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1.02.05 1박2일 제6멤버 고민하는 이유 이승기 하차 때문? 나영석PD의 고민은? by 진리 탐구 탐진강 (80)
  2. 2010.09.29 서현 비교 조인성 거수경례, 욕먹을 일인가? by 진리 탐구 탐진강 (114)
  3. 2010.09.20 1박2일 나영석PD, MC몽 통편집이 아닌 반성문 써라! '나만 아니면 돼'인가? by 진리 탐구 탐진강 (62)
  4. 2010.09.14 4억 짝퉁 명품녀 vs 슈퍼스타K 가수꿈, 극과 극 이유는? by 진리 탐구 탐진강 (27)
  5. 2010.07.01 MC몽 병역기피 의혹, 1박2일과 KBS 파업 불똥튀나? by 진리 탐구 탐진강 (23)
  6. 2010.01.11 1박2일 박찬호 캠프, 은지원의 반전 빛났다 by 진리 탐구 탐진강 (77)
  7. 2009.10.05 1박 2일 연평도, '굴렁쇠 소년' 억지 연출일까? by 진리 탐구 탐진강 (168)


예능 버라이어티 1박2일이 심상치 않습니다. 생니를 고의 발치해 병역비리 혐의로 MC몽이 하차한 이후 제6멤버는 오리무중입니다. MC몽이 하차한지 5개월이 지났지만 제6멤버는 아직도 누가 될지 감감무소식입니다. 왜 이렇게 늦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1박2일 제작진의 고민이 크다는 이야기겠지요. 당초 1박2일은 제6멤버를 이르면 지난해 연말, 늦어도 연초에는 확정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렇지만 해가 바뀌고 2월이 됐지만 제6멤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습니다. 그 만큼 멤버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돌발악재가 터졌습니다. 이승기가 일본진출을 위해 최근 일본 연예기획사 어뮤즈 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진출 프로젝트에 합의했다는 것이지요. 빠르면 이달 말부터 가시적인 일본 연예활동을 시작한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승기는 일본진출을 위해 몇년 전부터 일본어 공부를 꾸준히 해왔으며 시기를 저울질해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승기의 일본진출 프로젝트가 조기 기사화되자 갑론을박

                       이승기의 일본진출 프로젝트는 1박2일에 커다란 고민을 던져주고 있다

이에 대해 이승기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진출 관련 해 아직 시기나 일정 등 정해진 것이 없다" "벌써 기사화되는 것은 시기상조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본 진출 계획은 사실이지만 아직 시기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공식 발표 전에 일찍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곤혹스러워 하는 반응이 역력합니다. 네티즌들도 이승기의 1박2일 하차 여부 등을 두고 갑록을박하고 있습니다.

이승기는 올해 나이가 만 24세이기 때문에 군대 복무에 앞서 승부수를 띄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승기는 27세에는 군대 입영을 계획하고 있어 그 이전에 일본진출을 노려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 연예기획사와 일본진출 프로젝트에 합의했다는 것은 올해는 구체적인 실행을 한다는 결심이 선 것이라 볼 수 있지요. 국내에서 만능엔터테이너로 최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지만 일본을 비롯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권 연예시장에 도전해 명성을 확대하고 싶겠지요.

                  이승기 신민아 주연의 드라마 '내 친구는 구미호'는 일본에서도 방송된 바 있다

현재 이승기의 일본진출 계획 소식에 1박2일과 강심장 제작진은 전전긍긍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이승기가 그만 둔다면 후폭풍이 엄청나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 1박2일은 이승기의 역할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어 타격이 클 수 있습니다. 이승기 입장에서 하나만 하차한다면 체력소모와 시간소요가 많은 1박2일이 더 적합할 것입니다.

1박2일 제작진의 제6멤버 조건은 착하고 성실한 캐릭터?

특히나 1박2일은 김C에 이어 MC몽도 병역기피로 하차한 상태라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이승기의 일본진출이 기정사실화된 마당이니 우선 제6멤버 영입을 서둘러야 할 입장입니다. 만약 이승기마저 갑자기 하차하게 된다면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김종민의 4인체제라는 최악의 위기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김종민이 아직도 묵언수행하거나 자리를 못잡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위기감이 크겠지요.

                    나영석PD는 제6멤버의 조건으로 '착하고 성실한 캐릭터'라고 밝힌 바 있다

어쩌면 1박2일 제작진의 제6멤버 영입 고민은 이승기 때문에 더욱 절박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이승기를 고려한 새 멤버 영입도 고려한 듯한 발언이 여러차례 있어 왔습니다. 나영석PD는 지난해 11월 제6멤버에 대해 "전혀 새로운 인물로서 '착하고 성실한 캐릭터'가 '1박2일'이 원하는 인물"이라며 "앞서 하차한 김C나 MC몽을 대체하는 인물, 캐릭터가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MC몽과 김C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착하고 성실한 캐릭터라면 이승기가 정확하게 겹칩니다.

또한 나영석PD는 그 이전인 10월에는 "멤버 충원이 곧 될 예정이다. 1명이 될지 2명이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MC몽 하차 이후 대체 충원만 고려한 것이 아니라 2명까지 영입도 추진할 수 있다는 발언이지요. 1박2일에서 김C는 하차에 앞서 9개월 전에 미리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표명해 왔다는 점에서 이승기도 이미 하차 의사를 제작진에 타진했을 수 있다는 추정을 해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나영석PD가 MC몽 대체 멤버만이 아닌 굳이 2명의 멤버를 충원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밝힐 필요가 없었지요.

나영석PD는 이승기의 하차 가능성을 사전에 알고 있었을까?

사실 지난해 12월초 남성 가수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을 새 멤버로 영입하려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승기 하차설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일단 윤계상이 출연 제안 고사로 '1박2일' 합류가 무산됐지만 이승기 하차를 염두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요. 윤계상이 가수 출신 배우에다 착한 캐릭터가 이승기와 비슷하다는 이유였습니다. 당시 이승기 소속사와 1박2일 제작진이 나서 하차는 없다고 해명했지요. 그렇지만 이승기의 일본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이승기 하차 가능성은 다시 대두될 수 밖에 없게 된 것이지요.


지난해 12월말에는 배우 송창의가 1박2일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는 사실이 최근 보도된 바 있습니다. 송창의 착한 이미지와 다양한 매력이 고려된 영입 제안이었지요. 송창의는 당시 뮤지컬, 드라마 등 활동이 분주했던 터라 거절했다는 이유를 밝혔지만 부담감이 더 작용한 것 같습니다. 송창의는 오히려 '1박2일' 프로그램에 누가 돼지 않을까 싶어 조심스러웠고 욕심만으로는 안될 것 같다는 부담감이 컸던 것이지요.

이러한 일련 과정을 보면 1박2일 제작진이 상당히 까다롭게 제6멤버를 간택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박2일 제작진은 처음부터 "여섯번째 멤버는 시청자들이 얼마만큼 궁금한 점을 지녔느냐가 중요하다. 시청자들이 알아가면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냐가 캐스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물론 기존 멤버들과도 잘 어울렸으면 좋겠다. 예능감 있는 사람, 웃기는 사람은 찾기 쉽지만 이런 사람은 금방 찾아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설명한 바 있었습니다. 노출이 안된 신선한 인물을 찾은 것이지요. 그 만큼 대상자의 부담감도 크겠지요.

만약 애초부터 1박2일 제작진이 MC몽을 대체할 인물을 찾았다면 빨리 가능했을 수도 있습니다. 예능감있고 웃기는 연예인은 얼마든지 수혈할 수 있었겠지요. 그러나 나영석PD는 처음부터 착하고 성실한 캐릭터를 염두해 두고 2명까지도 고려해 새 멤버를 찾다보니 적당한 인물을 고르기가 어려웠던 셈입니다. 이승기의 하차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이지요. 이승기 때문에 1박2일 제6멤버의 영입이 고민되고 늦어지고 있다는 추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셈입니다. 이승기의 일본 진출 프로젝트와 맞물려 1박2일 제작진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겠습니다. 빨리 1박2일의 불확실성이 해소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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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조인성이 소녀시대 서현 보다 못한 거수경례라는 황당한 기사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해당 기사는 "조인성 거수경례 문제..서현보다 못해" 논란이란 제목과 함께 다음과 같이 조인성을 비판했습니다.

"영화배우 조인성의 거수경례 때 구부러진 손 모양을 두고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소녀시대 서현보다 못한다는 비난도 있다."

과연 조인성의 거수경례가 형편없는 것일까요?

조인성은 현재 공군에서 복무중인 현역 군인입니다. 조인성은 지난 27일 저녁에 열린 '6.25전쟁 60년 서울수복기념 UN참전국 군악제' 행사 사회자로 참여해 거수경례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커뮤니티 베스티즈에 한 네티즌이 조인성의 거수경례 사진을 인용해 약간 구부러진 손모양을 지적한 것이었습니다. 여기까지는 단순히 별 의미없이 게시판에 올린 한 네티즌의 사적인 글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언론사 기자의 어이없는 오판이었습니다. 일면적 고찰을 전체의 본령으로 파악한 해당 언론사 기자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글 하나를 바탕으로 오히려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군대 거수경례에 대한 정확한 지식도 없이 네티즌 글과 부정적 댓글에 부화뇌동해 조인성에게 일방적 비난을 퍼부은 셈입니다.



해당 기자는 "연예인이라고 잘 대우 해주는 듯. 열심히 훈련 받지 않아도 되고"와 같은 인신공격성 네티즌 댓글을 인용하며 마치 조인성이 훈련도 제대로 안받고 군복무에 불성실한 것 처럼 기정사실화했습니다. 심지어 소녀시대 2집 앨범 '소원을 말해봐' 엔딩 장면에서 서현이 거수경례하는 사진을 비교하며 군대 문턱도 안가본 걸그룹 여자아이돌 보다 못하다는 네티즌 댓글을 여과없이 보도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완전히 엉터리 논란 기사입니다.

우선 해당 기자가 군대를 제대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제대로 군대 복무를 하고 거수경례에 대한 기본 상식만 있어도 이런 엉터리 기사를 쓸 수는 없을 것입니다. 군대 거수경례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일방적으로 조인성을 매도하는 기사를 내보낸다는 것은 해당 언론사도 완전히 무책임합니다. 선정적 제목과 낚시 기사로 돈벌이에 눈이 먼 인터넷 매체의 부당한 기사입니다.

                             상병 조인성의 거수경례는 절도있게 각과 자세가 나오고 있다

자세한 거수경례 설명에 앞서 참고로, 저는 훈련강도가 가장 높고 국가관이 투철해야만 출입이 가능한 비무장지대(DMZ) 수색대로 현역 근무한 후 병장 제대했다는 것을 밝혀둡니다. 조인성의 거수경례는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조인성의 거수경례를 보면 팔꿈치부터 손 끝까지 일직선이 되어 있고 손바닥도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손날을 1자로 일직선이 되게 하기 위해 힘을 주는 과정에서 중지의 관절이 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끝에 힘이 들어가다보니 손등 부근이 다소 튀어나온 모습입니다.

조인성은 절도있게 각이 나오지만 서현은 흉내내는 수준

즉, 조인성의 거수경례는 손끝에 힘을 모아 손을 오무린 것으로 제대로 고참 군인의 각이 나온 형태입니다. 군대는 자세와 각이 잘 나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인성은 단순히 손날만 1자로 만드는 초보적 거수경례를 지나 완숙미가 넘치며 자세와 각이 나오는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밋밋한 1자 손날만 만드는 초보 거수경례가 아니라 조인성은 절도있게 손에 제대로 힘이 들어가고 손바닥도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손날과 각이 살아있는 거수경례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옥의 티는 손끝이 눈썹과 조금 떨어진 위치정도입니다.

                   소녀시대 2집 앨범 '소원을 말해봐' 엔딩 장면에는 서현의 거수경례가 나온다

그러면 소녀시대 서현의 거수경례는 어떤가요? 흉내는 내고 있지만 각과 자세가 나오지 않습니다. 서현은 거수경례시 중간에 손목이 꺾여 있는 상태인데다 손바닥도 일부 보이고 있습니다. 손날은 일자로 만드려고 노력했지만 거수경례가 전체적으로 초보적인 흉내내기 수준인 것입니다. 물론 여자이고 초보라는 점에서 보면 서현도 기본적 수준의 거수경례 자세는 갖추고 있습니다.

흔히 군대 경험이 없는 군 미필자들은 거수경례시 무조건 손날과 손등만 펴야만 바른 자세라고 생각하는 오류로 인해 서현이 조인성 보다 낫다고 잘못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이번 기사를 쓴 해당 기자는 거수경례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일부 네티즌의 글만 보고 잘못된 판단의 기사를 쓴 셈입니다. 참으로 한심한 기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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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제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절도있는 거수경례와 군면제자인 이명박 대통령의 경례가 비교가 된다

장군 출신 이진삼이 군번줄과 거수경례 문제 호통친 이유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거수경례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거수경례 비교가 있겠습니다. 노무현은 전방에서 현역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포스가 제대로 나옵니다. 그러나 이명박은 아예 기본조차 되어있지 않습니다. 일반인이라도 몇가지 사진만 비교해보면 쉽게 그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대통령은 군통수권자라는 점에서 거수경례도 절도있게 제대로 해야 하겠지요.

올해 천안함 침몰사고 관련 김태영 국방부장관에게 호통을 친 이진삼 의원을 기억하시나요? 이진삼은 제가 군복무를 했던 최전방부대 사단장 출신입니다. 이진삼은 천안암 사망 군인 영결식에 대해 '거수경례 하나 절도있게 하는 장군 한 명 없더라'고 호통을 치며 장교부터 군인 기본자세를 다시 갖추라고 재차 강조했던 것입니다. 또 이진삼은 국회에 참석한 김태영을 비롯 국방부 장교들이 군번줄도 차지않고 다닌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한 바 있습니다.

최근 MC몽의 생니 발치 군면제 병역비리, 안상수 여당 대표와 김황식 총리 후보 병역기피 등 연예인과 정치인의 군대 기피 문제가 사회문제화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조인성은 당당하게 현역 공군에 입대한 모범적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군복무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조인성을 향해 말도 안되는 거수경례를 트집잡아 일방적 비난 기사를 내보내는 언론사의 행태가 비열하기 그지 없습니다.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진정한 언론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면서 공명정대한 정론직필을 실천하는 기사를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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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아니면 돼?"

강호동이 1박2일에서 자주 외치던 말입니다. 1박2일 제작진은 친절하게도(?) 그 말을 방송 자막에 넣기도 했지요. 아무리 복불복 게임이라고 하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이 많이 시청하는 방송에서 적절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물론 요즘은 강호동도 자제하고 있지만요. 

초근 MC몽이 고의로 생니를 발치해 병역기피 비리 사건을 보면 '나만 아니면 돼!'라는 말이 소름끼치게 느껴집니다. 결국 편법과 불법을 저지르더라도 '나만 걸리지 않으면 괜찮다'는 양심불량의 부도덕성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MC몽은 부정한 수법으로 생니를 뽑고 임플란트 치료도 하지 않은 채 군면제를 받으려 했다는 사실이 탄로나지 않을 것으로 믿었을 테니까요.

게다가 황당한 거짓말 변명을 미니홈피에 올릴 정도로 철면피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요. 재수없게 걸렸다 생각하는 것인가요. 경찰은 병역 브로커에게 250만원을 주고 허위로 디자인학원 수강증명을 발급받는 등 구체적인 병역기피 내역과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병역법 위반과 위계공무방해 혐의로 MC몽을 불구속 입건했고 검찰 수사에 넘겼습니다. 자세한 경찰 수사 내용과 발표 전문은 더 보기에 잘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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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아니면 된다'는 천박한 이기주의가 공정한 사회 가로막는 망국적 폐해 


1박2일은 MC몽과 같이 나만 걸리지 않으면 된다는 불순한 생각을 부지불식간에 시청자들에게 오염시키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올해 2월 방송된 1박2일 시청자투어를 보면 '나만 아니면 돼.'를 참가자들도 함께 외치는 모습이 여과없이 나왔습니다. 어느새 시청자들과 일반 국민들에게도 당연시 되는 말이 된 것이지요.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에서 '나만 아니면 된다'는 이기적이고 교활한 개인주의 발상은 매우 위험합니다.


설령 복불복 게임이라고 하더라도 사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표현은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나 KBS는 국민의 세금인 시청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낙하산 사장에 의해 관제방송이란 오명도 있지만요. 그래도 1박2일 나영석PD를 비롯한 일부 제작진은 공정방송을 위해 총파업에도 참여할 정도로 올바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나만 아니면 돼'라는 생각을 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입한 것은 문제가 있었던 것이지요.

가까운 예를 들어 볼까요. 우리나라 사회는 언젠가부터 매우 개인 이기주의와 집단 이기주의가 판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올해 들어 김길태의 성폭행 살인 사건, 부산 도끼 만행 등 끔찍한 흉악범죄가 많았습니다. 지난  6월에 있었던 제2의 조두순 사건이라 불리는 김수철 성폭행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흉악범 김수철에 의해 8살 소녀가 학교 복도에서 480m를 울먹이면서 끌려가는데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 발생한 사건입니다. 만약 길거리의 시민들이 경찰에 신속히 신고라도 했다면 미연에 범죄를 막을 수도 있었던 것입니다.


내 일 아니면 괜찮은 일일까요.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의에 침묵하는 이기주의 현주소입니다. 정의롭지 못한 시민의식이 흉악범들이 활개치게 만드는데 일조한 셈입니다. 경찰이 민생치안에 소홀한 측면도 있겠지만요. 그러나 무엇보다 공동체 사회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키는 원동력은 바로 우리 국민들의 깨어있는 정신입니다. 그리고 행동하는 양심입니다. 자기 자식만 아니면 괜찮다는 이기적 생각은 곧 자신의 아들 딸이 흉악범의 범죄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역사적으로도 우리는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이 얼마나 국가적 치욕을 가져다 주었는지 사례는 많습니다. 병자호란 때 치욕의 역사 '삼전도 굴욕'을 아시나요? 1637년 조선의 왕 인조가 청 태종에게 세번 머리를 자갈 바닥에 부딪치며 항복을 했던 사건입니다. 삼전도는 지금의 강남 송파구 한강변 근처입니다. 당시 인조는 베옷을 입고 100m에 걸쳐 깔아둔 자갈길을 기어서 무릎이 깨지고 머리는 유혈이 낭자한 가운데 청 태종에게 치욕의 항복을 해야 했습니다.

삼전도의 굴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청나라는 조선의 군대를 해산시켰고 소현세자 부부와 봉림대군 등 왕자들을 볼모로 끌고 가는 화의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아울러 청나라는 세자와 대군 이외에 판서(현재의 장관)의 아들을 인질로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평상시 판서 관직을 차지하기 위해 아귀다툼을 하던 관료들이 모두 판서를 맡지 않는다고 서로 싸웠습니다. 조선의 지배층들은 그들이 증오하던 오랑캐 외세에 의해 나라가 망하는 상황에서도 국가의 안위 보다는 자신의 이익과 가족 만을 챙기기에 급급했던 것입니다. 나라가 망해도 '나만 아니면 된다'는 권력층의 부도덕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사건입니다.

그런데 삼전도의 굴욕이 과거 치욕의 역사일 뿐일까요? 구한말과 일제 시대,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을 비롯 친일파들의 행각은 어떠했나요. 군사독재 시절에 권력에 기생하며 민주주의를 압살시킨 그들은 누구였나요. 치욕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청산되지 않은 친일파들의 반역과 굴욕의 역사는 여전히 유령처럼 우리 사회에 배회하고 있습니다. 안상수 병역기피나 정치인의 각종  비리도 마찬가지이지요. 나만 아니면 되고,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천박한 탐욕의 이기주의 처세술이 우리 사회 곳곳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다소 비약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실제 우리 사회가 천민자본주의가 판치면서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심각한 것이 현실입니다. '나만 아니면 돼, 나만 잘 살면 돼.'라는 생각으로 사는 부류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1박2일의 '나만 아니면 돼.'라는 표현이 소름끼칠 정도로 무섭게 느껴졌던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면 안될까요?

사사로운 의리 보다는 시청자들의 요구에 맞게 멤버교체 포함 특단의 결단 필요해

어제 1박2일은 300회 특집으로 경북 영주편을 방송했습니다. 병역비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멤버 MC몽이 편집돼 일부 풀샷 등에서만 등장했습니다. 나영석PD를 비롯 제작진은 최대한 MC몽 출연장면을 삭제했지만 전개상 필요한 풀샷일 경우 MC몽이 포함된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MBC가 신정환이 녹화된 라디오스타에서 고난이도 편집기술을 활용해 신정환을 완전히 모두 삭제하고 방송한 것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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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영석PD에게는 가장 힘든 시절일 것입니다. 공익 근무 후 합류한 김종민은 시청자들의 원성에도 8개월째 묵언수행 중인 가운데 MC몽의 병역비리가 터졌으니까요. 나영석PD는 시청자들의 봇물같은 하차 요구에도 김종민을 지켜주었으나 개선의 기미가 없고, MC몽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 믿었지만 MC몽에게 배신을 당한 입장입니다. 나영석PD는 1박2일을 최고 시청률 예능프로그램으로 만든 주역입니다. 고생한 멤버들을 믿고 의리로 감싸안아 주었습니다. 사람 좋은 나영석PD인 셈이지요.

나영석PD의 요즘 마음을 나타내는 내용이 지난번 방송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나는 잠이 오지를 않아. 너희들 걱정하느라고. 믿어지지 않으면 오늘 새벽 3시에 나한테 전화해 봐. 전화벨 한번 울리면 받는다."고 나영석PD는 고백했습니다. 이승기는 자다가 깨어 전화를 하자 나영석PD는 즉각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영석PD는 이승기가 쉬라는 말에도 "쉬긴 뭘 쉬어. 나는 계속 마음고생할 거야."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나영석PD의 의리와 현재 MC몽의 병역기피 비리 상황을 보면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나영석PD는 시청자들의 정서를 충분히 반영한다고 했지만 사적인 정과 의리에 얽매여 시청자들의 분노를 오판하고 있지 않나 우려스럽습니다. 지금은 MC몽의 병역비리가 밝혀진 상태이고 적어도 병역기피는 확실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공영방송의 책임감을 갖고 시청자들에 대한 공식 사과와 더불어 MC몽의 하차와 퇴출을 확실히 해야 할 상황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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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는 몇 달 전부터 MC몽의 병역비리 혐의가 경찰에 의해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었지만 예정된 녹화를 진행하며 MC몽의 말을 순진하게 믿어버렸습니다. 이런 악순환이 어제의 MC몽 통편집 방송 사태를 낳았고 시청자들의 비난은 그대로 받아야 했습니다. 냉혹하게 MC몽을 내치지 못하는 나영석PD의 인간적 고뇌는 이해하지만 그것은 사적인 영역이지 공적인 방송PD의 신분에서 일은 냉철한 시각이 필요합니다.

현재 나영석PD는 1박2일 멤버들과의 의리와 시청자들의 MC몽 퇴출 요구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우유부단한 측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시청자인 국민들의 정서와 시각에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는 반성문을 써야 합니다. MC몽의 병역비리는 설사 법원에서 무죄판결이 나더라도 병역기피와 고의 발치, 거짓말 등 도덕적 비난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나영석PD는 사사로운 정과 의리 때문에 대의를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MC몽은 말해야 뭐하겠냐만 스스로 도덕적 법적 책임을 지고 제작진에게 부담주지 말고 자진 퇴진해야 겠지만 이제는 기대할 가치도 없습니다.

이번 MC몽 병역비리 사태는 앞서 언급한 '나만 아니면 돼!'와 같은 맥락에서 시작된 일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경찰에서 밝힌 바와 같이, 부도덕한 방법으로 병역을 기피하고 결국 불법적인 생니 발치로 군대 면제를 한 사건인 것입니다. 결국 공동체 사회를 좀먹는 '나만 아니면 돼'라는 편법 처세술이 그대로 나타난 점에서 1박2일 제작진은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나만 아니면 돼'라고 외치는 일부 학생들로 인해 어떻게 교육할지 한탄하는 한 숨이 왜 생겼을까요. 아이들이 '나만 아니면 돼'라고 말하는 것을 본 부모의 마음은 어떨 것 같나요.

우리 역사에서 보듯이 '나만 아니면 돼'와 같은 망국적 행태는 반드시 제거해야 할 과제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1박2일은 비리를 저질러도 나만 안걸리면 된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MC몽과 같은 멤버를 감싸안고 복불복을 조장해 온 것도 사실입니다. 나영석PD는 1박2일을 사랑하는 시청자들을 위해서라도 지금이라도 그 동안 잘못된 관행과 방조한 책임에 대한 반성문을 쓰고 멤버교체와 같은 특단의 대책도 마련해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기를 바랍니다.

나영석PD는 공정언론 사수 파업 당시 편집에 대한 강한 비판을 했습니다. 나영석PD를 지지했던 사람으로서 이번 MC몽 사태 일련의 전개과정을 처리하는 일은 적절치 못한 것 같습니다.

1박2일에 긴급 투입된 외주제작사 PD가 촬영분을 편집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나영석PD는 KBS에 대해서 1박2일의 특색을 무시하고 임시로 투입된 외부 PD가 출연진과 제작진의 창조물과 같은 프로를 편집해 망쳐버렸을 뿐만 아니고 시청자를 우롱하는 행위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영석PD가 스스로 이율배반적인 시청자 기만의 편집을 하고 있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차라리 방송을 내보내지 말거나 다른 특집 프로로 대체를 하는 결단도 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참고 글] 나영석PD는 1박2일MC몽 편집 스스로 부끄러워 해야 (Post by 갓쉰동님)
              나영석PD의 편집 교묘한 MC몽 감싸기 (Post by 늙은코난님)

* 참고 : 글 내용 중 인터넷 이미지 일부 인용함
* 읽을 만한 글 : MC몽 사태로 본 지도층 군면제 현황 분석 (Post by 아이엠피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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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연으로 인터넷 검색어에 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어떤 자는 인터넷에 떴지만 욕을 먹고 어떤 사람은 환호를 받습니다. 요즘 케이블TV '텐트인더시티'의 4억 짝퉁 명품녀는 거짓방송으로 욕을 먹고 있고 슈퍼스타K의 가수 꿈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왜 극과 극의 평가를 받을까요?

지난 7일 케이블TV 채널 Mnet(엠넷) '텐트인더시티'에 출연한 김경아는 소위 명품녀라는 별명으로 인터넷을 달궜습니다. 당시 김경아는 나이 24세의 무직으로 부모 용돈으로 살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2억 목걸이를 포함 지금 입고 있는 것만 4억 원이다" 등의 발언으로 네티즌들에게 '4억 명품녀''무직 명품녀'로 네티즌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시청자들의 비판이 쇄도하자 김경아는 미니홈피에 "패리스 힐튼과 비교되는 것을 싫어한다. 내가 그녀보다 더 낫다. 나보다 그녀가 나은 것이 뭐냐"고 반문해 화난 네티즌들의 비난을 더욱 자초했습니다. 
성난 네티즌들은 국세청 홈페이지에 몰려가 불법 증여 및 탈세 등의 혐으로 김경아의 부모를 세무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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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억 짝퉁 명품녀 논란은 물질만능주의와 시청률지상주의 합작품

급기야 11일 이현동 국세청장은 직접 국회에 출석해 방송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 증여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하게 조사해서 처리하겠다고 밝히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김경아는 미니홈피에 자신은 방송대본대로 했으며 방송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하는 촌극을 벌였습니다. 명품녀가 아니라 짝퉁녀란 이야기인가요?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 가관인 것은 짝퉁 명품녀가 주장했던 2억 목걸이를 두고 김경아와 디자이너 강코, 그리고 김경아의 남자친구 최모씨가 미니홈피에서 폭로 설전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따로 만나서 싸우든지 검찰이나 경찰에서 수사 결과로 보여주든지 할 일인데 인터넷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지요. 마치 태진아-이루 부자와 작사가 최희진의 막장드라마 일반인편을 보는 듯 합니다.

짝풍 명품녀와 강코 논란은 태진아-이루 부자와 최희진의 막장드라마 일반인편?

먼저 강코 배재형이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4억 명품녀? 2억짜리 목걸이? 그게 당신의 삶이더냐. 3000~4000만 원짜리가 어찌 2억으로 둔갑하냐. 2억짜리 키티 목걸이 미결제에 대한 고소장은 받으셨죠?"며 김경아의 말이 거짓말임을 폭로했습니다. 그러자 김경아는 1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강코야. 너는 이제 검찰이야. 안 그래도 머리아파 죽겠는데 이때다 싶어서 회사 홍보 한 번 제대로 해보려고 하는데 일단은 성공이네."라며 글을 올려 반격을 한 가운데 김경아 남친도 강코가 건달을 끼고 사업하고 있는데 그들에게 폭행당해 형사고소 예정이라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어이없는 황당 시츄에이션입니다. 그런데 짝퉁 명품녀 논란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대기업 CJ그룹의 Mnet 방송사였습니다. 따라서 제대로 출연자를 검증하지 못한 무책임한 방송윤리가 도마 위에 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텐트 인 더 시티' 제작진은 짝퉁 명품녀 출연자의 개인 블로그와 직접 찍어 온 사진을 확인하는 것으로 사전 검증을 대신했습니다. 내부 심의 규정이 있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제작 윤리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지도 못한 형편이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요? 케이블TV는 단 1%의 시청률만 얻어도 성공적이라 할 정도로 공중파TV에 비해 열악한 실정입니다. 그렇다보니 시청률에 목마른 케이블TV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소재로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무리수를 두는 것이겠지요. 비단 케이블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공중파도 시청률 지상주의에 내몰려 무리한 막장드라마나 걸그룹 성상품화 논란의 프로그램으로 지탄을 받기도 하니까요. 그렇지만 방송사들이 최근 들어 자제하고 자체 심의를 강화하는 노력을 하고는 있습니다.

남녀탐구생활 선전에 이은 슈퍼스타K의 대박은 창의적 아이디어의 산물

결국 케이블TV가 도를 넘는 방송으로 막나가다 발생한 사건 중 하나로 불거진 것이 짝퉁 명풍녀 논란이 된 셈입니다. 그렇지만 케이블TV도 창의적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의 관심과 호평을 이끌어낸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가령 케이블 tvN의 '롤러코스트-남녀탐구생활'은 기발한 구성으로 인기 프로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또한 Mnet의 '슈퍼스타K'가 시청률 13%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보이며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공중파의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8.7%, KBS 2TV '청춘불패' 6.5%라는 시청률을 훨씬 뛰어넘는 기록입니다. 케이블이 13% 시청률은 공중파 50%와 맞먹는 대박이라고 할만 합니다.



사실 '텐트 인 더 시티'와 '슈퍼스타K'는 같은 케이블방송인데 극과 극을 달리는 셈이지요. 물론 '슈퍼스타K'가 고공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과정에서 시청률을 지나치게 의식한 편집과 일관성 없는 선발 기준이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수'라는 꿈에 도전하는 일반인 가수 지망생의 열정에 시청자가 공감하고 있다는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슈퍼스타K는 공감을 이끌어 냈을까요? 극서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도 있는 일반인 남녀가 각자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열정의 모습이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지난해는 서인국과 조문근 길학미 등 결선에 올라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올해는 11명이나 되는 예비스타들이 탄생해 벌써부터 팬덤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폭발적 관심을 반영하고 있지요.

제2의 보아라는 찬사를 받던 현승희가 슈퍼스타 K에서 탈락하자 안타까운 토로가 많다

말초신경 자극하는 선정성의 제작에서 벗어난 방송 윤리와 책임감이 과제

각자 다양한 사연과 캐릭터를 지닌 슈퍼스타 후보들이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이전전심으로 다가왔습니다. 기타를 치며 '신데렐라'를 새롭게 편곡해 부른 김지수와 장재인을 비롯해 카이스트 출신의 김소정, 선천적 딴따라 기질의 이보람,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고자 노래를 하는 박보람, 감동적인 목소리의 앤드루 넬슨과 김은비, 남다른 우정의 존박과 허각 등이 그들입니다. 이러한 관심의 여파로, 뛰어난 가창력으로 노래를 잘 불렀지만 탈락한 김보경과 현승희에 대해 심사기준을 두고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앞으로도 슈퍼스타K는 최종회에 이르기까지 관심과 시청률 고공행진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케이블TV도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남긴 셈입니다. 즉 슈퍼스타K에 출연한 일반인 가수 꿈을 이루며 진짜 스타로 탄생하기도 하고 방송 프로그램 자체도 성공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은 것이지요. 반면 '텐트 인더 시티'는 반사회적이고 자극적인 짝퉁 명품녀 논란에 휩싸이며 비난의 화살을 맞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시청자에게 공감을 받는 창의적 아이디어에서 극과 극의 평가를 받는 셈입니다.

문제는 시청률만 높으면 다가 아니라 그 만큼의 방송 윤리를 갖추는 노력입니다.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 시청자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주는 방송사라는 점에서 바람직한 윤리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한 책임감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케이블TV만이 아니라 공중파 방송사도 모두 해당합니다. 케이블TV가 선정성이 심하기는 하지만 신정환, MC몽 등 사태에서 보듯이 지상파 방송사도 여전히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방송사의 시청률 무한경쟁이 가속화될 수록 피해를 당하는 것은 시청자들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제작윤리와 책임감을 우선시하는 방송사의 근본적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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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와 '고봉숙'을 아시나요?

KBS에 대한 대중들의 2가지 시선입니다. MBC를 '마봉춘'이란 친근한 애칭으로 부르듯이 KBS는 공영방송의 진가를 발휘하던 한 때 '고봉숙'이란 이름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KBS는 정권의 낙하산 사장이 입성한 후로는 어용방송으로 전락한 '김비서'란 오명을 듣게 됐습니다.

김비서가 된 KBS에는 여전히 고봉숙도 남아 있나 봅니다. 고봉숙이 바지 사장의 차 심부름에 충실한 김비서를 비판하며 나선 것입니다. 당초 고봉숙은 낙하산 김인규 사장이 KBS에 무혈 입성하는 것에 반대해 총파업을 불사할 각오였습니다. 그러나 총파업은 김비서에 의해 부결되었습니다. 그러자 고봉숙은 투쟁에 미온적인 김비서의 노조를 거부하고 새 노조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KBS에는 두 개의 노조가 있습니다. 그런데 고봉숙의 새 노조가 1일부터 KBS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KBS는 김인규 사장 체제가 들어선 후 완전히 불의에도 침묵하는 어용방송이 되었고 시청자들에게 시청료를 인상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대중들은 KBS가 공영방송의 역할을 포기하자 그 동안 고봉숙을 잊고 있었습니다. 고봉숙과 김비서라는 두 개의 얼굴이 KBS에는 존재하는 셈입니다.

대중들이 느끼는 두 가지 시선일 수 있습니다. 고봉숙은 공영방송, 김비서는 어용방송의 모습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고봉숙은 왜 총파업을 하는 것일까요? 과연 고봉숙은 살아있는 것인가요? KBS는 과거 공영방송의 자랑스런 역사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대중들이 바라보는 KBS에 대한 두가지 시선, 고봉숙과 김비서는 누구?

고봉숙이란 상징적 이름을 빗대 KBS의 현실을 생각해 본 것입니다. 사실 KBS가 MBC에 비해 방송언론의 사명인 공영방송을 지키고자 하는 투쟁심이 약한 것 같습니다. KBS에는 뿌리깊은 패배주의가 자리잡고 있고 구겨진 자존심을 세우기에는 동력이 약했습니다. 한편, SBS는 어떨까요? 이미 동계올림픽과 남아공월드컵에서 증명했듯이 오로지 돈독만 오른 상업방송 SBS는 거론할 가치가 없으니 제외합니다.

그러면 고봉숙의 파업 이야기를 계속 이어갑니다. KBS 새 노조는 사장측과 단체협약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7월 1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선언한 것입니다. KBS는 김인규 사장이 들어선 이후 부당징계, 막무가내 조직개편, 정부 대변 관제방송 등 독단적 회사 운영이 자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방적 회사 운영에 대해 불만이 쌓인 고봉순의 새 노조는 93%가 넘는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총파업 선언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KBS 새 노조의 총파업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각은 아직은 지켜보자는 입장인 듯 합니다. 총파업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변죽만 울리다 끝나지 않을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KBS 새 노조가 얼마나 진정성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엄경철 노조위원장은 "KBS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 드리려고 합니다"라고 했지만 강력한 강철대오를 만들지 못한다면 총파업 실패로 인한 패배주의는 더욱 고착화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KBS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양심적 언론인들이 얼마나 행동할 수 있느냐도 관건입니다. 현재 엄 위원장은 "KBS 내부에서 변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양심적인 저널리스트들이 행동하려 하는 출발지점이 이번 파업"이라며 "노동법, 방송법 등 사회적인 명분이 있는 파업을 할 때는 야근, 주말 근무에서 융통성을 발휘했지만 이번에는 싸움의 대상이 사측이기 때문에 모든 야근, 주말 근무를 거부하고 전면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엄 위원장은 특히 1박 2일, 남자의 자격, 야행성 등 4대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PD들 전원이 프로그램을 제작을 멈추고 파업에 동참한다며 공영방송 사수와 맞닿아 있는 새 노조의 파업에 자신감과 의지를 천명하고 있습니다. MBC 파업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지지를 이끌어 내는데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역할이 컸듯이 KBS도 예능 버라이어티가 대국민 선전전의 선봉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의미도 있는 듯 합니다.

KBS 총파업에 1박2일과 남자의 자격 등 PD도 동참, 무한도전 재연할까?

KBS 새 노조의 파업은 지난해 7월 미디어법 강행 처리에 반발해 파업한 이후 꼭 1년만의 일입니다. 김인규 사장의 낙하산 입성에도 총파업이 무산되고 지리멸렬하던 KBS 직원들이 이번에 제대로 싸움을 할 수 있을지는 예능 프로그램 PD들의 참여가 변수가 된 셈입니다. 무한도전과 비견되는 1박 2일은 그 중심에 있을 것입니다. 무한도전이 결방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팬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파업을 이어나갈 수 있었지만 1박2일은 그러한 국민적 지지를 이끌 추동력을 갖고 있느냐도 의문입니다.


또 하나의 1박2일 핵폭탄도 변수입니다. 엉뚱하게도 그것은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입니다. 1박2일이 파업의 정당성을 홍보해야 할 판국인데 MC몽 사건으로 시작부터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담당 PD의 파업 참여와 1박2일 멤버인 MC몽 사건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대중들이 사안을 보는 이미지에는 1박2일과 MC몽을 완전히 분리해 생각하지만 않을 수 있습니다. MC몽 하면 먼저 1박2일이 떠오르는 이유입니다.

MC몽 소속사는 OBS 경인 방송이 7년 전 치아 기능 미달 판정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MC몽이 7월 1일 병역 기피 의혹으로 경찰에 소환된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있습니다. MC몽 공식입장은 "MC몽이 치아로 인하여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MC몽이 불법적인 병역 면제를 받기 위해 의사의 치료 행위나 병역 면제 처분 과정에 불법이 개입되어 있지 않으며 정당한 사유로 병역 면제가 되었음을 밝힌다."며 수사기관의 조사에도 해명할 자신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동안 알려졌던 MC몽의 군면제 사유가 생계를 유지와 가족부양 차원만은 아닌 셈입니다.

MC몽 병역비리 의혹 돌출변수, KBS 1박2일과 총파업이 긴장하는 까닭?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처럼 1박2일은 KBS 총파업이 시작되는 첫 날부터 MC몽 병역비리 의혹이 터졌으니 황당한 상황일 듯 합니다. 1박2일은 내우외환에 시달릴 공산이 커보입니다. 내부로는 KBS 총파업 동참에 성의를 보여야 할 것이고 외부로는 MC몽 문제에 따른 비판이 1박2일에 쏟아지지 않을까 우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얼마 전, 1박2일의 엄마 역할과 같은 김C가 음악활동을 이유로 멤버를 그만 두면서 속앓이를 했던 것과 비교해 MC몽 병역문제는 휘발성이 너무 클 것 같습니다.

결국 KBS 총파업은 뜻하지 않게도 1박2일과 MC몽이라는 변수가 어떻게 불똥을 튈지 신경이 쓰이게 된 셈입니다. 국민들의 뇌리에는 KBS가 고봉순 보다는 김비서라는 인식이 강한데 대표 예능이 구설수에 오르는 것 자체가 득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MC몽 사건과 1박2일이 완전히 별개의 사안으로 구분하도록 불똥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가 될지도 모릅니다. 새롭게 공영방송의 기치를 내건 새 노조가 출발부터 1박2일이란 뜨거운 감자에도 눈치를 봐야 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KBS 새 노조와 구성원들 '배부른 돼지'가 아닌 진정성을 보여야 산다!

사실 KBS를 바라보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불안합니다. 시청료 즉, 수신료 인상 문제도 직접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시청료 인상을 위한 KBS 경영진의 꼼수가 새 노조의 파업과 연관되어 있지 않나 의심의 눈초리도 있습니다. 구제불능의 KBS가 수신료 인상을 관철하기 위해 새 노조를 들러리 세워 KBS도 공영방송을 위한 노력이 있다는 것을 선전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할 개연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새 노조가 시청료 인상 반대에 강하게 나서지 못하는 것도 KBS 전체 직원들이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는데는 워낙 민감한 이유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KBS 총파업은 결국 진정성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데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단지 시늉만 할 것이 아니라 공정방송을 위한 KBS 조직 구성원들의 뼈를 깎는 자성과 강력한 의지의 실행을 끊임없이 보여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가령 시청료 인상에 새 노조를 반대를 명확히 천명해야 합니다. 구성원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국민들 눈치를 봐야 합니다. 시청료 인상 반대를 주창하고 국민들에게 다가서야 하며 구성원들은 스스로 설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배부른 돼지' 마냥 밥그릇에 안주하는 KBS 직원들을 국민들은 신뢰하지 않습니다.

MC몽 문제도 불법이 아니더라도 도덕적 문제가 있다면 1박2일에서 퇴출시키는 것과 같은 강력한 조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KBS의 공영방송 사수 문제는 새 노조를 비롯한 구성원 모두에게 달려 있습니다. 국민들이 총파업을 바라보는 시선이 반신반의하는 것은 모두가 KBS 구성원들 자체에 있는 셈입니다. 고봉순을 택한 새 노조가 될 것인지 이제 시작입니다. KBS 총파업과 1박2일이 어떻게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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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예고됐던 1박2일 혹한기 실전캠프의 멤버들 전원 입수 프로젝트가 공개됐습니다. 결론은 감독 박찬호, 주연 은지원의 합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은지원이 실전캠프의 히어로(영웅)으로 떠오를 것은 예상치 못했습니다.

이 날 1박2일은 박찬호가 당연히 최고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물론 제8의 멤버 박찬호는 자기 몫 이상을 충분히 해냈습니다. 박찬호는 실질적인 실전캠프의 감독으로 방송 프로그램 전과정을 압도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극적인 반전을 통해 순식간에 영웅으로 떠오른 인물은 초딩 은지원이었습니다.

왜 그런지 그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우선 1박2일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인 복불복 게임부터 혹한기 실전캠프의 초특급 벼락치기 훈련 그리고 대망의 하이이라이트인 전원 얼음물 입수에 이르는 과정을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어쩌면 이번 1박2일은 무모한 도전이나 가학성 무한도전이 아닌가 싶을 정도지만 남자들의 의리와 우정을 보여준 의미도 크다 하겠습니다.

박찬호의 초정밀 병뚜껑 보내기와 은지원의 빈말 '야외취침 재앙 위기'

이 날 복불복 게임은 박찬호 강호동 이수근 김C의 OB팀과 은지원 MC몽 이승기 김종민의 YB팀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이미 지난주 박찬호는 탁구 단식에서 탁구경력 1일의 김종민에게 어이없이 3대 0으로 패배한 바 있어 이번 복식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박찬호 이수근 복식조는 복식룰도 모르는 은지원 MC몽에게 3대1로 허망하게 졌습니다.
 
박찬호는 자존심이 상했는지 김종민과 꿀밤맞기 설욕전을 펼쳤습니다. 김종민의 신개념 저질탁구에 휘말려 2대0으로 뒤지던 박찬호는 극적으로 3대2 역전승을 거둔 후 김종민의 이마에 강력한 손가락 꿀밤을 강타했습니다. 그 이후 두 팀은 탁구대 끝으로 병뚜껑 멀리 보내기 게임 대결을 펼쳤습니다. 여기서도 OB팀은 YB팀에 패배해 결국 OB팀이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혹한에 야외취침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OB팀 4명 중에서 한 명이라도 탁구대 끝의 작은 흰 선에 병뚜껑을 걸치게 하면 전원 실내취침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사실 기적이 일어나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서 은지원은 흰 선에 병뚜껑을 보내 걸치면 나머지 7명이 야외취침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멤버가 긴급히 은지원의 빈말을 되돌려 수습했습니다.

아무도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던 탁구대 끝 흰선에 병뚜껑 걸치게 하기에서 실제 기적적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 주인공은 박찬호였습니다. 그 동안 복불복 경기에서 수모를 겪었던 일을 단숨에 해결했습니다. 박찬호가 손가락으로 튕겨 보낸 병뚜껑은 탁구대 끝의 흰 선 위에 정확히 걸쳤습니다. 바람만 불어도 탁구대 아래로 떨어질 정도의 아슬아슬한 광경이었습니다.



모두가 환호성을 지를 때 은지원은 자신의 한 말을 회상하며 안도의 한숨으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은지원의 빈말이 7명 야외취침의 재앙이 될 뻔 했던 것입니다. 병뚜껑 보내기 제안을 받아들였던 담당PD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박찬호가 방에서 치아보정기를 한 이유를 설명하는 구절은 눈시울을 뜨겁게 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투수로 이를 악물고 야구공을 던지면서 송곳니가 닳을 정도로 치아 손상이 많아서 치아교정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박찬호의 실전 얼음물 입수 벼락치기 훈련과 은지원의 저질 체력

그 날 밤, 박찬호는 강호동과 이수근의 탱크지나가는 소리 수준의 코골이로 인해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왜 여기에 왔나 하는 후회가 들 정도였습니다. 결국 잠을 포기한 박찬호는 멤버들이 부엌에 남겨둔 삼겹살과 소시지 김치 등을 방으로 가져와 혼자서 진지하게 구워먹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고기를 구어먹는 박찬호가 1박2일과 친근해 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침이 밝아오기 시작하자, 박찬호는 다른 7명 멤버들이 곤히 잠자는 사이 방에서 나와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계곡 웅덩이에 도착한 박찬호는 두껍게 얼어붙은 얼음을 깨기 시작했습니다. 바위 크기의 돌을 던져 얼음을 깬 후 도끼로 추가 작업을 했습니다. 마무리는 삽을 이용해 깨진 얼음 덩이를 물 밖으로 꺼내는 일이었습니다. 박찬호 실전캠프 감독의 얼음물 입수 준비가 끝난 셈이었습니다. 박찬호는 방으로 돌아와 7명 멤버들을 차례로 기상시켰습니다. 비몽사몽간의 멤버들을 모두 일으켜 등짝을 두들기며 실전캠프의 아침을 예고했습니다.

잠에서 깬 강호동은 박찬호가 이미 계곡에 가서 입수 준비 얼음을 깨고 왔다는 말에 직접 보지않고는 믿지 않겠다는 눈치였습니다. 멤버들은 "찬호형, 괜히 주무시자고 했나?"고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렇듯 '찬호형'으로 부르며 따뜻한 정을 보여준 멤버들의 인간미와 친근감이 박찬호를 더욱 편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이 곧 얼음물  입수의 악몽의 전주곡이었지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의 시작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실시된 박찬호의 벼락치기 번개치기 초특급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은지원은 '우리 연예인 맞죠?"라며 앞으로 닥칠 얼음물 입수에 잔뜩 긴장했습니다. 박찬호에 대해 "우리 엄마에게 일를 거에요." "이 아저씨 뭐 하는 아저씨에요?"라며 초딩스런 투정도 부렸습니다. 강호동 마저 "이게 예능이냐고? 이게."라며 긴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은지원은 구보를 하다가 지쳐서 MC몽과 뛰던 길을 되돌아 걸어가며 저질 체력과 얼음물 입수에 대한 공포감을 내비추기도 했습니다. 은지원은 입수를 포기할 줄 알았습니다.
 
상상을 깬 은지원의 얼음물 감동의 입수 반전, 7명 멤버들의 물귀신이 되다

드디어 계곡 얼음물 앞에 모두 모였습니다. 박찬호는 멤버들을 독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뒤에서 조용히 몸풀기를 하고 있던 은지원이 슬그머니 계곡 물로 다가서더니 얼음물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모든 멤버들이 예상을 깬 광경에 어리둥절 했습니다. 은지원은 "2010년 우리 1박2일 사고없이 잘 마무리하자" 새해 소망과 함께 1박2일을 힘차게 외쳤습니다.

예기치 못한 은지원의 투혼에 자극받은 MC몽도 얼음물에 곧바로 화끈하게 들어갔습니다. MC몽은 "원하시는 일들 이루어지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라는 새해 소망과 함께 '버라이어티 정신'을 목청껏 외쳤습니다. 이어 막내인 이승기도 입수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화이팅"을 외쳤습니다. 사실 이승기는 막내라 방송 내내 힘들다는 내색도 못하고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왔던 터라 잔잔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이로써 섭섭당 멤버들이 모두 입수에 성공했습니다.



다음으로 김종민이 힘차게 양 손을 하늘로 뻗어 입수한 후 열심히 할 것을 밝혔습니다. 김종민은 지난 2년간의 1박2일을 하루 밤 사이에 속성으로 예능감을 마스터한 셈이 되었습니다. 이어, 그간 잔뜩 긴장했던 이수근도 입수 후 '1박2일 포에버'를 외쳤습니다. 마지막 입수는 감독 박찬호와 리더 강호동이 거의 동시에 수영 다이빙 자세로 입수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강호동과 박찬호가 얼음물 속에서 둘이 함께 뜨겁게 부둥켜안고 1박2일 파이팅과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살을 에는 추위에 먼저 나가는 강호동을 향해 박찬호가 "나가기 싫어. 여기 따뜻해 졌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폭소가 터져나왔습니다. 강호동은 "에이, 그냥 나가지."하며 다시 돌아와 얼음물이 재차 입수해야 했습니다.

얼음물에서 나온 강호동과 박찬호는 동생들이 남긴 옷가지들을 모두 챙겨서 들고 방으로 향했는데 보기좋은 형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강호동이 돌아가는 길에 1박2일 멤버들 이름을 일일이 한명씩 부르며 '진짜 고맙다. 죽도록 사랑한다.'는 말은 동생들에 대한 진정한 마음을 담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찡하며 훈훈했습니다. 또한 이같은 전원 입수 과정은 남자들의 우정과 의리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약속지킨 남자들의 우정과 의리, 사람과 마음 그리고 인연의 소산이었다

이번 1박2일 실전캠프 얼음물 입수는 국민들과 시청자들에게 '힘찬 에너지를 받으세요'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박찬호는 1박2일 멤버들 전원이 얼음물에 입수하자 감격해 했습니다. 박찬호는 "약속지켜줘 고마워. 기분좋네." "그 만큼 느낄 거야. 정신력이 달라질 거야."라며 멤버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은지원이 가장 먼저 입수하게 된 것은 '찬호형이 삽으로 얼음을 꺼내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바뀌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사실 박찬호가 꼬박 밤을 새운 후 이른 아침부터 솔선수범해 얼음을 깨고 행여 동생들이 다칠까 얼음을 꺼내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박찬호는 은지원이 재작년 계룡산 입수 때 자신도 들어갈 수 있는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눈빛을 봤다고 했습니다. 어쨌든 은지원의 대반전은 방심한 칼봉산도 놀라고 멤버들도 놀라고 시청자도 놀라게 한 감동의 명장면이었습니다. 이같은 투혼의 결과 1박2일은 시청률이 최고 41.07%를 기록해 멤버들의 열정에 보답했습니다.

결국 은지원의 얼음물 입수 반전은 7명 멤버들 모두에게 용기를 주었고 체감온도 영하 20도, 실제 영하 8도의 혹한 속에서 칼봉산 계곡 얼음물 전원 입수라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여기에는 사나이들의 의리와 우정 그리고 사랑과 용기가 함께 했습니다. 그것은 사람과 마음 그리고 인연의 소산이었습니다. 다소 자극적인 가학의 산물이란 비판도 있을 수 있지만 정이 없는 세상에서 우정과 의리로 뭉친 남자들의 호쾌한 에너지가 맑은 계곡 얼음물과 기운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적셔오는 듯 했습니다.

[사과] 위 글 관련 캡쳐이미지 상당수를 이웃블로거이신 빛무리님의 이미지 내용을 인용한 바 있습니다.
깜박 잊고 실수로 미처 사전 양해를 못드려 죄송합니다. 이미지는 전부 삭제했습니다.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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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추석 명절 연휴가 아쉽게도 단 3일의 짧은 여정으로 끝났습니다. 온 누리에 비추는 한가위 보름달이 유난히 휘엉청 밝아 보였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추석 명절은 풍성해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추석 명절의 마지막 날에 '1박 2일'을 가족과 함께 시청했습니다. 추석 명절에 실향민과 민족의 통일을 염원한 것인지 '연평도' 특집을 방송했습니다. 우리 민족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점에서 연평도는 의미있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바로 눈 앞에 황해도가 보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연평도 특집은 여러가지 생각을 던져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추석 명절의 의미는 물론 남북 분단의 최북단의 현실 그리고 굴렁쇠 소년과 88 올림픽의 감회, 재미있는 윷놀이의 재발견, 김C와 선장의 꽃게잡이 삶의 현장, 청정해역 환경의 중요성 등 각각의 메시지가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KBS '해피선데이' 간판 코너인 <1박 2일>의 도전과 진화가 돋보인 것 같습니다.

민족의 명절 추석에 만난 윷놀이의 재발견!

1박 2일 여섯 멤버인 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이승기는 배를 타고 인천 연평도로 갔습니다. 연평도를 향해 가는 도중에 윷놀이를 했습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유의 전통 놀이인 윷놀이를 통해 복불복 게임을 한 것입니다.
 
2인 1조로 팀을 이뤄 윷놀이로 승부를 겨룬 후 꼴찌팀이 연평도 바다에서 꽃게잡이를 해야 하는 미션이었습니다. 윷놀이 승부는 긴장감이 감돌며 아슬아슬했습니다. 이승기 은지원 팀은 윷놀이가 쉽게 풀려 먼저 들어왔습니다. 강호동 이수근 팀과 MC몽 김C 팀은 피를 말리는 승부를 펼쳤는데 처음부터 뒤쳐져있던 강호동 이수근 팀이 대역전극을 펼치며 승리했습니다. 강호동과 이수근은 감격의 포옹을 하며 눈시울을 적실 정도였습니다. 결국 김C MC몽이 꽃게잡이 배를 타야 하는 운명이 된 것입니다.

이번 윷놀이는 우리 전통 민속놀이의 재미와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어린 시절에 명절이면 마을의 어귀나 마당에는 어김없이 윷놀이판이 벌어지곤 했습니다. 추석이나 설날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윷놀이를 즐기며 서로 정을 나누고 마을 공동체의 미풍양속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도시화되면서 윷놀이와 같은 민속 전통 놀이가 점차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런 점에서 1박 2일이 보여준 윷놀이는 우리 전통놀이가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게임이라는 것을 되살려준 의미가 컸습니다.

굴렁쇠 소년과의 우연한 만남은 필연이었을까?
  

꽃게잡이 배에는 김C MC몽과 함께 은지원도 함께 탔습니다. 혼자 떨어져 오던 '은초딩' 은지원을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이 작당해 감쪽같이 속여 배를 타게 한 것이었습니다. 강호동은 은지원 몰래 꽃게잡이 배 선장님을 섭외하여 '꽃게잡이 배에 한 명이 더 필요하다'며 즉석 가위바위보로 은지원이 당첨이 되었습니다. 은지원은 나중에 배에 탄 후 강호동이 몰래카메라였다는 외침을 듣고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연평도에 남게 된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은 상쾌하게 스쿠터 투어를 즐겼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1988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88 올림픽'에서 개막식 행사에 굴렁쇠 소년이 멋진 청년이 되어 연평도에 나타난 것입니다. 저희 가족도 추억의 한 장면이라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1박 2일팀과 굴렁쇠 소년의 우연한 만남이 연평도에서 이루어지다니 깜짝 놀랄 일이었습니다. 강호동 이승기 등도 여행 도중 굴렁쇠 소년과의 조우에 화들짝 놀란 표정이었습니다.



당시 7살이었던 '굴렁쇠 소년' 윤태웅은 20대 후반의 나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우연히 길가던 여행객에게 소감을 묻던 중 그가 윤태웅이란 사실을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윤태웅은 88 서울올림픽 당시 자신의 생일이 1981년 9월 3일인데 그 날이 올림픽 개최지로 독일 바덴바덴에서 사마란치 IOC위원장에 의해 서울이 확정 발표되던 날이라 그 날 태어난 아이 중 굴렁쇠 소년으로 선정됐다고 했습니다.

윤태웅은 연평도에서 해병대 생활을 했고 북한과의 2차 연평해전 당시에 근무를 했던 인연으로 연평도에 가끔 여행을 온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연극) 배우로 활동 중이지만 일이 없어 백수'라며 우스개를 던졌습니다. 윤태웅과 1박 2일팀의 만남은 우연치고는 너무나 필연같이 느껴져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고개를 갸우뚱 거렸습니다.

아마도 우연히 연평도에 여행 온 윤태웅이 1박 2일팀을 발견해 조우한 것은 사실일 것 같습니다. 다만 윤태웅이 자신의 신분을 제작진에 사전에 밝혀 강호동과 우연한 만남을 극적으로 묘사한 장면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윤태웅도 적절히 방송을 활용해 용기있게(?) 자신을 홍보한 셈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만 방송 분량 비중이나 내용이 대화 부분만 자세히 나와서 오해의 소지를 남기는 것 같습니다. (다만 자작극 논란까지 있는 것은 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억지 연출일지 모른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도 방송 자체가 논란과 오해를 낳게 만든 측면이 있어 보입니다. 오해가 없도록 제작진이 조금 더 신중하고 정교하며 자연스럽게 방송 과정을 편집했으면 하는 아쉬운 대목입니다. 실제 윤태웅의 최근 미니홈피에 보면 연평도 사진과 함께 '나를 가두어 놓았던 곳도 풀어준 곳도 된 이 곳. (중략) 이젠 운동화로 누비며 구속의 장소에서 자유를 갈망하다'라고 되어 있어 우연히 연평도를 여행한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우연한 만남이 너무 필연처럼 보여 오해를 받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윤태웅은 누구?

지난 '88 서울올림픽' 개막축전에서 흰색 반바지와 T셔츠 차림으로 깡충거리며 굴렁쇠를 굴렸던 당시 7세 소년이 바로 윤태웅입니다. 윤태웅은 그 후 보통 아이 처럼 성장했고 그의 부모님은 유명세로 아이가 잘못될까봐 기업체 광고모델 제의도 거부했었다고 합니다. 윤태웅은 이후 내성적 성격을 극복하고 강한 남자로 다시 거듭나기 위해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귀신잡는 해병대원이 됐다고 합니다.


윤태웅은 경기대 체육학과를 졸업했고 태권도 공인 4단의 실력을 갖고 있어 체육교사도 꿈꿨지만 배우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올림픽의 경험이 윤태웅을 축구와 태권도를 비롯한 스포츠를 좋아하게 만든 셈입니다.

꽃게잡이 선장님도 인정한 어부 김C 그리고 꽃게라면의 추억

꽃게잡이 선장님은 유쾌한 성격이었습니다. 몰카로 배에 탄 후 수심에 가득한 은지원을 다독거리기도 하고 MC몽 김C와 더불어 꽃게잡이의 즐거움을 나누려 배려해 주기도 했습니다. 선장님이 김C에게 '연예인에서 잘리면 어부를 하라'고 말하는 장면은 압권이었습니다. 실제로 김C는 꽃게잡이 배에서 능숙하게 일을 잘했습니다. 얽히고 섥힌 그물에 잡힌 꽃게를 떼는 일은 손이 많이 가고 고된 작업이었으나, 김C는 선장님도 공식 인정한 어부가 된 셈입니다.

선장님은 꽃게철인데 예년에 비해 꽃게가 많다고 합니다. 다행스런 일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꽃게가 많이 잡히는 것은 우리나라 해군이 지난 몇년간 바다 밑 청소를 꾸준히 해준 덕분이라고 합니다. 해군이 어민들의 생계안정과 환경보호를 위해 바다 청소까지 열심히 하고 있다는 사실이 감명받았습니다. 1박 2일로 인해 해군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꽃게잡이 배에서 은지원이 화색이 핀 것은 꽃게라면이었습니다. 라면과 꽃게를 함께 끓인 꽃게라면은 맛있게 보였습니다. 야외에서 먹는 라면은 특히 맛있는데 꽃게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별미일 것 같았습니다. 방송 중 시가 7만원 상당이라고 하던데 올해는 꽃게 풍년임을 감안해 꽃게를 사와 꽃게 라면을 즐겨보고 싶은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1박 2일 연평도 특집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즐겁고 풍성하게 만들어 졌던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도 이어질 연평도 2부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이제 추석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1박 2일의 추억은 어쩌면 이 땅에 살고있는 가족과 고향을 생각하게 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했습니다. 더불어 남북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염원을 잊지말아야 하며 우리나라의 영광을 재현했던 과거와 미래를 되새기게 했습니다. 이는 살아 꿈틀대는 삶의 현장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숙제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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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리 탐구 탐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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