척들 중에 졸업 입학하는 아이들을 챙기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의 졸업 입학 선물은 무엇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일텐데 나름대로 베스트10을 선정해 봅니다. 개인적 의견이니 모든 것을 대변하지 못하지만 고민의 시간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참고를 하시면 될 듯 합니다.

1. 가족여행
대개 졸업 입학 선물을 생각할 때 전자제품이나 학용품 등과 같은 물질적인 것을 먼저 떠올립니다. 그러나, 저는 물질적인 것도 좋지만 그동안 서로 잊고 지냈던 가족의 의미도 살리고 서로 이야기도 해볼 수 있는 가족여행을 먼저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몇년전 아내를 비롯 아이들과 함께 중국으로 가족여행을 함께 다녀온 적이 있는데 아내와 아이들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나 봅니다. 지금도 아이들은 중국에서의 경험이 시야를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끔씩 가족여행에서 함께 한 시간들이 끈끈한 가족애를 지탱해주는 것 같습니다. 국내이든 해외이든 분수에 맞게 선택하면 좋을 듯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상의해 여행 장소를 선정해보면 아이들에게 더욱 의미있는 여행으로 남을 듯 합니다.


2. 디지털카메라
인터넷이 발달하고 블로그나 카페 활동을 하는 것이 일상화된 학생들을 고려하면 디지털카메라도 하나의 선택일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진 찍는 것에 취미가 있는 아이들이라면 가장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비싼 고급 디지털카메라 보다는 보급형 수준의 적절한 가격대를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



3. 책 (가족 필독서 선정)
TV나 인터넷 생활이 증가하면서 책을 읽는 학생들이 줄고 있고 책을 선물하는 것에 대해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듯 합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책이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족들이 읽어야 할 <가족 필독서>를 선정해 함께 읽는 방법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가족 필독서 목록을 만들고 서점에 가서 책을 고릅니다. 그리고 부모와 아이들이 다 함께 필독서를 읽는다면 서로 대화도 나누고 지식도 쌓고 좋을 것입니다. 책을 읽는 습관은 미래에 큰 자산으로 남을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4. 노트북PC
새로 대학생이 되는 입학 선물이라면 노트북PC가 선호하는 선물입니다. 노트북은 강의 리포트 작성이나 자료 축적 등 학업 활용도가 높고 이동성이 용이해 인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노트북PC 이외에도 터치스크린 방식의 타블렛 PC나 휴대가 편리한 넷북도 있으니 적절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넷북은 노트북 보다 저렴하고 1kg 내외로 가벼운데다 기본적인 워드 작성은 물론 인터넷이나 동영상 감상에도 무리가 없어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5. 옷 (의류)
새로운 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옷과 의류도 중요한 선물 품목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멋을 내기 시작하는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에게도 옷은 날개나 다름없습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의식주라고 할 때 먼저 의(衣)를 내세울 정도로 옷은 중요하기도 합니다.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싼 옷 보다는 저렴하면서도 활동성이 높은 옷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사진 : 레이디경향]

6. MP3 플레이어
노래 듣기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MP3도 선물로 여전히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주요 쇼핑몰에서는 삼성 옙, 아이리버, 코원 iAUDIO, 아이팟 등의 인기 MP3를 최고 20% 수준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브랜드, 용량, 가격대, 기능별로 상품을 다양하게 분류해 손쉽게 비교가 가능합니다.

[사진 : 뉴시스]

7. 악기
가족이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면 좋은 가족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고 사회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생 시절부터 악기를 하나 이상 다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물론 악기를 다루는데 관심을 갖는 것이 먼저 필요할 듯 합니다. 그것은 부모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노력부터 시작일 듯 합니다.


8. 운동화 및 구두
한창 왕성한 활동성이 있는 학생들 나이에는 운동화도 선택 중 하나입니다. 운동화는 여러개 있더라도 언제라도 바꿔가면서 싣을 수도 있어 학생들에게 유용할 수 있습니다. 대학생들에게는 구두나 하이힐을 대신할 수도 있습니다.
 
9. 휴대폰
휴대폰도 요즘 학생들이 선호하는 선물에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다만 가격이 비싼 품목 보다는 디자인이 좋고 튼튼하며 기본 기능에 충실한 휴대폰이 적합할 듯 합니다. 휴대폰은 학생들에게 사용 습관을 잘 가이드해서 너무 과도한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10. 기타 선물
마지막으로는 나머지 생각나는 선물들입니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필기구나 학용품, 가방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상과 의자가 오래 되었다면 학습 집중력을 키우고 체형에 적합한 책상과 의자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전자사전이나 게임기 등도 선호하는 핵상에게는 대상 품목입니다. 컴퓨터와 인터넷을 많이 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위한 정품 백신 소프트웨어도 필요한 품목입니다. 여학생들에게는 화장품도 멋을 위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필기구 가방 등 필수 학용품류
+ 학습집중력 높이는 책상과 의자 
+ 전자사전, 게임기 등 선호 품목
+ PC 안전을 위한 백신 소프트웨어
+ 여학생들을 위한 화장품 세트


지금까지 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 고민할 때 고려해 볼 수 있는 품목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고가의 선물 보다는 진정으로 학생들의 미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성이 더 중요할 듯 합니다. 그리고 가정의 분수에 맞지않게 무리하기 보다는 현실에 맞고 학생들이 꼭 필요한 선물을 고르는 지혜도 필요해 보입니다. 저도 아이들의 졸업 입학 선물을 고민하는 입장에서 정리한 것이니 다른 분들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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