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권'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6.01 민주주의 성지가 된 봉하마을, 그 이유 '운명이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53)
  2. 2009.05.27 노무현 추모, 블로거 뉴스가 신뢰받는 이유 by 진리 탐구 탐진강 (74)
  3. 2009.04.05 국회의원 전용차, 불법 주정차도 특권인가? by 진리 탐구 탐진강 (15)


거역할 수 없는 역사적 운명이 되어 버렸습니다. 봉하마을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화장이 치러진 이후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2.0을 꿈꾸던 고인의 바람이 그의 고향 봉하마을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고인을 추모하는 조문객만 600만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노무현 신드롬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지경입니다. 과거 김구 선생 사후 조문객이 100만명 정도라는 점에 비추어 가히 폭발적입니다. 이는 우리가 잃어버린 가치의 재발견입니다. 경제만 좋으면 '만사형통'이라는 공식이 부질없다는 것을 우리는 비로소 인식 했습니다. 돈 보다 더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깨달은 것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 저녁에 봉하마을로 떠나는 지인이 있었습니다. 영결식 바로 전 날입니다. '왜 지금 조문을 가느냐'고 물으니 '이미 서울에서 조문을 했지만 봉하마을에 다녀와야만 한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봉하마을은 이미 국민들 마음 속에 민주주의 성지가 된 것입니다.

국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순교자로 인식하는 듯 합니다. 실제로 사람들은 사람 사는 세상의 가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육신을 산화한 희생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이는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탐욕과 이기주의에 물든 세상 사람들에 대한 하나의 울림과도 같습니다.

▲봉하마을을 떠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운구차 행렬의 모습

왜 봉하마을이 민주주의의 성지가 되는 것인가? 우선 봉하마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와 사저가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고인의 유골이 안치된 정토원이 있습니다. 게다가 고인이 몸을 던진 부엉이바위도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봉하마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고 추모하는 사람들의 성지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작은 시골 농촌마을이 민주주의의 메카가 된 셈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유서에 쓴 문구의 한 구절처럼 이것은 운명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무엇을 지켜주지 못했을까. 그것은 사람 사는 세상에 대한 소중한 가치일 것입니다.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자신과 똑같이 닮은 대통령의 생활에서 자신에 대한 반성일 수도 있습니다. 혹자는 민주주의와 사람의 가치에 대한 다짐이기도 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보다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물려주겠다는 염원을 담기도 합니다.
 
그것은 탈권위주의 시대와 통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권위를 벗어던진 최초의 대통령이었습니다. 이미 인터넷은 참여 공유 개방을 키워드로 하는 웹2.0 시대입니다. 고인은 최초의 인터넷 대통령이라는 별칭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현 정부는 과거 권위주의 시대로 회귀했습니다.

또한 자유로운 소통을 했던 고인이었습니다. 남녀노소 관계없이 친근한 소통으로 사람들과 어울렸던 노무현 전 대통령. 일반 국민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러나 현 정부는 불통입니다. 너무나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고인의 유지가 깃든 지역주의없는 국민 마당입니다. 성별 그리고 남녀노소의 차별도 없습니다. 거기에는 특권도 반칙도 없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의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곳입니다. 사람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시 삭막한 우리나라 정치 현실로 돌아오면 지역주의 장벽과 차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육신이 떠나는 날, 봉하마을에는 흰비둘기가 나타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일반 국민, 서민 대통령으로서의 인간적인 면모가 우리와 닮아 있기도 합니다. 우리의 이웃 친구 형 오빠 할아버지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봉하마을에서 가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막걸리 한 잔 하고 싶었다'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우리네 사람들과 친근했습니다. 그리고 고인은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현 정부는 강부자 내각부터 1% 부자들의 편이라는 국민인식으로 각인되어 비교가 됩니다.

고인이 마지막 가는 길, 노제에는 전국적으로 수백만명, 아니 전 국민이 직간접적으로 함께 했습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나보내지 못했습니다. 고인은 한 줌의 재가 되었지만 고인의 정신과 민주주의2.0의 열정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봉화산 정토원에는 민주주의의 봉화가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봉하마을은 민주주의 광장이 될 수 있습니다. 광장은 소통의 공간입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소통을 이루는 마당입니다. 민주주의 체험장이나 기념관이 만들어질 수 있는 곳이 봉하마을인 것입니다. 전정한 민주주의의 역사가 일천한 우리나라에서 봉하마을은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친 고인의 유지가 남은 곳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저 마다의 가슴에 아주 작은 비석을 세웠습니다. 아주 작은 비석들이 만나는 장소, 그 곳이 바로 봉하마을입니다.

▲작은 농촌 마을에서 노무현은 잘 사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새로운 꿈을 실천했다

농촌은 우리 선조들이 태어나고 살다 간 마음의 고향입니다. 노무현은 생전에 매번 부산에 출마해 낙선하면서 '농부가 밭을 탓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노무현은 밭을 탓하지 않았지만 우리들은 밭을 가꾸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살아있는 사람들이 밭을 일구어야 합니다.

어떤 지인이 말했습니다. '봉하마을에 꼭 가보겠습니다' 사람들은 빚진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무임승차에 민주주의를 향유했지만 지금에서야 민주주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자각을 한 듯 합니다. 우리는 고인의 서거로 인해 소중한 것들을 많이 느꼈습니다. 살아있는 사람들이 갚아야 할 유산이 너무 많습니다. 사람들은 고인이 있어 행복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인의 유가족들은 오히려 국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삼가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지난 국민장 기간 동안 저희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애도하고 추모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비통함을 이기지 못하던 저희들 유족에게 국민 여러분의 애도는 더할 수 없는 큰 힘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봉하마을과 전국 곳곳에 설치된 분향소를 직접 찾아와 조문해 주신 많은 분들의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결식과 노제, 화장장에 이르기까지 마지막 가시는 길을 함께 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의 마음을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경건하고 엄숙하게 국민장을 치를 수 있게 마음을 모아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09. 5. 31.
故 노무현 前 대통령 유가족 일동

노무현 전 대통령은 반칙없고 특권없는 민주주의 사회를 꿈꾸었습니다. 그리고 지역주의 타파와 균형발전 등을 이루어야 민주주의가 쑥 발전할 것이라 했습니다. 아이들이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의로운 세상에 살 수 있는 나라를 염원했습니다. 그러나 그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제 그 꿈과 이상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들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시대에 해방의 꿈을 노래했습니다. 그러나 해방된 조국을 못보고 운명했습니다. 우리는 해방된 나라를 위해 고인의 서시를 노래했습니다. '세상 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통해서 여전히 윤동주의 '서시'가 여러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것은 어쩌면 민주주의가 질식된 현실과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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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고인이 된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에 온 나라 국민들이 슬퍼하고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시시각각 소식을 알고 싶어 합니다. 그 만큼 모든 관심이 집중되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고인의 서거는 그를 기억하는 국민들 모두에게 우리 가족이나 이웃의 소식이나 다름없는 일로 받아들여지는 소식일 수 있습니다.

그런 고인의 소식을 가장 정확히 전달하는 언론매체는 어디일까? 일반 국민들이 어디서 가장먼저 소식을 전해듣고 있을까? 어떤 뉴스를 가장 신뢰하고 있을까? 기존의 신문 방송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블로거들이 전하는 '생생한' 뉴스를 가장 신뢰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고인의 추모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제는 신문 방송이 아니라 블로거들의 뉴스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일까?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블로거로 대표되는 1인 미디어 시대가 더욱 빠르게 진화할 것이란 예측이 가능해집니다. 그렇다면 왜 블로거 뉴스가 신뢰받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봉하마을에서 화장실 전원을 이용해 기사쓰고 있는 기자의 모습(사진 독설닷컴)

생생한 실시간 현장 보도 빛난 블로거 뉴스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는 뉴스가 생명이나 다름없습니다. 블로거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현장이나 관련 소식을 거의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소식을 고대하는 일반 국민들에게 있어 블로거들의 시시각각 보내주는 현장 뉴스야말로 진정한 언론의 사명과 닮아 있습니다. 블로거의 신속성은 기존 신문과 방송이 따라갈 수 없는 영역이 되어 버렸습니다. 신문과 방송은 편집을 해야 하는 시간적 제약은 물론 기동성도 블로거들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편입니다.

실제로 서울 시청 대한문 앞의 추모 현장에서 전경들의 차량 장벽을 비롯한 추모 방해 행위 등 현장 뉴스를 처음 전한 곳은 블로거들이었습니다. 봉하마을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소식들도 블로거들이 가장 먼저 그리고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 그리고 해외에서의 추모 소식도 블로거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국민들은 블로거들의 소식을 찾아 인터넷에 눈과 귀를 집중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존 신문과 방송이 오히려 블로거들의 뉴스를 인용하거나 뒷북을 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현장 사진과 사실 그대로 전하는 블로거들의 신뢰성

대체로 블로거들은 사실을 전하는데 가장 적합한 현장 사진을 적절히 잘 활용하는 편입니다. 일반 기자들은 보통 사진 기자와 취재 기자가 따로 있지만 블로거들은 자신이 직접 사진을 찍고 곧바로 사실 내용을 담아 전송합니다. 블로거들은 현장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게 평가받는 것입니다. 새로운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된 블로거들과 과거 구태의연한 시스템에 의존한 언론 기자들의 한계가 극명하게 비교되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설사 잘못된 내용이 발생하더라도 블로거들은 즉시 수정을 통해 사실을 제대로 전할 수 있습니다. 사실의 진행 경과에 따른 뉴스의 유연성도 강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신문과 방송은 한번 나간 뉴스의 오보를 수정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오보가 발생해도 신문과 방송은 내부 시스템이 복잡해서 그런지 수정이나 사과를 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 이유로 사실이 왜곡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언론사는 사주의 영향을 받지만 블로거는 자유로운 뉴스

언론의 자유를 외치는 언론사들이 실상은 내부적으로 언론의 자유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언론사도 사기업입니다. 그래서 언론사의 소유주인 사주의 영향력이 미칠 수 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언론사 사주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뉴스의 논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은 기존 보수언론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대통령 재임 기간 내내 그리고 퇴임 후에도 보수언론들의 집요한 헐뜯기 보도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보수언론 현직 기자가 최근 블로그에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뒤늦게 반성했듯이 말입니다.

그러나 블로거들은 1인 미디어이기에 외부의 영향을 받지않고 자유로운 보도가 가능합니다. 언론사 사주나 권력으로부터 눈치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사실에 의거한 신속하고 정확한 뉴스 생산이 가능한 것입니다. 지난해 촛불 집회나 이번 노무현 추모 현장에서 블로거들의 활약이 돋보인 이유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뉴스가 생산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신문 방송 등 언론에 염증을 느낀 일반 국민들은 블로거들의 뉴스에 더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은 블로거들이 전체 언론사에 비해서는 미약한 편이지만 앞으로 블로거들의 뉴스 생산은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언론 미디어의 중심축이 기성 언론에서 인터넷과 블로거 뉴스로 변하는 셈입니다. 그 중심에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현장이 존재합니다.

아날로그가 지배하는 낡은 미디어 패러다임은 이미 해체되었습니다. 기존 지역주의 조직 선거를 벗어난 인터넷을 통한 직접 민주주의 실험을 통해 세계최초의 인터넷 대통령이 되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마지막 가는 길도 국민들에게 미디어 권력을 넘겨주고 간 셈입니다. 언론 특권도 이제는 점차 막을 내리고 블로거들에 의한 1인 미디어 국민 언론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블로거의 전문성과 윤리성은 자체적인 정화와 바람직한 논의의 진화가 필요합니다. 과연 현재의 언론 미디어 권력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장대비 속에서도 봉하마을로 가는 애도의 추모 행렬은 4Km에 걸쳐 이어지고 있었다

[참고 글] 봉하마을 생생한 목소리, 그건 기자,방송이 아닌 블로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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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나라 경제가 좋지않다보니 서민들은 하루 하루의 삶이 힘듭니다. 그래서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콩나물값 100원이라도 깎고싶은 심정입니다. 자가용이 있더라도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서민들의 팍팍한 삶에 비해 일부 부자나 특권층은 오히려 풍요를 누린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얼마 전 여의도 모빌딩에 일이 있어 택시를 타고 갔다가 내리는데 까만 고급 자동차들이 즐비하게 도로를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건물 앞의 도로에 수십여대의 고급 자동차가 두세 줄로 나열해 있어 지나가는 차량이나 사람들에게 상당한 불편을 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엄연한 불법 주정차였습니다. 그 건물의 수위 아저씨는 우두커니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특이한 광경이라서 나중에 알고보니, 그 건물에 식사하러 온 국회의원들의 전용차들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국회의원들은 불법 주정차가 묵인되거나 특권으로 여겨지는 것은 아닌가 심히 의심스러웠습니다. 도로교통법은 특권이 주어지는 것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국회의원의 전용차라는 이유로 버젓이 불법 주정차가 백주대낮에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국민들이 불법 주정차를 하면 신속히 공권력을 행사하는 경찰도 국회의원들의 주정차는 눈을 감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여의도는 순복음교회도 불법 주정차 문제가 자주 지적되는 곳입니다. 소위 힘있는 일부 계층에게는 불법 주정차가 예외적으로 특권이 되고 있는 셈이 됩니다.


국회의원들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선거 때만 되면 국민의 공복으로서 국민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국회의원이 되고나면 국민들은 보이지 않나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국회의원이 갖는 특권이라하더라도 국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국민을 위해 사용하라고 부여하는 것입니다. 국민들은 물론 현행법에서 불법 주정차를 특권으로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국회의원의 대표적인 특권은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이 있습니다. 불체포특권은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 '국회의원이 회기 전에 체포 또는 구금된 때에는 현행범인이 아닌 한 국회의 요구가 있으면 회기중 석방된다'와 같은 조항입니다. 면책특권은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과 표결에 관하여 국회외에서 책임지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

[국회의원 전용차들의 불법 주정차 문제는 과거 노컷뉴스에서도 보도된 바 있다(오른쪽)]


그런데 국회의원의 불법 주정차 문제는 몇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오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변한 것이 없습니다. 국회의원들의 권위의식이 여전히 높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헌법에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으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의 목소리나 의지를 받아들이기 보다 자기들 만의 특권에는 열성을 다하는 편입니다.

모범을 보여야 할 국회의원 나으리님들이 국민들에게 불편이 야기되기 않도록 법을 잘 지키는 것은 물론 항상 스스로 돌이켜보고 몸가짐에 조심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선거 때에만 국민들이나 지역민들에게 봉사한다고 하지 마시고 평소에 자동차 주정차 하나 마저도 잘 지키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산 정약용이 지은 '목민심서'에는 목민관의 자세를 다루고 있는데 청렴 절검을 생활신조로 하여 백성본위의 봉사정신 등을 담아 생활의 지표로 삼도록 했습니다. 이런 목민관의 자세나 선비정신은 우리 선조들의 강직함과 올곧음을 중히 여겨 쉽게 백성들을 배신하거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을 치욕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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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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